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피해서 말도 못하고....

답답이2008.03.08
조회1,735

저는 작년11월에 결혼하여 이제 결혼한지 4개월째 되는 신혼 부부랍니다.(저는 26살, 신랑은28살)

저희 집은 부유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모자르지 않는집이고

신랑은 조금 많이 모자릅니다..

신랑에게는 남동생이있습니다. 군대 제대하고 대학을 다니지요

저희 신랑 장남이면서도 대학도 못나왔고  고등학교 졸업하자 마자 돈벌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세상이 어디 그럽니까? 그래도 대학졸업장이라도 있어야 연봉 쫌 더 올라갑니다.

그래서 올해 야간대에 들어갔습니다.

첨에 결정할때 저희 시댁에서 학비를 보태줄테니 학교 다녀라하셨습니다.그말을 철석같이 믿고 일을 진행시켰구요.. 이번 설에 그러시더군요.시동생 대학도 지방에 있어서 학비랑 생활비 보내는 것도 힘들다고...

신랑은 말은 않해도 은근히 기대하고 설레여 하고 학교 가지 말라고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둘이 월급합쳐 입학금 내고 엄청 속터졌습니다.

이것뿐만 아닙니다.

결혼하기전에 차를 하나 샀더군요 24개월 짜리로 남편명의로 되어 있고 ..

결혼전에 차를 팔자 했습니다. 차야 있으면 편하기야 하지만 나중에 애기 생기기전에

돈을 모으고 싶어서 시부모님들께 말했습니다.

명절때 시골내려가기 불편하다고 팔지 말라 하십니다.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럼 차값을 내주시던가... 지금까지 할부금 값는라 허리 휩니다. 앞으로 5개월 남았습니다.

정말이지 정이 뚝뚝 떨어집니다.

이모든얘기 친청가서 하면 분명이 속상해하실테고 신랑이랑 말하면 싸움밖에 안되는거 같아서

참고 살려고 하는데 속에서 열이나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신랑은 저한테 정말 잘합니다. 제가 퇴근을 늦게하면 밥해놓고 청소 해놓고 기다립니다.

여자는 신랑 보고 산다지만 이건 현실적인 문제여서...

부디많은 조언 부탁 드려요.

 

글을 쓰다 보니 화가 나서 두서 없이 쓰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