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글 남겨봅니다. 참 가슴 뭉클해 졌었기에.. 얼마전 신랑 직장 동료몇분과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신랑회사에 갔다가 같이 술한잔 하게 되었는데요.. 그중에 신랑과 동갑인 한분이.. 젤 먼저 술병을 따더니.. 빈술잔에 젤 먼저 한잔 따르는겁니다. 그리곤 그 잔은 옆에 따로 놔두고 그뒤로 술을 제게도 따라주고.. 마시기 시작했어요. 몰랐습니다.. 첨엔 왜 저잔을 따라 두었지? 궁금도 하였으나 그냥 뭐 첫잔 따르기 전에 술 약간 비우는 사람이 있듯이.. 그냥 그러러니 생각했지요. 시간이 지나 술자리가 끝날 무렵.. 그분이.. 처음에 자기가 따라두었던 그 술잔을 드는겁니다. 그리곤 마시더군요. 알고보니.. 그잔은.. 아버지 잔이였던거였어요. 그분 아버지께서 갑작스럽게 사고로 돌아가셨거든요. 자신의 아버지가 살아생전 그렇게 술 한잔씩 드시는걸 좋아하셨다면서.. 그래서 늘상 술 자리 가면 그렇게 아버지 잔을 미리 준비해 드린다고 하더라구요. 순간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크게 내색하진 않았지만 내 숨이 멎을 만큼 가슴이 아려오더군요. 제 아버지도.. 아주 어릴적부터.. 절 키워주시던 제 아버지도 지금 안계시거든요.. ㅠㅠ 거기서 나와 이차로 맥주한잔씩 하러 자리를 옮겼는데.. 젤 먼저 저에게 맥주잔과 병을 주면서 저도 해보라고.. 아버지께 먼저 드리라 하더라구요. 손이 떨렸습니다. 한번도.. 단한번도 아버지께 술을 따라준적이 없었기에... 그거 어려운거 아니였는데.. 왜 하지 못해봤었나 하는 후회와 눈물이 넘 났습니다. 맥주 한잔 따라서 내 옆에 고스란히 놔두고.. 너무 아버지가 보고 싶고 가슴이 아파 화장실로 가서 많이 울었네요. 내 아버진 날 낳아주신 분은 아니지만 친딸이상으로 절 아끼고 키워주신 분이시거든요. 다음생에선 꼭 아버지 친딸로 태어나겠다고.. 다시 만나게 되면 그때도 꼭 내 아버지가 되어달라고.. 왜 진작 그말을 못해 드렸었는지.. 돌아가신 다음에서야 하늘보며 외쳐 보지만... 너무 늦어버린것 같아.. 맘이 아프기만 하답니다. 몇일 지난 일인데.. 어제 저녁에 드라마 보다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술이 딸이 주는 술이라느니.. 그런내용이 있어 또 맘 아파 혼자 몰래 울었네요. 그리움이라는거... 그거 시간이 지나면 그 시간속에 다 묻혀져서 사라지는건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또 시간이 지나면 나도 괜찮겠거니 그리 생각하고 믿었거든요. 헌데.. 아니였어요. 진짜 그리움이라는거.. 시간속에 묻히는게 아니라.. 내 가슴속에 사무친다는거.. 그래서 잊는것같다가도 조금만 스치면 쓰라리고 아프다는거.. 절대 잊혀지지 않는다는거... 평생 보고싶다는거... 그게 그리움이라는걸... 그렇게 알아버렸네요.. 참 가슴아프게두.... 정말 심장이 아플만큼 보고 싶네요.
아버지술잔.. 준비해 보셨나요? ㅠㅠ
간만에 글 남겨봅니다. 참 가슴 뭉클해 졌었기에..
얼마전 신랑 직장 동료몇분과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신랑회사에 갔다가 같이 술한잔 하게 되었는데요..
그중에 신랑과 동갑인 한분이..
젤 먼저 술병을 따더니.. 빈술잔에 젤 먼저 한잔 따르는겁니다.
그리곤 그 잔은 옆에 따로 놔두고 그뒤로 술을 제게도 따라주고.. 마시기 시작했어요.
몰랐습니다..
첨엔 왜 저잔을 따라 두었지? 궁금도 하였으나 그냥 뭐 첫잔 따르기 전에 술 약간 비우는 사람이 있듯이.. 그냥 그러러니 생각했지요.
시간이 지나 술자리가 끝날 무렵..
그분이..
처음에 자기가 따라두었던 그 술잔을 드는겁니다.
그리곤 마시더군요.
알고보니.. 그잔은.. 아버지 잔이였던거였어요.
그분 아버지께서 갑작스럽게 사고로 돌아가셨거든요.
자신의 아버지가 살아생전 그렇게 술 한잔씩 드시는걸 좋아하셨다면서..
그래서 늘상 술 자리 가면 그렇게 아버지 잔을 미리 준비해 드린다고 하더라구요.
순간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크게 내색하진 않았지만 내 숨이 멎을 만큼 가슴이 아려오더군요.
제 아버지도.. 아주 어릴적부터.. 절 키워주시던 제 아버지도 지금 안계시거든요..
ㅠㅠ
거기서 나와 이차로 맥주한잔씩 하러 자리를 옮겼는데..
젤 먼저 저에게 맥주잔과 병을 주면서 저도 해보라고.. 아버지께 먼저 드리라 하더라구요.
손이 떨렸습니다. 한번도.. 단한번도 아버지께 술을 따라준적이 없었기에...
그거 어려운거 아니였는데.. 왜 하지 못해봤었나 하는 후회와 눈물이 넘 났습니다.
맥주 한잔 따라서 내 옆에 고스란히 놔두고..
너무 아버지가 보고 싶고 가슴이 아파 화장실로 가서 많이 울었네요.
내 아버진 날 낳아주신 분은 아니지만 친딸이상으로 절 아끼고 키워주신 분이시거든요.
다음생에선 꼭 아버지 친딸로 태어나겠다고.. 다시 만나게 되면 그때도 꼭 내 아버지가 되어달라고.. 왜 진작 그말을 못해 드렸었는지.. 돌아가신 다음에서야 하늘보며 외쳐 보지만... 너무 늦어버린것 같아.. 맘이 아프기만 하답니다.
몇일 지난 일인데.. 어제 저녁에 드라마 보다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술이 딸이 주는 술이라느니.. 그런내용이 있어 또 맘 아파 혼자 몰래 울었네요.
그리움이라는거...
그거 시간이 지나면 그 시간속에 다 묻혀져서 사라지는건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또 시간이 지나면 나도 괜찮겠거니 그리 생각하고 믿었거든요.
헌데.. 아니였어요.
진짜 그리움이라는거.. 시간속에 묻히는게 아니라.. 내 가슴속에 사무친다는거..
그래서 잊는것같다가도 조금만 스치면 쓰라리고 아프다는거..
절대 잊혀지지 않는다는거... 평생 보고싶다는거... 그게 그리움이라는걸...
그렇게 알아버렸네요.. 참 가슴아프게두....
정말 심장이 아플만큼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