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기 조차 힘들다..<2>

미라보지나4u200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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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 은 화 의 목을 손으로 휘감는 순간...자신도 놀랜 나머지 순간 손을 내리고 문을 쾅닫고 나갔다...

[컴컴한 방안에 화는 혼자..우두커니 남아 거울속의 자신을 바라만 보았다...눈물조차 흐르지 않는다..

그 아름답던 마음엔 어느새 황폐해져 버린 감정에...  이젠 계절이 바뀌는지도 어떤것이 유행인지 조차 모르고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가 초라함을 느낀다...]

조용한 방엔 째깍째깍 시계 초 돌아가는 소리만 유난히 크게 들린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삐꺽....   화는 방문을 연다 힘없는 발로 거실로 향한다.  장식장안에서 작은 병을 하나 꺼낸다. 그리고 식탁에 올려놓구. 과자서랍에서  감자칩을 들고 나오다 씽크대에서 작은 와인잔을 한손에 끼어든다.

거실로 나와 탁자에 그것들을 올려놓구 tv를 켠다 그리고 볼륨을 내린다.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게.

그리고 오디오 리모콘을 들고 오디오를 켠다.  박강성의 흔적이 흘러나온다.  나즈막히 볼륨을 조정하고

쇼파옆에 화의 머리높이 만큼 있는 스위치로 거실의 조명을 연하게 만들었다.

뚜루룩...뚜루룩....양주병을 들어 술잔에 따르니 참 아름다운 소리가 나낟..뚜루룩...뚜루룩...

조심스럽게 한잔 들이킨다.. 조금 마신듯 한데 어느새 한잔을 한번에 다 비워버렸다.

 

 

다음.....회를...가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