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줌마들 도대체 왜이러나요?

ㅇ ㅏㄴ ㅏ2008.03.09
조회616

어제 저녁 9쯤에

 

고등학교 동창들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쪽이 일방통행으로 둘러 쌓여있어서

 

차가 한번 들어오기가 참 복잡합니다.

 

친구들이 저를 데리고 간다고 해서

 

집앞에서 만나기로 하다가

 

아무래도  처음와보는 사람들은

 

헤메기 쉬운지라 다니던 고등학교 앞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8반쯤에 나와가지고 가고 있는데

 

앞에 초딩이 걷더군요,

 

제가 보폭이 큰지라 쫌 빨리 걷습니다.

 

근데 그초딩도 저정도로 걷더군요,

 

속으로 (요즘애들은 다 저렇게 걷나..)

 

하고 있었습니다.

 

여느때나 다름 없이

 

담배를 물고서 가는데

 

고등학교에 다다르자마자

 

초딩이 "엄마~~"

 

이러면서 엄마한테 울면서 달려갑니다.

 

그래서 저는 밤길이 무서워서 그런줄아랐습니다.

 

고등학교에 도착하고나서 한 2분있다

 

어떤 아줌마랑 아까 그초딩이 오더군요...

 

아줌마라고 하기엔 쫌 젊은? 한 32~3대보이더군요.

 

그러더니 갑자기 저한테 싸대기를 때리면서

 

"나이처먹으면서 애들 돈뺏으면 좋니?"

 

이러케 말하더군요

 

맞자마자 열이 받아서

 

"장난해요? 돈은 무슨돈? 아줌마가 뭔데 날 때려요"

 

그러더니

 

"니가 우리애 쫒아오면서 돈뺏을려고 한거 다알아"

 

이러는거 있죠.

 

어이가 없어서 저도 뭐라뭐라그랬습니다.

 

열받아서 잘기억은 안나네요

 

그러더니 아줌마가 무릎꿇고 아이한테 사과하랍니다.

 

어이가 없어서

 

지갑에 있던 10만원을 보여줬습니다.

 

어디 제가 돈이 없어서 돈을 뜯냐고

 

아줌마가 뭐라 할말이 없는지

 

머뭇거리다가 그래도 사과하랍니다.

 

어이가 없잖습니까.

 

저도 그때부터 아줌마보고 사과하라고 했습니다.

 

아니 사과받을 입장은 나인데 왜 내가 사과를 합니까?

 

그때 제친구들이 내리던군요

 

아줌마가 무서웠는지

 

남편을 부르더군요.

 

남편이 알고보니 거기 고등학교 선생님이더군요

 

그 선생님이 저를 따로 부릅니다.

 

그러고 상황을 말하니

 

미안하다고 합니다.

 

예전에 아이가 학원회비를 뺏긴적이 있다고 해서

 

엄마가 이런상황만 오면 예민해진다고 합니다.

 

저도 그 선생님이 정중히 사과를 하시길래

 

그냥 넘어갈려고 했습니다.

 

다시 그선생님이 그 아줌마를 부르고

 

뭐라뭐라했는데도 아줌마가 포기를 안합니다.

 

제친구들도 열받았는지 뭐라뭐라 그럽니다.

 

그 아줌마가 무릎꿇고 사과하기 전엔 못간답니다.

 

내가 할수없다고 하니까

 

경찰 부른다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옆에 있던 남편분이 당황하기 시작하더군요

 

저는 뭐 잘못한거 없으니까 알아서 하라고 하니까

 

결국엔 남편이 말리다가 신고를 했네요

 

한 10분정도 있다 경찰이 왔습니다.

 

경찰이 그 선생님과 얘기하더니

 

아줌마한테 뭐라뭐라 합니다.

 

그러더니 씩씩거리더니

 

애를 대리고 집에 가더군요

 

요즘 아줌마들이 다이러는지는 모르겠는데

 

이제는 밤에 걷지도 못하겠습니다.ㄷㄷ

 

다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