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많이보고싶네요.

너뿐2008.03.07
조회1,588

안녕하세요^^

이제 20살된 풋풋한 여자랍니다 ^^@!

 

3월4일 306보충대로갔습니다^^

물론 헤어진남자친구구요..

헤어지자고한것도 저였는데..

당연히 헤어지고싶어서 헤어진건아니였어요..

그냥 단지 그 사람이 너무 소홀해져서 너무 속상해서 한말이였는데

... 그 사람도 화가났던지 그냥 알았다고하더라구요

지금와서 너무너무 후회하지만

잡을수도 놔줄수도 없고 .. 그냥 기다리겠다는말밖에하지못했어요..

거즌 1년을 사겼는데 .. 정말 거짓말안하고 예쁜사랑했거든요 ...

그 동안 추억들이 너무 생생하더라구요

어딜가도 그 사람 흔적이 너무 많고

그래서 약 2달동안 

친구들하고 나가서 술마시고 또한번에 방황을 한거죠^^;

헤어진 남자친구가 입대하기 하루전날

술을 많이먹었던지 전화가 왔어요..

뭐하냐며 나내일가는데만나자고연락도안하냐며

이런저런 얘길 웃으면서 덤덤하게 했어요^^

근데 전화끊기 전

아프지마라 울지말고 또 혼자 헤매지마

이말을해주는데 울컥 눈물이 났어요 ..

목메이는 소리로 알았다고 끝까지 웃으면서 끊었는데

띵동 ~ 문자가 오더라구요 !

나내일갈껀데안데려다줄꺼냐고

솔직히 너무너무 좋았어요^^*

헤어진지 50일 정도 됐는데 그중에 3번째로 보는거니까요 ^^

당연 데려다준다고 바로 말하구

일찍 자야되는데 잠이 안오더라구요

설레기도 하고 착찹하기도하고 ..

그래서 그 새벽에 편지도 쓰고 ..

입대하는날 만나서 그 사람 누나 엄마도 만났어요 ..

누나는 많이 봐서 괜찮았지만 엄마는 처음뵙는거라 참많이 떨리기도했죠^^;

근데 누나가 이러더라구요 ~

니네헤어진거아니냐고 // 그 사람한테 너흔들리고있는거아니냐고 흔들리는거같다고

순간 그 사람 얼굴을 봤을때 살짝 웃고있는걸 봤는데

갑자기 막 설레이더라구요 .. 엄청좋았어요^^

훈련소까지 데려다주는데 버스도 놓치고 전철타고갔죠

늦어도 한참을 늦었을꺼에요

안절부절 완전 난리났죠 둘다 ㅋㅋ

역에서 그냥 가라고 가봤자 뛰어들어가야될꺼같다고 ..

정말 눈물나는거 간신히 잘 참았어요 ..

울지않겠다고 데려다 주는 내내 절대 울지않겠다고 나 자신하고 약속했으니까요 ㅋㅋ

그렇게 도착해서 택시부까지 가는데 ... 정말 보내기 싫더라구요 ..

편지 주면서 잘다녀오라고 .. 다행이도 눈이많이와서

제 눈물 고인건 보지못했을꺼에요 ..

입대하는데 혼자갔거든요 ... 가족들 다 바빠서 ..

그래서 많이 외롭고 슬프기도했을텐데 ...

훈련소까지 .. 들어가는거까지 .. 보고싶었는데 ...

결국 보지도 못하고 그렇게 흐지부지하게 보내는데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 ..

정말 정말 속상해 죽는줄알았어요 ... ^^!

지금도 그사람 마음이 어떤지 모르겠구 ..

저랑 똑같았으면 좋겠죠 ㅋㅋ ..

걱정이 많이 되네요 .. 잘하고있는건지 ..

잘하고 올수 있을련지 ...

2년 짧으면 짧고 길면 길고 .. ^^

기다릴수있을꺼같아요 물론 힘들고 지치고 어렵겠지만 ..

그사람한테 반드시 제 사랑 보여주고싶어요 ^^

군대갔다와서 결혼하자고 맘변하지말라고

그렇게 말했었는데 ... 헤어진게정말많이후회되네요...

2년뒤엔 그사람도 제마음이랑 같아서 꼭 돌아왓으면 좋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