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은 나오긴 했지만 잔뜩 습기를 머금은 상태라서인지 사람을 은근히 잡슴다. 세 여자가 한곳에 모여 잠을 자다보니 아침에 일어나면 종종 부상아닌 부상을 당하곤 함다.
아무리 7살 6살짜리 꼬마라 해도 발로 배를 차이게 되면 놀래서 자다 벌떡 일어나게 되죠.
손끝이 저리고 가슴이 쿵쾅거리면서 정신없이 아찔하다가도 상황판단이 된순간이면
바로 손이 올라감다. 철퍼덕!! 애들은 잠들면 왠만큼 때려서는 잘 안일어남다.
다만 몸한번 뒤집은걸로 상황종료지요. 오늘은 일어났더니 또 고개가 안돌아감다.뭔일인지 한번 삐끗한 목이 종종 애를 먹임다.
고개뼈(?)중에 어느한군데만 뚝소리 내면서 제자리를 찾으면 아무렇지도 않을듯 싶은데 그게 안되어서인지.. 암튼 상당한 고행을 하는중임다. 여기저기서 아무리 하느님이 높고 부처님의 자비가 우짜고저짜고 해도 아빠 없는 우리 아이한텐 엄마인 제 존재가 그 두양반 보다는 한수 윕니다.고개가 안돌아가 쩔쩔매니깐 작은녀석은 바짝 얼어서 주물러 준다고 고사리 손으로 바삐 움직이고 큰녀석은 파스부터 찾슴다.역시 괜히 나이를 한살 더 먹는게 아닌가 봄다.드디어 파스를 꺼내 부치고 투명비닐 벗긴후 아픈곳에 부칠려고 하니 이런 젠장 손도 안닿을뿐더러 고개까지 아파서 엄두를 못내겠더군요.옆에서 가만히 보던 큰녀석이 "어머니.여기? 저기?" 하면 "아니.그쪽 밑에 옆으로 조금위로.조금만 더.엉.그래 바로 거기에." 영악한 작은녀석보단 조금은 느린 우리큰녀석...한치의 어긋남 없이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슴다.
정말로 멋진녀석임다.어느부위라고 제대로 알려줬음에도 불구하고 아픈곳만 제대로 피해서 떠억하니 부쳤는데 제 속으로 말함다. "이런 빌어먹을 이왕부치는거 옆으로 길다랗게 부칠것이지.
이게 뭐야 아래위로 길다란게...아픈곳만 제대로 피해갔군. 에이참." 하지만 이렇게 하고픈말 다참고 아이한테 그럼다. "와~~ 어쩜 그리도 꼭 필요한곳에 제대로 갖다 부쳤는데.역시 넌 대단해~."라고.. 은근히 속이 상하면 그래도 아픈곳에서 그다지 멀지않은곳에 부쳤으니깐 약효는 가겠지로 위안삼으면서 좋게 넘아감다. 요즘 올린 글을 보면 상대방의 아이때문에 아니면 연하이기 때문에 내지는 부채등으로 이런저런 이유로 많은 고민을 써놓은 걸 읽어봤슴다. 저는 제가 이혼녀라는 자격지심때문인지 친구가 남편때문에 속엣말을 하면 그친구한테 이런저런말을 해주는것은 꿈도 못꿉니다. 그냥 조용히 듣기만 함다.
나중에 행여 "그렇게 잘알면 이혼은 왜해? 그냥 살지" 뭐 이런이야기가 솔직히 두려워서 일지도 모름다. 근데 제 처지에서 친구의 불만을 들어보면 배부른 투정이요 행복한 고민정도로 밖엔 안들립디다. 속으로 "내 신랑이 니 신랑쯤 되었으면 회사도 업어서 출.퇴근시키겠다"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 올라 오지만 누구나 남의 살이 찢어지는아픔보다 내 손톱밑에 가시가 더 아프다는말이 있듯이... 요즘 저는 재혼도 생각해봄다.한번쯤 태어났으니 신랑사랑도 받고싶고 시어른 사랑도 받고 싶슴다.내새끼한테 못받아본 아빠사랑.저쪽집 자식한테는 못받아본 엄마사랑을 주고받게 해주고 싶지만,현실적으로 놓고 보면 또 한발 물러서지게 됨다. 그래도 재혼인데. 첫이혼이 힘들지 두번째 이혼은 더쉽잖어.또 이혼해서 실패하면 어쩌지?하는 최악을 상황을 바닥에 놓고 보니 보는것이 대부분 부정적임다.마마보이에 술과 바람.불성실에 끊임없이 그어대며 마셨던 술값. 나중에 감당이 안되면 가족이 살고있는 집을 다시 줄여서 갚아야하는,이런것이 없는 인간이하의 사람만 아니라 아주흔한말로 성격차이라면. 맘이 상해 이혼고민하시는분들 한번쯤 다시 돌이켜 생각해볼 여지가 충분할듯 함다. 그리고 재혼에 고민하시는분들도 결혼은 이미 한번 해봤는데 첨도 아니고 뭘 그리 조급하심까.닥종이인형 만드시는 김영희씨 남편은 아주 차이가 많이 나는 연하임다. 그래도 잘살잖습까.첨에 만나 마냥좋다가 중간에 갈등생기다 이러다 결혼하면 괜찮아지겠지로해서 연결되지말고,언제 결혼하느냐가 아닌 시간을 두고 서로 잘 사귀어 보면서 어느정도 신뢰가 쌓이면
내인생을 맡겨도 될만한 인품인지 아니면 경제적으로 곤란한 처지에 놓여있는상황이라면 감당여부를 생각해보고... 이것도 저것도 확신이 없이 어정쩡한 상황에서 주변의 이목때문에 별수없이 하는결혼은 한번해서 실패봤으면 그걸로 족한것이니 재혼이라면 한번더 고민해보자는 검다.
목도 아프고 하니깐 괜히 맘도 꿀꿀하니 쓸쓸하고 잠도 안오고 ...
누구나 다 알고있는 이 말을 다시한번 읊어 보는건 아마도 저한테 거는 또 하나의 최면이 아닐까 함다..
아이고 내 목이야@@
햇살은 나오긴 했지만 잔뜩 습기를 머금은 상태라서인지 사람을 은근히 잡슴다.
세 여자가 한곳에 모여 잠을 자다보니 아침에 일어나면 종종 부상아닌 부상을 당하곤 함다.
아무리 7살 6살짜리 꼬마라 해도 발로 배를 차이게 되면 놀래서 자다 벌떡 일어나게 되죠.
손끝이 저리고 가슴이 쿵쾅거리면서 정신없이 아찔하다가도 상황판단이 된순간이면
바로 손이 올라감다. 철퍼덕!! 애들은 잠들면 왠만큼 때려서는 잘 안일어남다.
다만 몸한번 뒤집은걸로 상황종료지요.
오늘은 일어났더니 또 고개가 안돌아감다.뭔일인지 한번 삐끗한 목이 종종 애를 먹임다.
고개뼈(?)중에 어느한군데만 뚝소리 내면서 제자리를 찾으면 아무렇지도 않을듯 싶은데 그게 안되어서인지.. 암튼 상당한 고행을 하는중임다.
여기저기서 아무리 하느님이 높고 부처님의 자비가 우짜고저짜고 해도 아빠 없는 우리 아이한텐
엄마인 제 존재가 그 두양반 보다는 한수 윕니다.고개가 안돌아가 쩔쩔매니깐 작은녀석은 바짝
얼어서 주물러 준다고 고사리 손으로 바삐 움직이고 큰녀석은 파스부터 찾슴다.역시 괜히 나이를
한살 더 먹는게 아닌가 봄다.드디어 파스를 꺼내 부치고 투명비닐 벗긴후 아픈곳에 부칠려고 하니
이런 젠장 손도 안닿을뿐더러 고개까지 아파서 엄두를 못내겠더군요.옆에서 가만히 보던 큰녀석이
"어머니.여기? 저기?" 하면 "아니.그쪽 밑에 옆으로 조금위로.조금만 더.엉.그래 바로 거기에."
영악한 작은녀석보단 조금은 느린 우리큰녀석...한치의 어긋남 없이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슴다.
정말로 멋진녀석임다.어느부위라고 제대로 알려줬음에도 불구하고 아픈곳만 제대로 피해서
떠억하니 부쳤는데 제 속으로 말함다. "이런 빌어먹을 이왕부치는거 옆으로 길다랗게 부칠것이지.
이게 뭐야 아래위로 길다란게...아픈곳만 제대로 피해갔군. 에이참."
하지만 이렇게 하고픈말 다참고 아이한테 그럼다.
"와~~ 어쩜 그리도 꼭 필요한곳에 제대로 갖다 부쳤는데.역시 넌 대단해~."라고..
은근히 속이 상하면 그래도 아픈곳에서 그다지 멀지않은곳에 부쳤으니깐 약효는 가겠지로
위안삼으면서 좋게 넘아감다.
요즘 올린 글을 보면 상대방의 아이때문에 아니면 연하이기 때문에 내지는 부채등으로 이런저런 이유로 많은 고민을 써놓은 걸 읽어봤슴다. 저는 제가 이혼녀라는 자격지심때문인지 친구가 남편때문에 속엣말을 하면 그친구한테 이런저런말을 해주는것은 꿈도 못꿉니다. 그냥 조용히 듣기만 함다.
나중에 행여 "그렇게 잘알면 이혼은 왜해? 그냥 살지" 뭐 이런이야기가 솔직히 두려워서 일지도 모름다.
근데 제 처지에서 친구의 불만을 들어보면 배부른 투정이요 행복한 고민정도로 밖엔 안들립디다.
속으로 "내 신랑이 니 신랑쯤 되었으면 회사도 업어서 출.퇴근시키겠다"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 올라
오지만 누구나 남의 살이 찢어지는아픔보다 내 손톱밑에 가시가 더 아프다는말이 있듯이...
요즘 저는 재혼도 생각해봄다.한번쯤 태어났으니 신랑사랑도 받고싶고 시어른 사랑도 받고
싶슴다.내새끼한테 못받아본 아빠사랑.저쪽집 자식한테는 못받아본 엄마사랑을 주고받게
해주고 싶지만,현실적으로 놓고 보면 또 한발 물러서지게 됨다. 그래도 재혼인데. 첫이혼이 힘들지
두번째 이혼은 더쉽잖어.또 이혼해서 실패하면 어쩌지?하는 최악을 상황을 바닥에 놓고 보니
보는것이 대부분 부정적임다.마마보이에 술과 바람.불성실에 끊임없이 그어대며 마셨던 술값.
나중에 감당이 안되면 가족이 살고있는 집을 다시 줄여서 갚아야하는,이런것이 없는 인간이하의
사람만 아니라 아주흔한말로 성격차이라면. 맘이 상해 이혼고민하시는분들 한번쯤 다시 돌이켜
생각해볼 여지가 충분할듯 함다. 그리고 재혼에 고민하시는분들도 결혼은 이미 한번 해봤는데 첨도 아니고 뭘 그리 조급하심까.닥종이인형 만드시는 김영희씨 남편은 아주 차이가 많이 나는 연하임다.
그래도 잘살잖습까.첨에 만나 마냥좋다가 중간에 갈등생기다 이러다 결혼하면 괜찮아지겠지로해서
연결되지말고,언제 결혼하느냐가 아닌 시간을 두고 서로 잘 사귀어 보면서 어느정도 신뢰가 쌓이면
내인생을 맡겨도 될만한 인품인지 아니면 경제적으로 곤란한 처지에 놓여있는상황이라면 감당여부를 생각해보고... 이것도 저것도 확신이 없이 어정쩡한 상황에서 주변의 이목때문에 별수없이 하는결혼은 한번해서 실패봤으면 그걸로 족한것이니 재혼이라면 한번더 고민해보자는 검다.
목도 아프고 하니깐 괜히 맘도 꿀꿀하니 쓸쓸하고 잠도 안오고 ...
누구나 다 알고있는 이 말을 다시한번 읊어 보는건 아마도 저한테 거는 또 하나의 최면이 아닐까 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