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또는 딸 자식이 집에 늦게 들어오는거 얼만큼 이해하시나요?

짜증나는 동생 때문에2008.03.09
조회1,435

아..진짜..

 

자유로운 B형 동생 때문에 속상합니다.

(내가 B형 싫어하는 결정적 이유가 아빠랑 동생 때문이죠.

다른 B형 때문이 아닙니다)

 

왜냐고요? 늦게 들어오기때문이죠.

별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늦게들어오면 오히려 배짱튕기면서 화내고 심지어 상대방의 잘 잘못을 따지죠.

 

엄마한테는 엄마가 나한테 그렇게 신경질적으로 화내기 때문이다?!? 이러고..

(그럼늦게 들어오지 말던가 늦게오면 야단치니까 이렇게 되는거 아니겠습니다)

 

저번엔 내일 아침에 얘기해.술먹고 기분좋게 얘기했는데 꼭 지금 늦게 얘기해야 겠어?

하면서 똥씹은 얼굴하고..

 

이번에 아침에 얘기하니까? 기분 잡치게 꼭 지금 얘기해야 겠어?

 

그럼 늦게 들어오지 말아야 되는거 아니냐고 어떻게든 피해가려고 말도안되는 소리 하는 겁니다.

 

얘랑 만났을때는 늦게 들어온적 없었어(참 내가 그것까지 어떻게 압니까? 한 사람을 만나는지 두사람을 만나는지 그래요 다른사람을 만났다고 하더라도 만날때마다 새벽 3시 30분은 기본이고

새벽5시, 새벽을 넘어서 8시, 8시 30분에 들어온 적도 있는데요)

 

집 앞에 있는 술집가서 술먹는건데 좀 어떠냐? 이런핑계를 대기도 하고

영화보고 늦게 끝났는데 밥먹었는데...좀 어떠냐? 이런 핑계를 대기도 하고

 

엄마랑 동생이랑 두손두발 다들었습니다.

아빠는그러더군요. '자유를 줘라 왜 잡으려고 드냐?'

(술 새벽4~5시 진탕먹고 출근 안 하신적 많으신데 어련하시겠어요?)

 

어디 요새 여자애를 무서운 세상에 늦게까지 돌아다니게 두고 보시는 부모님들 있습니까?

 

늦게 들어오는게 왜 잘 못됬냐 그러고

무서운 세상에 아무일도 안 일어나면 그만이지하고 말하는 동생입니다.

 

놀고 있더라도 중간에 시계는 좀 봐라 그래도 싫다네요.

사람들이랑 있음 즐거워서 시간잊고 늦게까지 놀고 싶다고.

 

엄마가 정말 열받아서 늦게 들어온 얼마전 귀가시간까지 정해놨습니다.12시...

근데 소용없더군요. 엄마를 워낙 개무시하는 애라...자기 맘대로 하잖아요.

 

내 동생 좀 아는 사람 따끔히 얘기 좀 해 주세요.

아마 솔직히 지 얘기올라와서 창피당하면 늦게 다니지 않을텐데...

 

그리고 니 주변에 늦게 들어온 여자애가 어딨냐 했을때..

있어! 이러고서 얼버무리고 '남자애...'하면서 개미만한 소리로 말하더라고요.

동생이 주변 남자친구들이 꽤 있긴 하죠.

 

그래도 그 남자분들 모를지라도 여자애가 집에 늦게 들어오는 거

안되는거 알면 일찍들어가라고 말이라도 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왜 그럽니까?

그렇게 늦게까지 붙잡고 싶어요?

 

X천시 X학역 사는 'X유나'고요.

집 근처 동X 헬스클럽 다닙니다. 

 

남한테는 싫은소리 못하고 엄청 상냥하게 말하면서

남한테 화나는거 있어도 얘기못하고 가족한테 화내는 식으로 풀죠.

가족한테는 빽빽거리고 지맘대로 하고 별거 아닌데 화내고 짜증내요.

 

영문을 알수없고 스트레스 해소로 당하는 심정 아십니까?

지 기분좋을때는 헤헤거리고 말시키고 부탁하고

지 기분나쁠때는 말시키지마 피곤해 그러고...

 

남들은 모르니까 당연히 성격좋게 볼 수 밖에...

지가 전에 웃으면서 그러더군요. ㅎㅎ

 

남들이 보면 나 A형인줄 알아

'얌전하고 활발하면서 자기일처럼 너무 잘해준다고'...

참나 꼴같지 않아서...

 

(9년이면 충분하죠? 어루고 달래고 좋게 얘기하는 단계는 이미 지났고요.

혹시 막 화만 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여자 동생이 또는 딸 자식이 늦게 들어오는 거  얼만큼 이해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