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하겠습니다..정말..

널사랑하는바보2008.03.09
조회1,490

나이 22살입니다

남자입니다..

잘생기지 않고 그럭저럭 평범하게 생겼다 생각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남자.

 

20살 대학 새내기시절

 

3.14 화이트데이 때 미팅을 해서 만난 그 아이 너무 이쁩니다

제눈에는 정말 귀엽고 안아주고싶고 끔찍하도록 깜찍하고..

4.16 드디어 사겼습니다.

21살 대학 자퇴시즌

헤어졌습니다. 저만 자퇴했죠

학교 밝히겠습니다

한서대학교

즐거웠고 배울게 많았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 ..즐거웠지만

제 꿈..이라기보다 하고싶은 것을 해보기위해 재수라는 벽에 무작정 부딪혔습니다

 

많은 커플들이 그런 것 처럼

오래사귀다보니 여자친구가 남자에게 많이 집착하고

저는 귀찮아지고

 

사랑했습니다 정말 많이 그때도 알았죠 알긴.

처음 자봤습니다 여자랑 처음 여행가보고 처음 키스해보고

야한얘기가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헤어졌어요.. 저의 나쁜 술버릇 때문에

제가 이별 통보를 했습니다. 건방지게도..

 

자퇴 후 재수시절 너무 힘들었습니다.. 너무 많이 생각이 났습니다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겨울이 가장 행복했고요

 

헤어진 후 한달 남짓.. 그 아이는 새로운 남자에게 기대기 시작했어요

뭐라 할말은 없지만.. 제가 못됐고 제가 그아이 가슴에 못을 밖았으니..

그렇지만서도 너무 억울했습니다.

술먹고 전화하고 못할말하고

찾아가서 무릎꿇고 빌며 울어보기도 하고

 돌아오라고..

그 아이 아파트 통로 유리창도 술김에 부시며 협박도 해보고..

어리석죠.. 어리죠..

 

처음 만났을 때 20살

지금은 22살

 

재수 시절 끝나고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네요

그 아이는 아직 그남자와 좋은 만남을 지속하고

그 남자는 올해 27살. 같은학교 그 아이의 같은과 선배이자 동아리 선배

그분은 취업하신거로 알고있습니다.

 

여태까지 쓸모없는 제 넋두리라면 ..그럴지도 모르죠

 

지금도 생각납니다

만나고 싶습니다..

얘기하고싶고 얼굴보고싶고 만지고싶고

미치겠습니다..

방금도 괜한 허세라고 생각하실지몰라도 옥상에 올라가

엉엉 울었습니다..미친놈같지만..소리도질러보고

 

어느 누구의 결혼생활을 듣거나

저의 결혼생활 제 15년 후의 생활을 생각할때

생각만으로도 항상 그 아이 옆에 있습니다

결혼도 그 아이와 아이도 그녀와..

 

하지만 제가 저지른 잘못이 너무 많기에 그녀의 가슴이 못을 너무 밖았기에

나때문에 흘린 그 아이의 눈물이 너무 많기에..

어찌 연락을 할지..

어떻게 웃으며 볼지.. 생각이 안납니다..

혼자 생각 할 뿐..

 

술기운을 빌려 용기를 내어 멋있는 말을 하려 전화해도

그아이 목소리가 들리면 끊어버립니다..

얘기하더라도 나도 모르게 웃으며 잘지낸다 얘기합니다..

 

어찌 해달라 조언은..구하긴 합니다만..

 

그것보다도 누가 제 얘기좀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