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온 들어와서 가끔 눈에띄는 톡을 보는 한 청년입니다. 그러다 몇주전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참담한 마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저에겐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여고 전 남고였죠.. 그래서 학생의 신분으로 같이 공부하며 나름 아름답게 사랑한것 같습니다. 그렇게 수능을 치루고.. 제 자랑하기엔 쑥쓰럽지만.. 운좋게 전 명문대학교 경영학과를 들어왔습니다. 수시2차에서 합격하여 여자친구보다 먼져 대학합격소식을 전했죠 그때부터 여자친구 표정이 변하더니 언제부터인가 말수가 적어지고 항상 어딘가 모르게 어두웠습니다. 전.. (아직 수험생인 그녀에게 내가 부담을 크게줬나..)라는 생각에 그 뒤로 더 아껴주고 잘해주었습니다. 정시모집이 끝나고 추가1차 모집할때쯤 제가 나지막히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대학교 어떻게 됬니?" "응? 아 이화여대 붙었어 ^^" 전 그녀를 꼭 안고 축하한다고 몇번이나 말해주었고 그녀 역시 대학합격한 사실이 좋은지 말없이 웃더군요 그렇게..1년 저는 그녀가 진실로 이화여대를 다닌다고 믿고 "내 여자친구 이화여대 다녀 ^^" 라고 친구들에게 자랑하곤 했죠.. 1년동안 속고있었던 제가 바보인지도 모르겠네요 ^^; 어느덧 제가 군대갈 나이가 되서 그녀와 1박2일로 여행을 갔다오기로 했죠 숙소에서 우연히 티비를 보다가 학벌위조에 관한 뉴스를 보곤 "..-_-저런거 왜속일까..?" 라고 전 막연히 물었는데 너무 깜짝놀라는 여자친구 반응에 이상해서 "너 학생증 또 잊어버리지 마라 혹시나 누가 주워가면 그거 수정해서 막 네 행세할지 모르니까 조심해!" "으응" " 너 지난번에도 학생증 잊어버렸잖아 이번엔 간수잘해!" 라고 단단히 주의를 주었죠 그녀는 덤벙대서 자기 물건을 쉽게 잊어버리거든요 그러자 그녀는 말없이 소파에 누워 잠을잤고.. 전 그런 그녀를 바라보다가 문득 (..음..아무래도 안심하기 어려워 -_-물건관리 잘못해서 금방 잊어버릴꺼야 내가 여자친구 학생증 갖고있어야지) 라는 생각에 그녀의 지갑을 열고 학생증을 빼고 제 학생증을 넣어두려 했죠.. 그러자..알아버렸습니다.. 그녀가 재학중인 대학을... 제가 잘못본건가 싶어서 몇번이고 다시봤지만. 학생증엔 이화여자대학교 라는 글자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렇게 전 멍하게 자는 그녀를 바라보았고.. 그 날 전 밤을 새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아무일없듯 여행은 계속했고.. 버스타고 집으로 오는길에 물었습니다. "왜..대학 속였어.." "봤어?;" "응..내 학생증이랑 바꾸려고 네 지갑열어봤는데.." 그러자 그녀는 아무말 안하고 창가만 바라봤습니다.. 처음으로 그녀가 우는데..아무말 안하고 옆에 가만히 앉아있었습니다.. 내려서 그녀가 말없이 바로 집으로 가려고 하자 제가 팔을 붙잡고 소리쳤습니다 "난 네 학벌보고 좋아한거 아냐 이러지마!! 니가 어딜 다니든 내가 좋아하는건 너라구!" 그러자 그녀는 바로 팔을 뿌리치더니 미안하다는 한마디하곤 곧 장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핸드폰은 3일째 꺼져있었고.. 그녀는 싸이를 포함한 저와 연락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없애버렸습니다. 마침내..꺼져있던 핸드폰은 번호자체가 없어져버렸고.. 그녀와의 연락은 완전히 두절되버렸습니다.. 차라리 계속 모르고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그녀가 돌아올까요.. 그녀도 그 동안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까요.. 마음이 너무아픕니다.. 곧 군대도 가야는데..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제 머릿속은 그녀뿐입니다.. P.s 혹시..같은 고려대 다니시는 분중에 이런 경험있나요.. 있으시다면..어떻게 대처하셨나요..
학벌을 속인 여자친구..용서했는데..
안녕하세요
네이트온 들어와서 가끔 눈에띄는 톡을 보는 한 청년입니다.
그러다 몇주전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참담한 마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저에겐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여고
전 남고였죠..
그래서 학생의 신분으로 같이 공부하며 나름 아름답게 사랑한것 같습니다.
그렇게 수능을 치루고..
제 자랑하기엔 쑥쓰럽지만..
운좋게 전 명문대학교 경영학과를 들어왔습니다.
수시2차에서 합격하여 여자친구보다 먼져 대학합격소식을 전했죠
그때부터 여자친구 표정이 변하더니
언제부터인가 말수가 적어지고 항상 어딘가 모르게 어두웠습니다.
전..
(아직 수험생인 그녀에게 내가 부담을 크게줬나..)라는 생각에
그 뒤로 더 아껴주고 잘해주었습니다.
정시모집이 끝나고 추가1차 모집할때쯤
제가 나지막히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대학교 어떻게 됬니?"
"응? 아 이화여대 붙었어 ^^"
전 그녀를 꼭 안고 축하한다고 몇번이나 말해주었고
그녀 역시 대학합격한 사실이 좋은지 말없이 웃더군요
그렇게..1년 저는 그녀가 진실로 이화여대를 다닌다고 믿고
"내 여자친구 이화여대 다녀 ^^" 라고 친구들에게 자랑하곤 했죠..
1년동안 속고있었던 제가 바보인지도 모르겠네요 ^^;
어느덧 제가 군대갈 나이가 되서
그녀와 1박2일로 여행을 갔다오기로 했죠
숙소에서
우연히 티비를 보다가 학벌위조에 관한 뉴스를 보곤
"..-_-저런거 왜속일까..?"
라고 전 막연히 물었는데 너무 깜짝놀라는 여자친구 반응에 이상해서
"너 학생증 또 잊어버리지 마라 혹시나 누가 주워가면
그거 수정해서 막 네 행세할지 모르니까 조심해!"
"으응"
" 너 지난번에도 학생증 잊어버렸잖아 이번엔 간수잘해!"
라고 단단히 주의를 주었죠
그녀는 덤벙대서 자기 물건을 쉽게 잊어버리거든요
그러자 그녀는 말없이
소파에 누워 잠을잤고..
전 그런 그녀를 바라보다가 문득
(..음..아무래도 안심하기 어려워 -_-물건관리 잘못해서 금방 잊어버릴꺼야
내가 여자친구 학생증 갖고있어야지)
라는 생각에 그녀의 지갑을 열고 학생증을 빼고 제 학생증을 넣어두려 했죠..
그러자..알아버렸습니다..
그녀가 재학중인 대학을...
제가 잘못본건가 싶어서 몇번이고 다시봤지만.
학생증엔 이화여자대학교 라는 글자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렇게 전 멍하게 자는 그녀를 바라보았고..
그 날 전 밤을 새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아무일없듯 여행은 계속했고..
버스타고 집으로 오는길에 물었습니다.
"왜..대학 속였어.."
"봤어?;"
"응..내 학생증이랑 바꾸려고 네 지갑열어봤는데.."
그러자 그녀는 아무말 안하고 창가만 바라봤습니다..
처음으로 그녀가 우는데..아무말 안하고
옆에 가만히 앉아있었습니다..
내려서 그녀가 말없이 바로 집으로 가려고 하자
제가 팔을 붙잡고 소리쳤습니다
"난 네 학벌보고 좋아한거 아냐 이러지마!! 니가 어딜 다니든 내가 좋아하는건 너라구!"
그러자 그녀는 바로 팔을 뿌리치더니
미안하다는 한마디하곤
곧 장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핸드폰은 3일째 꺼져있었고..
그녀는 싸이를 포함한 저와 연락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없애버렸습니다.
마침내..꺼져있던 핸드폰은 번호자체가 없어져버렸고..
그녀와의 연락은 완전히 두절되버렸습니다..
차라리 계속 모르고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그녀가 돌아올까요..
그녀도 그 동안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까요..
마음이 너무아픕니다..
곧 군대도 가야는데..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제 머릿속은 그녀뿐입니다..
P.s 혹시..같은 고려대 다니시는 분중에 이런 경험있나요..
있으시다면..어떻게 대처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