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몸조심해"스토커…주변사람들까지 협박

하늘별빛2003.09.05
조회1,374

"신은경 몸조심해"스토커…주변사람들까지 협박 [스포츠투데이 2003-09-05 12:27:00]
"신은경 몸조심해"스토커…주변사람들까지 협박
‘조폭마누라,몸조심해라!’

5일 개봉된 영화 ‘조폭마누라2’의 주인공이자 22일 결혼을 앞둔 영화배우 신은경이 신변의 위협을 당하고 있다.

‘조폭마누라2-돌아온 전설’(감독 정흥순)의 제작사인 현진씨네마 이순열 대표는 5일 “누군가 전화를 걸어 ‘당신이 신은경을 중매한 사람이냐. 왜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결혼하게 만들었느냐’고 불만을 토로했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이어 “심지어 ‘당신이나 결혼할 남자나 앞으로 밤길 조심해야 할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나한테서 빼앗아간 대가를 치러야할 것이다. 당신을 죽여버리겠다’는 협박도 했다”고 말했다. 이대표는 또 “처음에는 그저 열성 남성 팬이 신은경의 결혼을 아쉬워하는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전화를 할 때마다 점점 도가 지나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신변에 해를 가하겠다는 협박까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대표에 따르면 이 신원 미상의 남자가 전화를 걸어오기 시작한 것은 영화촬영 막바지에 신은경과 소속사인 플레이어엔터테인먼트 김정수 대표와의 결혼 소식이 매스컴에 보도될 즈음이다. 당시 이 남자는 주로 전화를 통해 “왜 나를 놔두고 결혼을 하느냐. 나의 사랑을 받아달라”는 ‘스토커’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한달여 전부터 신은경 주위를 맴돌고 있는 이 남자는 급기야 신은경의 전화번호와 집을 알아내 그녀를 위협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특히 8월 말에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신은경의 단골 의상실을 통해 연락처를 수소문하는 등 외부로 잘 알려지지 않은 신은경의 행동 반경까지 알아내고 있다. 문제의 남자는 한때 신은경 본인이 사용하는 줄 알고 그녀의 코디네이터 휴대전화로까지 전화를 걸어 “나와 결혼할 사람이 딴 남자와 결혼하는 것을 참을 수 없다”는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신은경 소속사측은 이 남자의 행동이 심상치 않음에 따라 이달 초부터 ‘신은경 밀착 경호’에 들어갔다. 신은경의 한 측근은 “1편 제작 당시에도 ‘조폭’과 관련된 영화여서 혹시 조폭들로부터 해를 입지 않을까 염려하기도 했다. 더욱이 이번에는 결혼까지 앞두고 있어서 전화를 받는 것도,누구를 만나는 것도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규대 enter@sportstoday.co.kr <SCRIPT> function newsprint(office, article_id) { window.open('/news_print.php?office='+office+'&article_id='+article_id,'win','top=10,left=10,toolbar=no,location=0,directories=0,status=0,menubar=0,scrollbars=yes,resizable=1,width=620,height=500'); } function newsmail(office, article_id) { window.open('/news_mail.php?office='+office+'&article_id='+article_id,'win','top=10,left=10,toolbar=no,location=0,directories=0,status=0,menubar=0,scrollbars=yes,resizable=1,width=620,height=4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