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선보는 자리에서 감기때문에 그만..ㅠㅠ

빨간펜2008.03.09
조회803

안냐세횽 ㅠㅠ

 

27샬 혼기꽉찬~ 로맨스를 꿈꾸는 소녀에염..ㅠㅠㅠ

 

다름이 아늬궁..

 

제가 이번에 엄마칑그의 소개로 맞선을 보게 됫슙니당..ㅠㅠ

 

져눙 e화여대 졸업쉥이그엿.

 

그 상대편 남자눙 31살에 자영업을 하눙 샴이라고 하더긍여.

 

제가 듣기론 월수입이 3천만대라공.ㅎㅎ

 

글쉉 바짝 긴장타구 있었졍

 

긍데 솔즥키 제가 학벌이 딸릠늬까 뭐가 딸릠니까?ㅎㅎ

(알만한 샤람은 다 안다눙 e화여대생^^v뿌힛 ㅎ)

 

얼굴두 이만하면 이뿌장하다그 생각하그등엿..ㅎ

 

엄마 말로능 상대편 남쟈드 제 사즹을 보구 뻑이갔다공 ㅎㅎ 하드라그연.ㅎ

 

글애쉉 칑그들을 모아서 파티를 했끄덩여- _- 동네주점서 ㅎ

 

"난 이제 돈만은 남자랑 결혼해쉉 평생 떵떵거리고 살일만 남았으니깡~~~~

 

오늘 언니가 술값 쏜다!! 마셔라~~~"

 

해서..- _-부어라 마셔라..했쬬...

 

긍데 그놈에 술이 웬수여쑴당..ㅠ

 

며칠전에 눈 디~게오던날 잇져? 3월4일날 ㅎㅎ

 

제가 술이취해서 그만 집앞 현관에서 잠이 든검늬댱..그 춥던날에..ㅠㅠ

 

다음날 당연히 감기때문에 난리가 났었드랬졍..

 

원래 맞선날쨔가 3월6일이었눙뎅..제가 감기몸살때믄에

 

앓아누버서 ㅠㅠ 이틀뒤로 약속을 미뤄써꺼등혀..ㅠㅠ

 

어쨰뜬 ... 3월 8일.. 대망의 맞선의 날이 밝았긍 ㅠㅠ

 

져눙 아픈몸을 이끌구 맞선쟈리로 나갔눙뎅..

 

남쟈가 종나 맘에드능거에연. ㅎ

 

쳥담둉 레스툐랑에서 고기쪔 썰어주시공..ㅎㅎ

 

남쟈도 절 쬼 맘에 들어하눙 눈치?ㅎㅎ

 

긍데... 사건이 터지고 말아쑴니당..ㅠㅠ

 

제가 재체기를 한번 해따하면 12번 정도를 연거푸 하눙뎅용 ㅠㅠ(감기땜시롱)

 

죵나 우아한척하믄서.. 와인도 한잔씩하고 ^^

 

꼬기를 오물오물 씹그이써떠형..

 

긍데 허그덩.

 

갑짝 재체기에 발동이 걸린겁늬댜..ㅠㅠ

 

저는 즹짜루

 

'안되. 무슨일이 잇어도 이걸삼키고 재체기를 해야되'

 

라는 일념으로

 

고기를 으적으적 삼키려했눙뎅..

 

재체기는 올라오고 고기가 목에 걸링고에여..ㅠㅠㅠㅠ

 

글애숴 제가 꺽꺽 대면서 'ㅇ ㅔ에에에퓨취!!!!!!!!'

 

하구 재체기를 했어여 ㅠㅠ

(우선 여기서 1단계로 음식에 꼬기조각들이 다 튀었어여ㅠㅠ)

 

남쟈분이 놀라서 처다보다가 제가 안색이 심상치가 안았는지

 

물떠다주고 괜찬냐면서 막 가까이오능거에여 ㅠㅠ

 

글애숴 제가 물 먹어두 꼬기가 안내려가서

 

''목..목에 고..고기가...케켁..걸렸떠혀..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짐생각해두쪽팔령 ㅠㅠ

 

이러케 말햇눙뎅 그 남자분이 제 등을 팡팡 쳐주시더라그영..ㅠㅠ

 

휴 . 순간 고기 꿀떡 넘어가공 ㅠㅠ 죽을 고비를 넘겼져..

 

제가 "아 고기 넘어갔어여ㅜㅠㅠ" 그러니까

 

그 남쟈분이 등쳐주시다가 제얼굴을 보면서 "xx씨, 갠차나요?"

 

이러는데 ㅠㅠ

 

거기서 재체기가 그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입안에 남아있던 음식내용물이 ㅠㅠㅠㅠㅠ그 남쟈분 얼굴로 팡팡 ㅠㅠㅠ티기고

 

그 남자분 얼어있능뎅 재체기가 연거푸 7번이 쌍따발처럼 터지능거에영 ㅠㅠ

 

아겅 ㅠㅠㅠㅠㅠㅠㅠㅠ

 

재체기하다가 당황해서 물컵(와인잔) 도 다 깨트리공 ㅠㅠ

 

그 남자분 화장실에 얼굴 씻으러 가따 오신 이후로

 

계속해서 표정 완죤 똥씹은 표정 ㅠㅠ 이시더닝 ㅠㅠ

 

원래 밥먹구 삼청동에 째즈까페 가기로했눈뎅

 

급한일이 생겨땀서 먼저 드가봐야덴다겅 ㅠㅠ택시타눙데만 세워주고 쓩 가뿌러써여 ㅠㅠ

 

ㅠㅠㅠㅠㅠ저 이거 채인곤가여?ㅠㅠ

 

우캐여..짐 들와서 스타킹도 안벗고 꺽꺽 울면서 글쓰는중입니댜 ㅠㅠ

 

미츼겡네여..먼저 열락해볼까연?ㅠㅠ 감기땜시 그래따겅..?ㅠㅠ

 

에휴..톡커늼들 조언졈여..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