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같은 경험자입니다..

저도 경험자2008.03.06
조회3,005

저도 경험자였지요..전 그녀가 양다리라는것을 나중에 알았다죠..첨엔 남자친구와 사실상 헤어진거나다름없을정도로 서로 무관심하고 좋지않다..라고해서 시작했는데..그게 아니었어요 결국 그녀는 대놓고 양다리를 했지요 늘 전 세컨드였었구요..그리고 제가 문자라도 자주하거나 연락자주하면 집착이라는 단어로 저를 공격했답니다..저보고 집착이랍니다...불안해서 가슴졸여서 문자몇개보낸게 전화한게 집착일까요? 그녀가 나보다 원 남친을 더 만나고 하는데 집앞에서 기다린게 집착일까요..

 

그녀는 그러면서 저보고 기다리는 수밖에없다고 강조했습니다..제가 남친있는거 알고 좋아한것도 아니고..그녀가 분명히 그저 끝난거나 다름없다고 저에게 확인까지 시켜주었죠.. 그녀가 하고싶다는거 다해주려고했답니다..그녀가 책이필요하다면 교보문고 땅바닥에 주저앉아 매일매일 한 과씩 제가 팬으로 직접 필사본을 만들어 메일로 전송해주기도 했습니다...그리고 그녀가 연락하지마라고 하면 연락도하지않았습니다..전 정말 제가 진정한 사랑을 안하는 줄 알았습니다...그녀의 양다리는 옳은것인줄 알았고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제 친구들에게 소개해주려고 하는 자리에 그녀는 ..그 남자랑 있으려고 나오지도않았지요..무너지는 자존심과 상처는 둘째치고 너무나 힘들었었지요..저는 바보같이 ..그녀의 스케줄에 놀아나기도 했습니다..낮시간에는 나를만나고 밤에는 그남자를 만나고...바보같은 저는 그 남자를 만나는 장소에까지 그녀를 데려다주기도 했답니다..그리고 그녀가 늘 요구했던..모습..."아무렇지도 않은듯 대범한 모습"을 보여주려곤 했지요..전 그녀를 얻기위해 그게 당연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베플님의 말이 맞습니다..결국 저도 제가 그녀를 얻었었지만..사귀는 동안에는 그녀의 과거가 밉지는 않았습니다..하지만 그녀는 그후에도 가끔 그남자를 친구라 칭하며 만나곤하고..같이 스키장도 다녀오곤 하더군요...그런데 저는 그녀한테 차이고난뒤 제가얼마나 바보같고 등신같은 시간을 보냈는지 깨닫게되었습니다..마치 잠에서 깬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다시는 그런짓은 하지않을거라고 그때 다짐했습니다.. 그녀는 지금도 자기가 뭘 잘못했냐? 라고 생각할겁니다..그런여자들은 대부분 자아의식속에 나는 나쁜년이 아니야..그런 것을 강력히 가지고있습니다..그래서 모든것을 마음속에서 자동적으로(자신도모르게) 미화시켜버리지요...

 

님만 마음아플뿐입니다..그런여자는 후에도 바람을 핍니다..이는 제경험상 그렇습니다..

주위사람도 그렇구요..한 남자 혹은 여자의 바람끼가 잠잠해지는데는 많은 시간과 경험이

지난 후에 잡히게됩니다...저도 저런시간을 지낸지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그녀가 바뀌었는지는 모르겠네요..그녀는 저를 찬 이후에도..제 주위사람들에게..저의 집착 때문에 헤어졌다는 어처구니없는 소리를 하고 다닙니다..물론 제 주위사람들중에는 그 소리를 직접듣고도 어처구니없어 하지만요...글쓴님아..정말 사랑하는 사람은 후에 다시 찾아옵니다..늘 이런일을 겪고나면..정말 사랑하고 자신도 사랑받는 사람이 찾아오더라구요...

 

저도 님과같은 비슷한 경우를 인생에서 무려 3번이나 당했지만..(흔하지않게 --) 지금은..누구보다 예쁘고 사랑하는 여친을 만났습니다..

정말^^ 객관적으로도 엄청이쁘고..내옆에있는게 정말 신기할정도로 사랑스러운 여자를 얼마전에 만났거덩요~~ 그래서 요즘행복하구..지나간 아픈 과거들을 다 포맷하고싶을정도로요 지금에서야 눈이떠지더라구요..아 내가 바보같았구나..이얘기를 지금여친이 들으면 매우 마음아파합니다..그런 그녀의 모습보면 더 사랑스럽구요...힘내세요.

 

장담하는데..지금여자보다 더 멋지고..더 사랑하는 여자 반드시 찾아옵니다

원래 인생이 그렇거든요...인생선배이자 큰형으로써^^ 장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