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6차까지 간거 맞아요...??

마이너스 계란 한 알2003.09.08
조회644

신체리듬이 엉망임다....

새벽까지 놀아본게 3년만인것 같아요... 우리 6차까지 간거 맞아요...??

토욜..아니 일욜 아침 6시에 침대에 누워

일욜 오후 4시에 일어났습니다.

머....

앞서 후기를 올려주신 분들이 참가 인원과 개개인의

특성에 대해 올려주셨으므로 한 알은 벙개 때 과연 무엇을

했는가와 저의 개인적인 느낌을 써 보도록 하지요.


사실....이 나이에(어른신들, 죄송) 인터넷 카페에 글을 올리는 것도 처음이거니와

벙개라는 것은 해 본적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 본적이 없지요.

근데...울 혼사방 식구들의 얼굴이 넘 궁금해 용감하게 참석을 하기로 했습니다.

헉!! 우리 6차까지 간거 맞아요...??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모였습니다.그려....

1차로 삼겹살집......

참 나....

이런 자리에서도 내외를 하는지, 남성동지를 저~~어쪽.

여성 동지를 이쪽에 앉더군요.

한 알을 기준으로 왼쪽에 앉아 계시던 여성동지들.

우리는 술을 못 하니 맥주로~~ 를 외치더이다.

그러나.... 한 알은 보았습니다. 우리 6차까지 간거 맞아요...??

공익님을 비롯한 뉴페이스 남성 동지들이 오니 "동생~~"을 외치며 무지막지하게 마셔대는 모습을....


고기집 다음은.....코스대로 맥주집.

깜찍겅주....나중에 나타난 모라님의 작업(?)에 힘 입어 즐겁게 보내는거 같더이다.

(어찌나 즐거운지 그 큰 목소리 때문에 주인 아짐의 원성을 한 몸에 샀소!! 그대는 아시오?? 우리 6차까지 간거 맞아요...?? )


다음은............노래방이었지요.

한 알은 밖에 있다가 들어간 관계로 멀쩡한 노처녀 님과

열븅님의 쇼를 보지 못해 심히 유감스러웠습니다.

그 시끄러운 와중에 주무시던 님....괜찮으신지요...

여기서 시간이 11시가 넘은 관계로 대부분의 식구들은 귀가를 하고 몇몇 준골수들이 남았지요.


자..그 다음....(어디 갔더라??)

아!!! 다음 코스로 건너가던 중.

우린 충격적인 장면을 보았더이다(그렇지요? 모라님. 리플님 우리 6차까지 간거 맞아요...?? )

1시간 전에 인사하고 떠나가셨던 쪼꼬송이님!!!

아니..왜 그 시각에 무적공익과 강남역 앞에 계신게요?

머....많은 핑계를 대셨겠지만 한 알은 듣고 싶은 말만 듣는지라 기억이 안 나오....ㅋㅋㅋ우리 6차까지 간거 맞아요...??

다음은....다음은..... 어디였소??? 우리 6차까지 간거 맞아요...??

음........... 아!!! 맥주집이었지요.

강북 갔던 제비(헉! 우리 6차까지 간거 맞아요...??  아니다) 노총각님이 해석방 인원과 함께 강남으로 다시 합류하셨군요.

아...여기서 잠깐!!!

새벽 2시에 한 알의 핸폰이 울렸습니다.

통화를 하는 도중 들리는 카오스님의 목소리....

여기는 혼자 사는 사람들이라서 애인이 없는 사람들 방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가 보군요....

아녜여!!!! 카오스님!!! 우리 6차까지 간거 맞아요...??

애인이 아니옵니다... 나이 먹어 벙개에 나간 한 알이 술에 취해 민폐를 끼칠까봐

칭구에게 그 시간에 확인 전화를 부탁하고 나왔던겝니다.

정신 못 차리면 혼사방 식구에게 집이라도 일러주라구요.....

카오스님의 그 말씀에 한 알에게 호의를 품고 있던 남성동지들이

쏴~~~ 떠나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태클 걸지 마시오!!! 우리 6차까지 간거 맞아요...?? )


앗싸~~ 다음은...

두부집에 가서 해장을 했습니다(노총각님 사라지다!!!)

콩비지 찌게.... 갠 적으로 안 좋아하는데 넘 맛있더이다.우리 6차까지 간거 맞아요...??

3시가 넘은 그 시간에 남아있는 여성 동지를 집에 데려다 줄 겸,

가방을 놓고 간 여성 동지의 가방도 찾을겸,

다시 강남역까지 오신 환자님, 오리님, 감사합니다.

호의를 무시하구 더 놀다 가겠다구 남은 한 알을 용서하소서.우리 6차까지 간거 맞아요...??

자...이제 해장을 했으니 해장술우리 6차까지 간거 맞아요...?? 도 마셔야겠죠?

술집을 찾아헤매다 우리는 노래방에 또 갔습니다.

또 노래부르러 갔냐구요?

아뇨...술집이 문을 5시에 닫아 그 시각에 술을 마실 수 있는 곳은

노래방 밖에 없었답니다.

한 알............노래 안 하거든요?? 넘들 노래 부르는거 보는건 더 싫어 하거든요?

근데 노래를 3곡이나 했답니다. 우리 6차까지 간거 맞아요...??  그것도 서서!!

풀내음님.... 한 알이 "남자의 향기"를 열창하고 있는데 "어~~ 목소리가 남자네" 하시던 말씀 .

다 들었어요!!!! 우리 6차까지 간거 맞아요...??

후니님... 테이블에 다리를 올리시는데...다리 길~~~더이다.

모라님... 최신곡을 즐겁게 부르시는 모습을 보니 그제서야 한 알보다 어리다는 것을 깨닫겠더이다.ㅋㅋ

치명적 오류님과 같이 가셔야 한다는(왜??) 일념하에  끝까지 남으셨던 리플님...

그 시끄러운 곳에서 잠우리 6차까지 간거 맞아요...??  이 오더이까?

오류님..... 내내 밖에 계신걸보니 한 알보다 노래방을 더 싫어 하시는것 같군요...

카오스님....목소리 넘 감미로와 한 알, 그 품에 뛰어들뻔 했나이다.ㅋㅋ우리 6차까지 간거 맞아요...??

지진님...아니 왜 거기서까지 사진을 찍는게요?? 버럭

공익님... 엥? 언제 왔소? 와서 왜 거기서 자고 있소??

 

에구....다 끝나고 나니 5시 20분.

버스가 다니더군요.

그래서 한 알, 첫 버스 타구 귀가했습니다(28년 평생 첨입니다)

버스를 다고 오는데 그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엣날에 TV 프로그램 중에 첫 버스를 타고 열심히 사는 시민들과

인터뷰를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 프로그램 끝나서 정말 다행이지요....


한 알이 남친이 있던 시절엔 10시만 되면 집에 갔습니다.

남친이 그러더군요.... 여자는 1차에 전 늦어서 이만~~ 하면서

살짝 웃어주고 빠져야 아름답다구.... 췌!!! 우리 6차까지 간거 맞아요...??

그래서 아름다운 여인이 되기위해 그렇게 살았더랬습니다.(사실...늦게까지 놀 일도 없었지만서도...)

근데 이름도 모르고(지금도 모르지만), 얼굴도 처음보고,

연령대도 각각이구, 사는곳도 하는 일도 다른 사람들과

새벽 버스가 다닐때까지 즐겁게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따뜻한 혼사방 식구들.....

그 시각까지 남아서 즐겁게 보내셨던 풀내음님. 카오스님.

지진님, 후니님, 모라님, 리플님, 공익님, 오류님.....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번 모임을 주최하고, 식구들을 챙기고, 식당과 노래방을 알아보고, 

이리저리 분주하셨던 오리님, 환자님...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6차까지 간거 맞아요...??

폭탄님..... 본인의 집을 희생하셔서 괴로와하는 식구들을 거두신 점....

큰 오빠 같아요!!!! (나 폭탄님 팬 됬잖아???우리 6차까지 간거 맞아요...?? )


마지막으로...지진님!!

사진 좀 선별해서 올려요!!! 우리 6차까지 간거 맞아요...??

폭탄님 집에서 찍은 사진의 우리 만의 즐거움으로 묻어둡시다.ㅋㅋ

시집, 장가 못 가요....

글구, 말씀 드렸다시피.... 한 알의 집은 야반도주를 한 상태로 사진이 올라가면 빚쟁이들이..흑흑....우리 6차까지 간거 맞아요...??

알아서 해 주시오...더 이상 말 안 하겠소. 우리 6차까지 간거 맞아요...??

그리고........

쑥스러워서, 눈팅만 해서, 거리가 멀어서...

이런 핑계로 이번 벙개에 못 오신 분들...

후기 읽어보니 재미있었겠지요?  담 번엔 꼭 나오세요.

정말 잼 있어요!!!!!!!!!! 우리 6차까지 간거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