첫아이 산후조리를 어디서 해야하나요?

며느리2008.03.05
조회1,601

혼전임신으로 현재 8개월차 주부입니다.. 아기낳고 가을쯤에 결혼식 예정이구요..

 

작년 겨울에 계약한 아파트가 준공및 입주허가가 안나서 현재 시댁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한달에 3주는 시댁..1주정도는 친정..그렇게 왔다갔다하면서 삽니다..ㅠㅠ

 

친정과시댁은 한시간 반정도 거리,,, 자주 왔다갔다 하고싶지만 기름값이며..시댁에서

 

저희집 간다고 하면 별로 안좋아하세요..어른들이..

 

시댁이 시골서 농사를 많이 짓기 때문에..어머님이 집안일 하실겨를이 없으세요..

 

제가 설겆이며 청소 빨래..정도 만 해드려도 많이 도움이 되신다고 하시거든요..

 

케이블도 안되고 컴도 없는 시댁에서.. 매일 집안일만 하며 달팽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친정한번 다녀오면 온집안은 난장판.-_-

 

그런데 문제는 저희 아파트 입주가 자꾸 미뤄지는 문제에..이러다간  아이나을때까지도

 

입주를 못할꺼 같습니다..생각에....신랑한테 불안해서 하소연 할라치면... 

 

시엄니는 시댁서 산후조리 하라 하시는데.. 본인이 해주신다고....-_-

 

5월이면 한창 농사철 바쁠때라(시부모님들 식사도 제대로 못챙겨드실만큼 바쁨)...분명..누워만

 

있는 제맘 바늘방석이거니와..옛날분이 다 그러시겠지만 좀 무지한 면이 있으셔서..

 

항상 하시는말씀이 .." 산후조리 별거 없다..미역국 한솥 끓여 놓을테니 ..챙겨 먹고...

 

집안일이나 하면서  쉬어라..하십니다.. 산후조리 때에는 손에 물도 대면 안된다고 들었는데..ㅠㅠ

 

평생 고생한다고요...

 

그렇다고 친정서 할 입장이 못됍니다.. 

 

돈도 아쉬운 형편이라... 몇백씩 주고 산후조리할 입장도 아니고요...

 

신랑한테 항상 나 아기나으면 돈 많이 들어가니...모아놓자고 하긴 하는데..

 

지금까지는 모아놓은 돈이 현재 없는상태입니다( 사정상..)

 

요번달부터 백만원씩 산후조리 차원에서 띠어놓을려고 하고요..

 

전에 시이모님이 오셨을떄..(가까이 사심) 저보고

 

여기(시댁)서 애 낳고 몸조리 하라고 하셨는데...자기가 가끔 봐준다고...

 

아파트 갈꺼니?? 하고 물어보시길래.. 제가

 

"네.. 아파트에서 산후조리인 불러서 조리할려구요"

했더니,,, 돈 많타 며 빈정대셨어여...

 

근데...아파트도 입주를 못하고 있으니 원....ㅠㅠ

 

정말 답답합니다.. 시댁에는 한시도 있기싫어요... 정말 숨막히거든요...

 

그곳에 있으면 제 자신이 무슨 시짜들 몸종 같습니다...

 

하루건너 툭하면 제 식구들 우르르 몰고와 집안난장판 만들어 놓고 가는 손윗시누가족들

 

또한 제게는 힘들거든요... 하루빨리 아파트 입주가 되었으면 합니다..매일매일 탈출할 날만

 

기달리는 저인데... 거기서 산후조리 해도 될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