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택시타고 간다고 전화하면 전화 그냥 끊어 버립니다. 물론 택시비는 절대 안줍니다. 문도 안열어 줍니다. ㅡ.ㅡ;;
대학교때 한번 그랬다가 택시 돌려서 친구넘집에가서 택시비 빌린적 있습니다. 효과 좋습니다. 다음부턴 칼같이 12시전에 맞춰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그때 모임에 천원짜리 하나만 남기고 다쓰버렸는데.... 1월 한겨울 눈까지 오는 길을 지리도 잘모르면서 버스 동선을 따라 걷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집까지 거리가 얼마 정돈지 알면 그나마 편할텐데 종로에서 집까지 거리 측정도 안되지 날은 춥지...1월 눈내리는 밤에 인적도 별로 없는 거리를 걷는 마음....지금도 생각하면 춥네요 ㅡ.ㅡ;;....
숙대입구역까지 걸었는데 파출소가 하나있더군요(지금은 없어졌는데) 문득 어디선가 뉴스에서 본기억이 나더군요. 교통비나 우산등을 파출소에서 빌려 준다고...염치 불구하고 파출소로 들어갔습니다. 이러저러해서 택시비를 빌려주시면 다음날 갚겠다고...경찰아저씨 여기까지 걸어 왔으면 반밖에 안남았다고 조금더 걸어 가시면 된다는 말을 웃으면서 하시더군요 그때 택시비 5천원을 빌려 주셔서 무사히 집까지 왔었죠..다음날 택시비 5천원을 봉투에 넣고 귤 한박스를 사들고 인사를 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참...서울와서 잊을수 없는 기억이라 한자 적어봤습니다.
p.s: 어제 야간작업 때문에 조금 늦은 출근을 하려다 이러고 앉아 있네요 출근 해야겠습니다 ^^* 긴글 읽어 주시느라 감사합니다.
10년전 서울 상경기... ^^;;
현재 저는 대기업 과장 서른일곱 노총각입니다.
서울 온지가 벌써 약 10년 전이군요.
제가 서울로 오려고 한게 아니라 대학4년때 부산에 홀로계신 어머니가 형제들이 많은
서울로 이사를 해버렸죠..어쩔수 없이 저도 98년12월 종강하고 서울로 왔습니다.
한창 IMF시기 였기에 취직도 제대로 안될때였죠 나가봤자 서울 지리도 모르니 집안에 있는게 일이였는데 집에서는 다큰놈이 집안에서 딩굴 거리는걸 무지 싫어 합니다.
5천원짜리 하나 주면서 무조건 나가라는데...5천원 들고 아는사람 하나없고 지리도 모르는데 어딜 가겠습니까?
집앞 한강에서 할아버지 낚시 하는거 구경하고 그랬습니다.ㅡ.ㅡ;; 그때 그 할아버지 표정...날 쳐다보더니 한심하다는듯 혀를 끌끌~~ 차던 그 표정이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ㅡ.ㅡ;;
안되겠다 싶어서 그날부로 바로 종로에 있는 영어학원 첫타임을 등록하고 열심히 다녔더랬습니다. 그때 타이타닉이 유행이였는데 새벽부터 저녁까지 학원에 있었는데 로비에서 타이타닉을 원어로 하루종일 틀어 주더군요. 어쨌거나 그럭저럭 한 일주일 지났나..그때 채팅이 유행이라
서울에서 사람들도 사귈겸해서 5명정도 같이 만나서 술도 한잔하고 놀자고 만났습니다.
만나서 신나게 놀았는데 아뿔사 막차 시간이 다된거 있죠..12시가 다되어 허겁지겁 뛰어갔더니
버스는 끊겼고 지하철로 갔더니 막차 떠나고... 택시비는 없지...막막하더군요.
저희집..택시타고 간다고 전화하면 전화 그냥 끊어 버립니다. 물론 택시비는 절대 안줍니다. 문도 안열어 줍니다. ㅡ.ㅡ;;
대학교때 한번 그랬다가 택시 돌려서 친구넘집에가서 택시비 빌린적 있습니다. 효과 좋습니다. 다음부턴 칼같이 12시전에 맞춰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그때 모임에 천원짜리 하나만 남기고 다쓰버렸는데.... 1월 한겨울 눈까지 오는 길을 지리도 잘모르면서 버스 동선을 따라 걷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집까지 거리가 얼마 정돈지 알면 그나마 편할텐데 종로에서 집까지 거리 측정도 안되지 날은 춥지...1월 눈내리는 밤에 인적도 별로 없는 거리를 걷는 마음....지금도 생각하면 춥네요 ㅡ.ㅡ;;....
숙대입구역까지 걸었는데 파출소가 하나있더군요(지금은 없어졌는데) 문득 어디선가 뉴스에서 본기억이 나더군요. 교통비나 우산등을 파출소에서 빌려 준다고...염치 불구하고 파출소로 들어갔습니다. 이러저러해서 택시비를 빌려주시면 다음날 갚겠다고...경찰아저씨 여기까지 걸어 왔으면 반밖에 안남았다고 조금더 걸어 가시면 된다는 말을 웃으면서 하시더군요 그때 택시비 5천원을 빌려 주셔서 무사히 집까지 왔었죠..다음날 택시비 5천원을 봉투에 넣고 귤 한박스를 사들고 인사를 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참...서울와서 잊을수 없는 기억이라 한자 적어봤습니다.
p.s: 어제 야간작업 때문에 조금 늦은 출근을 하려다 이러고 앉아 있네요 출근 해야겠습니다 ^^* 긴글 읽어 주시느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