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안에서 담배를 피우던 무개념 아저씨

참새2008.03.11
조회1,274

 

안녕하세요~ 88년생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진정한 여성 랩퍼(라고말씀드리고싶은) 21살 처자 입니다.

 

라고 다들 처음에 이렇게 소개를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짤막하게 .. ;;ㅋㅋ

 

얘기는 이렇습니다. 3월9일 그러니까 엊그저께죠

 

저는  NIX jeans 이라는 매장에서 옷 판매를 열심히 하고있는 여성이랍니다..ㅋㅋ

물론꿈은 노래하는 딴따라 지만

판매직을 하다보면 이러저러 하게 진상 손님들을 어쩔수 없이 웃으면서

대해야 하는 더더욱 다혈질인 저에게는 고통이 아닐수가 없죠

그래도 적성에 맞고하니까 하루하루 즐겁게 하고있음니다만은 ..

 

이날은 주말이라 평소에 올 진상손님들이 세배는 가까이 올만큼 예민한 날이었죠 ㅜㅜ

아무튼 제 얘긴 둘째치고

12시간을 장장히 서있으면서 퇴근하는 시간은 제게 기쁨입니다 ㅋㅋ

아 드디어 오는 퇴근시간 + ㅁ+

시간이 되자마자 칼퇴를 하고 버스정류장으로 유유히 걸어갔습니다 ㅋㅋ

사랑하는 음악과 함께요 ㅋㅋ

버스를 타고 전 대학생이지만 고등학생 요금을 타고 갑니다 ㅋㅋ

기사아저씨가  뭐라고 하시면..

" 학생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날도 그렇고 버스를 타고 항상 제가 즐겨 앉는 자리가 있습니다

맨 긴~ 뒷자석 바로 앞에 2인용을 탈수있는 그곳

퇴근시간이라 사람도 많았지만 항상 제 자리는 비워져 잇더군요..ㅋㅋ

 

10분쯤 달렷을까

뒤에서 나는소리

 

" 치지직 치지직 (라이터켜는소리ㅡㅡ) "

 

순간 불의를 보면 못참는 제 성격이 도통 참견을 안할수가 없더군요

뒤를딱 돌아보는 순간 풍기는 술냄새에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아저씨 두명이서

버스에 온통 다 울려퍼지게 얘기를 하기까지 커녕 한분이 담배를 피우고 계시는겁니다;

 

기사아저씨와의 끝과 끝의 좌석이니 기사아저씨는 물론 모르는 상태였구요

그 주위에 사람도 많았고 그 긴자리 양끝에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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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옷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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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사람모습을 나타낸건데요

버스 맨뒷자리 술챈사람 저 두명 그리고 제 또래로 보이는 남자애 반대편에 한명

그리고 제가 앉아있구

앞에는 사람 대여섯명정도 계셧구요

그 반대편에 있는 제 또래 남자애도 그렇고

그 아저씨가 담배피우는걸 보셧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말도 하지 않고 계시더군요 ㅜㅜ;

진짜 이글 보시면 에이 별로 화가 많이 날만한건 아닌거 같은데 라고 생각하실분이

계실지 모르겟지만.

진짜 순간이 닥쳐오면 버스안에서 그것도 사람이 많이 있는 공공장소에서

그런 광경을 보게되면 정말 화가 날것입니다 ㅡㅡ.

아무튼 바로 그 모습 보자마자

 

저도 모르게 순간 욱..

 

 

 

 

 

" 아저씨 여기서 담배 피우시면 어떡해요 ㅡㅡ "

 

술이취해서 그런지 끌 생각은 커녕 저한테 되더러

 

" 야이 로 시작해서 @#%#$^ 년아 니가뭔데 #@$#@이냐 저리 꺼#$%$라 "

로 시작해서 담배가 반을 타들어갈정도까지 저한테 계속 욕설을

하신겁니다 .

솔직히 무서웠죠 겁났고 그 담배 꽁초 제 머리위로 던져버릴것 같은 상상까지

머릿속의 뇌리를 스쳣답니다........

 

무서운만큼 저도 화가 잔뜩 난 상태였습니다

그 와중에도 아무도 말릴생각들은 하지 않으시구요 ㅜ

 

판매직을 하다보면 말수가 늘고 또 저는 남에게 지지않는 입담을 가지고 있는터라

( 물론 제 생각한에서 지만..ㅋ)

달달달달 예의를 갖춰가며 말을했습니다.

 

"이곳은 공공장소이고 담배를 피우면 안되는 장소로서 이동하는 버스중에

오고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을것이고 비흡연자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고 계시고

법적으로 처벌까지 받을수 있으며 이곳의 모든사람들이 증인이 된다는걸

모르고 있는건가요 ? "

 

라고 대충이렇습니다 . 이걸다 어떻게 기억해냈냐고 하시겠지만

옷을팔다가 순간 닥쳐왓던 상황에 대해서 햇던 멘트같은건 잘 기억해두는 편이라

뭐 이런것쯤이야 어렵지 않기 떄문이죠^^;

 

아무튼 이어서 그래도 굴하지 않고 욕을 연신내뱉으시고 버스바닥에

가래침까지 뱉으시는 아저씨..

더이상은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술도 취햇고 아무리 말을 해도

못알아 들을꺼라 전 판단을 하고 그쯤 해두기로햇죠

 

그때서야 기사아저씨가 보셧는지 큰소리로 그러시면 안된다고

타이르시더라구요

 

담배는껏지만 욕을 들은 제 울화통은 참을수 없엇습니다 ㅜㅜ

제가 내리기전까지 계속 타고가시는 그 아저씨두분

 

내리기전에 벨을 누르고 내리는 문 앞에 서있었습니다

그 아저씨 두분을 빤히 쳐다보면서요(사실상 쳐다본게 아니라 째려봣겟죠,.ㅋ)

 

내리기 직전에 한마디 했습니다

도저히 못참고 화가났기떄문에

 

정말 그 문이열리고 내리기직전 그 25초에서 30초 가량의 그 사이에

저는 다ㅏㅏㅏㅏㅏㅏ다다다다다 욕을 씨게 퍼부어주고 마지막엔 뻐큐까지..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리고 나서 뒤도안돌아보고 집까지 뛰어왔답니다 ㅡㅡ;;;;;ㅋㅋ

집에와서 얼마나 웃엇는지.....ㅋㅋㅋㅋㅋㅋ

뭐 이런 에피소드가 있어서 몇글자 적구가요

너무 길엇던것 같기도하고 ㅎㅎㅎ

 

요즘엔 비흡연자때문에 버스정류장에 재떨이도 다 없애고

정류장에서 담배피면 벌금까지 낸다는데

버스에서 담배를 피운다는게 말이됩니까 ㅜㅜ..

 

자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 지킬건 지키면서 살자구요!!^^

이왕 담배도 끊어버리면 정말 좋을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