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두 한문공부합시다

지못미한문2008.03.07
조회1,338

안냐세요 25살 새내기 직장소녀랍니다 ㅋ

 

아.. 한문.. 고등학교때 한문 선생님을 째려보며 미워했던게

 

지금와서 이렇게 후회될줄이야. ㅠㅠ

 

기본적인 한문도 모르고

 

부장님께서 다른과 직원 동료가 아버님 부친상을 당했다고

 

부의로 해서 상조비를 준비해 달라고 합디다..

 

통장에서 돈을 빼고 봉투에 집어넣고...

 

앞에 도장을 찍는데 먼 도장에 한문들이 좔좔좔 있는지

 

아니 저같은사람 생각해서 밑에 조그많게 한글이라도 써주든가. ㅠㅠ

 

머 이거저거 보고있따가 솔직히 머 찍어야죠? 라고 물어보기엔 너무 챙피한 나이. ㅠㅠ

 

대충 보아하니 많이 손자국이 많이 남아있는 도장을 선택해쬬

 

머 아무래도 낡아보이는데 저게 많이 쓰이겠다 싶어서......... 그 도장을 찍고

 

부장님께 드리려고 했더니 어? 했어? 그럼 그 사무실 그 직원한테 가져다 주라고 하드라고요

 

그리고 갔습죠..

 

그리고 만나뵙고

나:xxx부서 xx부장님께서 갔다드리래서요..

그분: 아.. 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어요..

그냥 돌아서서 와도 될것을..

 

 아버님 일은 참 안됬어요... 힘내세요 ^^

 

눈웃음을 급날리고 돌아오고 기분좋게 일을 시작하는데...

 

그분 전화와셨드라고요 아 그 봉투 저 주신거 맞아요??

 

네 당연하죠 .. 속으로 이녀석 얼마나 상처를 많이 받았으면 쯧쯧쯧이라고할떄

 

아.. 네 하고 조금 피식 웃는걸 어렴풋이 들었어요..

 

맞아요. 전 부의도장을 찍어야 될것을... 축결혼식을 찍어서 보냈던거죠

 

......................

 

한문 공부 합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