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올려놓구 오늘에야 와봤는데 톡이 되었네여.. 제가 올린 글땜에 리플들도 난리가 났군여.. 휴.... 리플이 너무 많아 다 읽어보진 못했구여..휴.. 울 시누 착합니다.. 저한테 잘해주려고 하는것두 알고요.. 근데 너무 잘해주려고 하다가 상대방이 부담가게 만들고 잘해주려고 했던건데 결과는 상대방을 더 힘들게 해서 문제죠.ㅋ 제가 님들 말대로 좋은성격 아니고 까칠하기도 합니다.. 그치만 닭튀김 일 말고도 그간 크고작은 에피소드들은 많아여.. 다 잘해주려 저한테 그런거지만 울 시누는 꼭 뒷마무리가 않좋거든여..ㅋㅋ 그리고 시누땜시만 제가 까칠하게 그러는게 아니라 시누 아이들.. 또한..그래여.. 시누아이들은 초등생인데 남자애들이라 그런지 정말 말짓많이하져.. 신혼방 꾸며놓구 침대를 늦게 들였는데.. 아직 한번도 누워보지 못했던 침대.. 시트 새것 싹 빨아서 처음 깔아놓구 ... 그런 침대에 시누아이들이 새까만 양말을 하고서는 침대위로 올라가 방방 뛰어놀구..ㅠㅠ 침대시트 다 바닥에 끌어내려놓구.. 방에 들어가지말래도 말도안듣고.. 신혼방에 놓인 컴퓨터 겜한다고.. 신혼방 어질러놓구.. 컴도 망가트리고.. 우리 결혼액자 만지다가 떨어뜨려서 부셔뜨리고.. 암튼 남자애들이라 그런지 휴... 나를 또 경악케한건.. 여자아이 동생을 첨 봐서 그런지.. 울 딸아이 윗옷을 들추며 찌찌보고싶다고 들추고.. 고추본다고 들추고.. 정말 패주고 싶었는데... 암튼 아이들이 올때마다 집안 난리쳐놓구 새로산 쏘파도 찢어놓구.. 암튼 미운짓만 너무해서 울 집에 온다고만 하면 긴장되고 싫어여.. 우리 시누.. 착하고 저한테 잘하려는거 눈에 보여여.. 그치만 저에겐 고마운 일은 아니었어여..ㅋ 울시누집에 가보면 정말 지저분하고 정말.. 정돈안된 집이었어여.. 앉을 자리도없이..ㅋ 저도 청소하는건 그리 좋아하지않아서 저는 보이는곳만 청소하는편이에여.. 벽에걸린 액자라던가.. 거실장 밑이라던가.. 요렇게 손이 잘 안가는데는 안해지거든요.. 울 시누는 꼭 울 시아버지가 있을때 울집 걸레도 아니고 욕실에서 수건을 꺼내 들고 돌아다녀요.. 평소엔 안그러던 시누가.. 저 청소안한거 무안해지도록... 액자같은거 딲고는 새카매진 수건을 시아버지한테 보여주며 한다는말.. "아빠 먼지가 이렇게 쌓여있었네.." 저한테도 보여주고 말합니다.. 베란다 샷시틈새도 막 닦고.. 이왕 청소해주고 싶은 마무리도 잘하던가.. 새카매진 수건을 빨진않고 그냥 젖은채로 빨래통에 휙 집어넣습니다..ㅜㅜ 청소해주면 고맙지않냐고요? 전 안고마워요.. 시아버지 앞에서 민망하게 만들고..ㅜ 시누네 집이 깨끗하고 시누 성격이 깔끔하면이야..더러운것 못보고 넘겨서 그러나보다 하겠지만..휴.. 저 임신막달.. 오늘내일하던 땐데... 딱 제사가 걸렸어여.. 착한시누.. 저 임신막달이니깐 도와준다고 음식하지말고 있으라고.. 본인이 일찍와서 한다고 하더라구여.. 그치만 전 알죠.... 항상 약속시간보다 몇시간 늦는 시누라는거...그래서 그냥 제가 슬슬 혼자 하겠다고 했더니 기여코 와서 하겠다고 절대 하지말라하대여.. 전 사실 시누 아이들 데리고 오면 더 복잡하고 힘들기땜에 그냥 제사모실때 천천히 오라했던건데..ㅋㅋ 몸은 무겁고 다리는 퉁퉁 부었지만.. 형님성격알기에 아침부터 천천히 제가 음식했어여.. 거의 부침개가 마무리 되어갈쯤.. 4시좀 넘어선가 시누가 왔어여.. 예상대로 아이들 데리고... 근데 도와주겠다던 시누는 오자마자 아이들 방학숙제를 해주더라구여.. 제사 다담날이 개학이었거등여... 아이들은 숙제안하려고 막 도망다니고 시누는 붙잡아다 시키고.. 시누가 대신 그림그리고.. 그러려면 차라리 늦게 오든지.. 도와준다는 말을 말던지 ..제사준비 하나도 안도와주고.. 그냥 갔어여.. 저녁때가 다 되었거등여..ㅋ 시누네가 가고 전 그흔적들 치우느라 바빴어여..ㅋ 저희부부방은 시트는 다 내려와있고.. 이불에 아이스크림 흘려놓구.. 아이스크림 껍데기 바닥에 널려있고.. 휴.. 몇번이고 예전에 주의를 줬지만 말을 안듣네여.. 시누도 아이들 제지하는게 그냥 대충.. 울 시누는 애들 기죽는다고 큰소리도 잘 안쳐여.. 방문 잠궈놓구 싶은맘은 굴뚝 같지만 .. 열쇠가 없어서리..ㅋㅋ 정말이지 막달이라 넘넘 힘들었는데.. 글케 제사를 지내고.. 그담날 일욜이라.. 신랑이랑 쉬고있었져.. 근데 전화가오더군여.. 시누남편..(머라해야하나.. 아이고모부?) 암튼 전화해서는.. "처남댁 우리 지금 갈테니깐 술상좀 봐줘여..부침개 먹구싶네여~" 그날 울 신랑 시누한테 막 머라했어여.. 힘들어서 쉬는데 눈치없이 온다고..ㅋㅋ그렇게 오래 있다 갔어여..저녁까징 먹고.. 저 그담날 아기낳았어여.. 초산인데도 예정일 11일 앞당겨서.. 갑자기 양수터져서리.. 마지막으로..울 딸 백일... 그냥 가족들과 신랑 지인들만 모시고 백일상 차렸는데.. 저는 떡을 떡집에서 맞추려고했죠.. 그러나 시누는 꼭 본인이 떡을 직접만들어주겠대여.. 그날 음식하려면 복잡해서 그냥 제가 맞추자니깐 시누 집에서 만들어온다더니.. 백일상 차리는 당일.. 점심에 와서는 그제서 울집서 쌀담그고 수수팥불리고..ㅠㅠ 저는 당연히 만들어 오는줄 알았는데.. 그때도 늦지않았다 싶어.. 그냥 떡 사다한다니깐 만들어준다고... 떡찌고 만드느라 까스렌지 오래 차지하고있어서 음식도 늦어지고.. 저만 발 동동굴렀어여.. 떡이냐고 잘됐으면...좋으련만 백설기는 완전 죽이됐고요.. 수수팥떡 새알심 빚던 시누는 울아기 깨니깐 하던일 멈추고 얼른 아기보러가서는감감무소식.. 방에가보니 울 부부침대에 누워서리 아이랑 자고있고..ㅠㅠ 가족끼리 하는 식사라면 민망할것없지만.. 신랑지인들 왔는데 음식도 늦어지고 정말 땀나죽는줄 알았어여...ㅠㅠ 저 아이낳았을때도.. 병원에 있는동안 시누는 매일 왔고.. 아이만 보고 잠깐 있다 가던지하지.. 그 좁은 병실에서... 울 친정식구들이 문병와도 가지않고 계속 앉아있고.. 직장동료.. 친구들이 와도 그냥 계속... 있고.. 자리가 좁아도 그냥 있고.. 태어난지 하루이틀 된 아이를 이뿌다고 안아서 얼르면서 흔들고.. 입맞추고..ㅜㅜ 산후조리는 울 큰언니 집에서 했는데 어렵다면 어려운 사돈지간인데.. 3일에 한번씩은 아이보고싶다고 언니집에 왔었어여.. 잠깐있는게 아니라 한두시간씩 있고.. 울언니는 그래도 손님이니까 뭐라도 대접해야하고 신경써야하니까 스트레슨데... 울시누.. 친절하고 잘해주려고 하는건 알지만 좀... 눈치가 없어여.. 쓰다보니 넘 험담했네여..ㅋㅋ 우리 시누 착해여.. 잘하려하는거 알고.. 저에게 뒷일을 많이 남겨주는 시누지만 좋은일도 많아여.. 그치만 이번 닭튀김일은.. 정말 너무너무 신경질 났어여.. 아이는 보채고 부엌을 치워야할께 태산이구..ㅋ 까스렌지 후드에 기름이 방울 방울 맺혀있다고 생각해보세요..ㅋ 그냥 이번일 넘 화나고 신경질 나서 글 올렸는데 .. 제 글땜에 리플러분들 싸우기도하시고 욕도 많이 하시고..ㅋ 암튼 죄송하네여.. 그냥 에피소드중 하나 올린것뿐인데... 다른 분이 말한것처럼 .. 이런 제 맘을 시누가 알면 너무 서운해하겟지요.. 시누랑 저랑 사이는 좋아여..ㅋ 근데 왜 이렇게 험담하냐고여? 맘에 쌓아두면 제가 답답하니깐여.. 시누에게 이래저래해서 나 시누땜에 힘들다..말할수는 없잖아여.. 그냥 답답한 마음 여기에다가 쓴건데.. 일이 커졌군여...ㅋ ==================================================== 울시누... 신랑 누나죠.... 저에게 잘하려고 참.. 노력합니다.. 이것저것 잘 챙겨주려고 하고 도와주려고 하고 암튼 저에게 맘쓰는게 보이긴 해요.. 근데... 너무 눈치가 없다고 해야하나 머라해야하나... 저는 홀시부를 모시고 살고.. 6개월된 아이도 있어요.. 모처럼 신랑 쉬는날... 시아버지도 출타하시고... 아이도 낮잠에 쿨쿨 빠져있고..신랑도 자고.. 그래서 요때다 싶어 신랑옆에 쏙 가서 잠에 빠지려는 순간.. 전화가 오네여.. 시누가 아이 시켜서 .. "외숙모.. 외숙모네 놀러가도 되여? 가고싶은데..." 집에있는거 뻔히 아는데 어케 오지말라고하냐고요... 모처럼 시아버지 없을때.. 아이가 엄마 낮잠좀 자라고 조용히 자줄때.. 좀 잠좀 자보려했더니 .. 너무 짜증이 나더라구여... 잽싸게 일어나서 대충 청소를 하고.. 좀있으니 시누랑 아이들이 오네여.. 시누애들은. 초등학생이구 아들들이에여.. 오면 얼마나 말짓을 많이하고 시끄럽게 구는지 ... 울 딸아이 이뿌다고 만지는건데도 넘 싫어여..볼을 막 잡아당기고 뽀뽀하고.. 암튼.. 그렇게 시누네가 왔는데.. 치킨만들어먹을 닭이랑 치킨파우더랑 사왔더라구여.. 전 기름튀고 냄새나는거싫어서 튀김요리는 한번도 해먹질 못했어여.. 생선굽는것두 싫은데.. 시누는 오자마다 닭을 손질하고.. 울집은 참고로 튀김팬이없어여.. 시누가 그냥 국끓이는 양수냄비에다 기름을 붓더니 거기다 하더군여.. 울 시누는 음식 한가지를 해도 주방살림이 다 나오게 하는 성격이에여.. 치우면서 하지않고 다꺼내놓구 어질르면서 해요.. 닭을 다 튀기고.. 신랑은 전날 먹은 술이 안깬다고 먹질 않고..저는 원래 치킨 별루 안좋아하구여.. 시누랑 시누 아이들은 상에 둘러앉아 잘 먹더만여.. 저는 한두조각 먹었구여.. 한참 먹구..... 있는데.. 시누 남편..에게 전화가 왔어여.. 집에 가는길인데 가는길에 태워서 갈테니 밑으로내려오라고.. 시누 남편은 현장에서 일하는사람이라 완전 옷이 그날은 먼지를 뒤집어 썼다고 집안으로 못들어온다면서 내려오라고 그러더라구여.. 그럼 시누는 얼른 정리라도 하는척 해야하는데.. 아이들 데리고 갈 준비를하는거있져.. 그러면서 울 딸아이한테.."고모가 치킨만드느라 니 엄마 또 힘들게했네.. 미안해서어쩌지?" 휴.. 항상있는일인데... 그날은 너무 열받았어여.. 부엌에 가니... 바닥은 기름이 튀어 기름바다이고.. 가스렌지도 기름 범벅.. 가스렌지 바로옆 베란다 유리문도 기름에 튀어 범벅.. 온통 부엌이 기름바다.. 그릇은 다 꺼내놔서 설거지거리 산더미.. 자기들이 먹으려고 차려논 상도 안치운 그대로... 으휴.. 정말 욕나오더라구여.. 시누이 가면서.. "올케 미안해.. 올케 쉬는데 괜히 와서...." 정말 부엌을 몇번 닦았는지 몰라여.. ㅜㅜ 시누는 항상 도와준다면서 우리집에 오는데... 뒤처리는 절대하지않고.. 차라리 안오는게 도와주는거에여..1
닭 튀겨먹고 싶은 시누 당신집에서 튀겨..
글 올려놓구 오늘에야 와봤는데 톡이 되었네여.. 제가 올린 글땜에 리플들도 난리가 났군여..
휴....
리플이 너무 많아 다 읽어보진 못했구여..휴..
울 시누 착합니다.. 저한테 잘해주려고 하는것두 알고요.. 근데 너무 잘해주려고 하다가
상대방이 부담가게 만들고 잘해주려고 했던건데 결과는 상대방을 더 힘들게 해서 문제죠.ㅋ
제가 님들 말대로 좋은성격 아니고 까칠하기도 합니다..
그치만 닭튀김 일 말고도 그간 크고작은 에피소드들은 많아여..
다 잘해주려 저한테 그런거지만 울 시누는 꼭 뒷마무리가 않좋거든여..ㅋㅋ
그리고 시누땜시만 제가 까칠하게 그러는게 아니라 시누 아이들.. 또한..그래여..
시누아이들은 초등생인데 남자애들이라 그런지 정말 말짓많이하져..
신혼방 꾸며놓구 침대를 늦게 들였는데.. 아직 한번도 누워보지 못했던 침대.. 시트 새것 싹 빨아서 처음 깔아놓구 ... 그런 침대에 시누아이들이 새까만 양말을 하고서는 침대위로 올라가 방방 뛰어놀구..ㅠㅠ 침대시트 다 바닥에 끌어내려놓구..
방에 들어가지말래도 말도안듣고.. 신혼방에 놓인 컴퓨터 겜한다고.. 신혼방 어질러놓구..
컴도 망가트리고.. 우리 결혼액자 만지다가 떨어뜨려서 부셔뜨리고..
암튼 남자애들이라 그런지 휴...
나를 또 경악케한건.. 여자아이 동생을 첨 봐서 그런지.. 울 딸아이 윗옷을 들추며 찌찌보고싶다고 들추고.. 고추본다고 들추고.. 정말 패주고 싶었는데...
암튼 아이들이 올때마다 집안 난리쳐놓구 새로산 쏘파도 찢어놓구..
암튼 미운짓만 너무해서 울 집에 온다고만 하면 긴장되고 싫어여..
우리 시누.. 착하고 저한테 잘하려는거 눈에 보여여..
그치만 저에겐 고마운 일은 아니었어여..ㅋ
울시누집에 가보면 정말 지저분하고 정말.. 정돈안된 집이었어여.. 앉을 자리도없이..ㅋ
저도 청소하는건 그리 좋아하지않아서 저는 보이는곳만 청소하는편이에여..
벽에걸린 액자라던가.. 거실장 밑이라던가.. 요렇게 손이 잘 안가는데는 안해지거든요..
울 시누는 꼭 울 시아버지가 있을때 울집 걸레도 아니고 욕실에서 수건을 꺼내 들고 돌아다녀요..
평소엔 안그러던 시누가.. 저 청소안한거 무안해지도록...
액자같은거 딲고는 새카매진 수건을 시아버지한테 보여주며 한다는말..
"아빠 먼지가 이렇게 쌓여있었네.."
저한테도 보여주고 말합니다..
베란다 샷시틈새도 막 닦고..
이왕 청소해주고 싶은 마무리도 잘하던가.. 새카매진 수건을 빨진않고 그냥 젖은채로 빨래통에 휙 집어넣습니다..ㅜㅜ
청소해주면 고맙지않냐고요? 전 안고마워요.. 시아버지 앞에서 민망하게 만들고..ㅜ
시누네 집이 깨끗하고 시누 성격이 깔끔하면이야..더러운것 못보고 넘겨서 그러나보다 하겠지만..휴..
저 임신막달.. 오늘내일하던 땐데... 딱 제사가 걸렸어여..
착한시누.. 저 임신막달이니깐 도와준다고 음식하지말고 있으라고.. 본인이 일찍와서 한다고
하더라구여.. 그치만 전 알죠.... 항상 약속시간보다 몇시간 늦는 시누라는거...그래서
그냥 제가 슬슬 혼자 하겠다고 했더니 기여코 와서 하겠다고 절대 하지말라하대여..
전 사실 시누 아이들 데리고 오면 더 복잡하고 힘들기땜에 그냥 제사모실때 천천히 오라했던건데..ㅋㅋ
몸은 무겁고 다리는 퉁퉁 부었지만.. 형님성격알기에 아침부터 천천히 제가 음식했어여..
거의 부침개가 마무리 되어갈쯤.. 4시좀 넘어선가 시누가 왔어여..
예상대로 아이들 데리고... 근데 도와주겠다던 시누는 오자마자 아이들 방학숙제를 해주더라구여.. 제사 다담날이 개학이었거등여...
아이들은 숙제안하려고 막 도망다니고 시누는 붙잡아다 시키고.. 시누가 대신 그림그리고..
그러려면 차라리 늦게 오든지..
도와준다는 말을 말던지 ..제사준비 하나도 안도와주고.. 그냥 갔어여.. 저녁때가 다 되었거등여..ㅋ
시누네가 가고 전 그흔적들 치우느라 바빴어여..ㅋ
저희부부방은 시트는 다 내려와있고.. 이불에 아이스크림 흘려놓구.. 아이스크림 껍데기 바닥에 널려있고.. 휴.. 몇번이고 예전에 주의를 줬지만 말을 안듣네여.. 시누도 아이들 제지하는게
그냥 대충.. 울 시누는 애들 기죽는다고 큰소리도 잘 안쳐여..
방문 잠궈놓구 싶은맘은 굴뚝 같지만 .. 열쇠가 없어서리..ㅋㅋ
정말이지 막달이라 넘넘 힘들었는데.. 글케 제사를 지내고.. 그담날 일욜이라..
신랑이랑 쉬고있었져.. 근데 전화가오더군여.. 시누남편..(머라해야하나.. 아이고모부?)
암튼 전화해서는.. "처남댁 우리 지금 갈테니깐 술상좀 봐줘여..부침개 먹구싶네여~"
그날 울 신랑 시누한테 막 머라했어여.. 힘들어서 쉬는데 눈치없이 온다고..ㅋㅋ그렇게 오래 있다 갔어여..저녁까징 먹고..
저 그담날 아기낳았어여.. 초산인데도 예정일 11일 앞당겨서.. 갑자기 양수터져서리..
마지막으로..울 딸 백일...
그냥 가족들과 신랑 지인들만 모시고 백일상 차렸는데..
저는 떡을 떡집에서 맞추려고했죠.. 그러나 시누는 꼭 본인이 떡을 직접만들어주겠대여..
그날 음식하려면 복잡해서 그냥 제가 맞추자니깐 시누 집에서 만들어온다더니..
백일상 차리는 당일.. 점심에 와서는 그제서 울집서 쌀담그고 수수팥불리고..ㅠㅠ
저는 당연히 만들어 오는줄 알았는데.. 그때도 늦지않았다 싶어.. 그냥 떡 사다한다니깐
만들어준다고...
떡찌고 만드느라 까스렌지 오래 차지하고있어서 음식도 늦어지고.. 저만 발 동동굴렀어여..
떡이냐고 잘됐으면...좋으련만 백설기는 완전 죽이됐고요.. 수수팥떡 새알심 빚던 시누는
울아기 깨니깐 하던일 멈추고 얼른 아기보러가서는감감무소식.. 방에가보니
울 부부침대에 누워서리 아이랑 자고있고..ㅠㅠ
가족끼리 하는 식사라면 민망할것없지만.. 신랑지인들 왔는데 음식도 늦어지고 정말
땀나죽는줄 알았어여...ㅠㅠ
저 아이낳았을때도.. 병원에 있는동안 시누는 매일 왔고.. 아이만 보고 잠깐 있다 가던지하지..
그 좁은 병실에서... 울 친정식구들이 문병와도 가지않고 계속 앉아있고..
직장동료.. 친구들이 와도 그냥 계속... 있고.. 자리가 좁아도 그냥 있고..
태어난지 하루이틀 된 아이를 이뿌다고 안아서 얼르면서 흔들고.. 입맞추고..ㅜㅜ
산후조리는 울 큰언니 집에서 했는데 어렵다면 어려운 사돈지간인데..
3일에 한번씩은 아이보고싶다고 언니집에 왔었어여.. 잠깐있는게 아니라 한두시간씩
있고.. 울언니는 그래도 손님이니까 뭐라도 대접해야하고 신경써야하니까 스트레슨데...
울시누.. 친절하고 잘해주려고 하는건 알지만 좀... 눈치가 없어여..
쓰다보니 넘 험담했네여..ㅋㅋ
우리 시누 착해여.. 잘하려하는거 알고.. 저에게 뒷일을 많이 남겨주는 시누지만
좋은일도 많아여..
그치만 이번 닭튀김일은.. 정말 너무너무 신경질 났어여..
아이는 보채고 부엌을 치워야할께 태산이구..ㅋ 까스렌지 후드에 기름이 방울 방울 맺혀있다고 생각해보세요..ㅋ
그냥 이번일 넘 화나고 신경질 나서 글 올렸는데 .. 제 글땜에 리플러분들 싸우기도하시고
욕도 많이 하시고..ㅋ 암튼 죄송하네여..
그냥 에피소드중 하나 올린것뿐인데...
다른 분이 말한것처럼 .. 이런 제 맘을 시누가 알면 너무 서운해하겟지요..
시누랑 저랑 사이는 좋아여..ㅋ 근데 왜 이렇게 험담하냐고여?
맘에 쌓아두면 제가 답답하니깐여.. 시누에게 이래저래해서 나 시누땜에 힘들다..말할수는 없잖아여.. 그냥 답답한 마음 여기에다가 쓴건데..
일이 커졌군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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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시누...
신랑 누나죠....
저에게 잘하려고 참.. 노력합니다.. 이것저것 잘 챙겨주려고 하고 도와주려고 하고
암튼 저에게 맘쓰는게 보이긴 해요..
근데... 너무 눈치가 없다고 해야하나 머라해야하나...
저는 홀시부를 모시고 살고.. 6개월된 아이도 있어요..
모처럼 신랑 쉬는날... 시아버지도 출타하시고...
아이도 낮잠에 쿨쿨 빠져있고..신랑도 자고.. 그래서 요때다 싶어 신랑옆에 쏙 가서
잠에 빠지려는 순간.. 전화가 오네여..
시누가 아이 시켜서 .. "외숙모.. 외숙모네 놀러가도 되여? 가고싶은데..."
집에있는거 뻔히 아는데 어케 오지말라고하냐고요...
모처럼 시아버지 없을때.. 아이가 엄마 낮잠좀 자라고 조용히 자줄때..
좀 잠좀 자보려했더니 .. 너무 짜증이 나더라구여...
잽싸게 일어나서 대충 청소를 하고..
좀있으니 시누랑 아이들이 오네여.. 시누애들은. 초등학생이구 아들들이에여..
오면 얼마나 말짓을 많이하고 시끄럽게 구는지 ...
울 딸아이 이뿌다고 만지는건데도 넘 싫어여..볼을 막 잡아당기고 뽀뽀하고..
암튼.. 그렇게 시누네가 왔는데.. 치킨만들어먹을 닭이랑 치킨파우더랑 사왔더라구여..
전 기름튀고 냄새나는거싫어서 튀김요리는 한번도 해먹질 못했어여..
생선굽는것두 싫은데..
시누는 오자마다 닭을 손질하고.. 울집은 참고로 튀김팬이없어여..
시누가 그냥 국끓이는 양수냄비에다 기름을 붓더니 거기다 하더군여..
울 시누는 음식 한가지를 해도 주방살림이 다 나오게 하는 성격이에여..
치우면서 하지않고 다꺼내놓구 어질르면서 해요..
닭을 다 튀기고..
신랑은 전날 먹은 술이 안깬다고 먹질 않고..저는 원래 치킨 별루 안좋아하구여..
시누랑 시누 아이들은 상에 둘러앉아 잘 먹더만여.. 저는 한두조각 먹었구여..
한참 먹구..... 있는데.. 시누 남편..에게 전화가 왔어여..
집에 가는길인데 가는길에 태워서 갈테니 밑으로내려오라고..
시누 남편은 현장에서 일하는사람이라 완전 옷이 그날은 먼지를 뒤집어 썼다고
집안으로 못들어온다면서 내려오라고 그러더라구여..
그럼 시누는 얼른 정리라도 하는척 해야하는데..
아이들 데리고 갈 준비를하는거있져..
그러면서 울 딸아이한테.."고모가 치킨만드느라 니 엄마 또 힘들게했네.. 미안해서어쩌지?"
휴.. 항상있는일인데...
그날은 너무 열받았어여..
부엌에 가니...
바닥은 기름이 튀어 기름바다이고.. 가스렌지도 기름 범벅.. 가스렌지 바로옆 베란다 유리문도
기름에 튀어 범벅.. 온통 부엌이 기름바다.. 그릇은 다 꺼내놔서 설거지거리 산더미..
자기들이 먹으려고 차려논 상도 안치운 그대로...
으휴.. 정말 욕나오더라구여..
시누이 가면서.. "올케 미안해.. 올케 쉬는데 괜히 와서...."
정말 부엌을 몇번 닦았는지 몰라여.. ㅜㅜ
시누는 항상 도와준다면서 우리집에 오는데... 뒤처리는 절대하지않고..
차라리 안오는게 도와주는거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