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게시판을 둘러 보다보면 같은 여직원의 텃세아닌 텃세때문에 힘들어 하는 글들이 종종 있는데요.ㅋ 저도 지금 다니고 있는 샴실에서 만난 개진상또라이 같은 여직원땜에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몇자 끄적여 봅니다..... -_-...
지금 다니고 있는 샴실... 횟수로 4년차... 만 2년 8개월차를 근무했네요....
짧지않은 세월...허허 참 그동안 산전수전 다 겪었다고 생각했지만... 여기와서 진상의 극한을 달리는 10년 넘은 경리때문에 하루에 수백번도 사표를 던졌다 말았다 했던시절이 문득 생각이 나네요...
case 1) 출근시간...
제가 첫 출근한 날.... 샴실에 대략 출근시간 20분 전에 도착하니 남직원 한둘인가 있고 여직원 들은 코빼기도 안보이더군요... 무턱대고 대략 과장? 정도로 보이는 남자에게 "안녕하세요~ 오는 첫출근했는데요~" 하고 인사하니 깜짝 놀래며ㅎㅎ 일단 앉으라고 했습니다. 9시 5분쯤 되니 어디선가 여직원들이 우르르~ 하고 쏟아져 나오길래 일어나며 인사했더니 위아래로 훑어보며 한다는 첫마디가.... "이제 왔어요?" 이런 제길.... ㄱ-....
아무튼 오자마자 일이 많아 매일 같이 12시 1시까지 야근하는데... 그래도 출근한지 얼마 안되었으니, 지각은 하지 말아야 겠단 생각에 늦어도 출근시간 15~10분 전까지는 왔습니다.(참고로 집에서1시간 30분 거리...) 그런데 위의 경리 부장이 날마다 절 불러서 일찍 다녀라 지각하지 말아라 잔소리를 하길래... 첨엔 그래 내가 좀 일찍 다녀야지 했지만 점점 야근도 오질라게 하는데 참 그런면은 배려가 없구나... 도대체 나더러 얼마나 더 일찍 나오라는 건가...(다른 남직원들은 9시 칼 출근..)
했는데.... 알고보니 그 경리....남편이 회사까지 출근시켜 주는데 대략 출근시간이 8시30~40분...
자기보다 늦게 오는 여직원은 무조건 지각이라고 경리부장한테 꼬지른 거였음....
(그 경리년은 야근도 없음.... 매일 칼퇴근.... 젝일....)
case 2) 사생활 유포....
나중에... 한 여직원이 그만둬서 사람을 뽑았는데... 그 여직원이 좀 근태가 엉망이었어요...
남자친구가 있는데 어디서 자취를 한다. 그래서 자기는 매일 그집에서 데이트를 한다 그런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해서 우리를 좀 당황 스럽게(?) 만들었는데...
한번은 그 여직원이 뻥안치고 똑같은 옷을 5일째.... 입고 나오더라구요... 거기에 매일 지각 -_-;
저러다가 소문 이상하게 나면 대략 난감인데... 하고 걱정은 했지만 저야 늘 일에 치여서 그냥 그러려니 했지요... 그런데 그 경리년이 경리부장한테 "쟤 맨날 남자친구 집에서 외박하느라 옷도 안갈아 입고 출근한다!"고 폭탄 선언을 한거에요... 그 부장은 완전 고지식해서 그런거 엄청 민감하게 반응 하거든요.... 친구들하고 여행만 간다고 해도 까졌다고 욕하는 사람이니까요;;;
거기에다가 그 여직원 부모님이 이혼을 했는데 입사할때 비밀로 했거든요. 나중에 따로 그 경리한테만 얘기해서 다른사람한텐 비밀로 해달라 했는데도 부장한테 까발린 거에요...
결국 그 여직원은 근태불량(?) 그런 이유로 해고..... -_-;;;;
case 3) 회사 돈은 내돈...
언젠가 협력업체와 놀러를 갔는데... 비용을 전부 그 협력업체에서 부담을 했거든요.
그럼 주전부리 정도는 우리가 사야하는데....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징징대니 옆에 있던 총각 과장이 자기가 사주겠다고 합니다~ 오예~ 외치며 냉큼 따라가려니까 그 경리년이 "됐어~ 내가 대신 갔다올께... 넌 쉬어..."(유부녀 주제에 총각 엄청 밝힘...) -_-;; 뭐 저야 아이스크림만 먹을 수 있다면 아무래도 상관없으니까 그러자 했죠... 그런데 이게 왠일 인원이 30명이 훨씬 넘는데 아이스크림을 꼴랑 열개만 사왔습니다!!
저요? 아이크림 봉지 구경도 못 하고 결국 저 혼자 다시 10분 되는 거리를 터덜 터덜 걸어서 갔다 왔습니다.... ㅅㅅㅣ 발.... 어찌나 욕이 나오던지.....
그뿐만이 아니에요 회사돈으로 간식 먹을때도 완전 자기가 사는 것 처럼 생색 왕 생색.... -_-;;;
점심도 회사 부담으로 먹는데.... 그년 있을때 한번도 제가 먹고 싶은 거 먹은 적 없습니다...
어쩌다 한번 제가 먹고 싶다고 한거 먹으면 죠낸 그 생색... 생각만 해도 토나오니까요;;;
꼭 내가 지한테 밥 얻어먹는 그지새끼 같다니까요.... 분명 회사에서 지급하는 건데;;;;
(특히 내가 전날 술 좀 마셨다싶은 날은 귀신같이 알아서 꼭 돈까스를 먹으러 가는 횡포를;;ㄷㄷ)
case 4) 나는야 공주.....
저도 솔직히 그닥 예쁘지 않습니다... 그냥 평범(아님 그 이하?ㅋㅋ).... 키도 작은 편이지요...
그런데 그 경리년... 키는 나랑 똑같은 주제에 몸무게가 얼추 봐도 60킬로는 훠~~~얼씬 넘어 보입니다... 일단 어깨가 왠만한 남자보다 떡!!!! 벌어져서 힘꽤나 쓰겠다 싶은 인상이었죠..(실제로도 천하장사.... -_-) 다리도 남자다리처럼 털도 많고 근육도 장난 아니라서 절대 치마를 입고 다니지 않았어요.... 늘 청바지.... 그런데 치마를 선호하는 저를 늘 비꼬아 댔죠... 회사에서 누굴 꼬시려고 너는 늘 치마냐~ 못 보던 옷인데 싼티난다... 이것 저것 등등....
그 경리년 어쩌다 필 받아서 옷 한번 지를 때도 정말 가관 입니다.....
나름 가격 좀 있다는 브랜드 매장가서 이것 저것 입어 보고... 우리가 봤을때는 저거 보다 한치수 큰거 사야 하는데...(심지어는 매장언니도 한치수 큰거 권하는데) 꼭 작은 싸이즈를 삽니다.
자기는 그 싸이즈가 정싸이즈라나요? -_-.... 것도 한번에 적게는 백만원에서 몇백만원어치를요;
그러구선 안입고 옵니다... 당연하죠;;; 작은 싸이즈를 샀으니까요... 그래놓구선 자존심때문에 환불도 못하고 그냥 썩힙니다.... ㅋㅋㅋ
아... 정말 이것 저것 에피소드가 많은데.., 다 적자니 넘우 많군요....
한번은 저랑 동갑인 여직원이 새로 들어 왔는데... 일주일도 안되었을땐가 난데없이,
남자친구 있냐고 묻더군요. 그 여직원 대답이 있었는데 얼마전에 헤어졌다 했더니.... 한다는 말이
...그 남친이랑 어디까지 갔었어...? ㄱ-.... 이런 십장생.... 성격도 어찌나 집요한지...
정말 아무일 없었어? 그래도 한두번쯤 여행은 갔었을 거 아니야? 괜찮아 언니라고 생각하고 말해봐..... ㅁㅊ.....ㅋ 언니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꼴랑 세살차이 가지고....
아무튼... 뭐 결국은 저도 비우 맞추기에 질려서 캐무시로 일관 했더니....
글쎄 자존심 상한다고 지 스스로 사표 냈는데, 회사서 한번 잡지도 않고 바로 퇴사 처리 한다니까
시껍해서 죠낸 비굴하게 사표낸 거 번복하려고 쇼하다가... 막판에는 나 땜에 자기 짤렸다고 -_-;
떠들고 다녔더랬죠.... 또라이 같은년.....
송년회 겸 송별회때..... 저한테 저주도 했어요.... 저를 꼬옥~~~ 끌어 안으며....
"잘 있어... 평생 있지 못 할 거야......" ㄱ-.... 죠낸 무서웠음.....ㅋㅋㅋㅋ
직장생활8년차 내가 만난 최악의 여직원....
ㅎㅎㅎ 아침에 습관적으로 네이트에 접속 하니 제 글이 헤드라인으로 떠서 깜딱 놀랬음;;; -ㅁ-
그런데 베플이.... 제가 남자인 줄 알았다는 거 보고 좀 찔렸어요...
평소에도 그런말 많이 듣거든요;;;; 생긴건 완전 깍쟁인데 입만 열면 남동생하고 대화 하는 것 같다고;;;;;;;
아무튼 그 경리년이 저한테 날린 초진상 중 직격타를 하나 얘기해 드리자면요...
짐 샴실은 성수기 비수기가 너무 확실해서 비수기인 지금은 메일 인터넷 하고 놀지만 -_-;;;
성수기인 여름부터 가을 한 4~5달은 완전 빡쎄요;;;;
내생활 포기해야 하는 건 기본이구요... 매일 야근을 1~2시까지하고 심한날은 새벽5시까지
하기도 합니다...ㅋ 이정도면 밤샘인데... 그래도 머리는 감고 옷은 갈아입어야 하기에 택시비
2만5천원 뿌려가며 해뜨는 거 보며 집으로 가지요...ㅋ
(어떤날은 택시기사 아저씨가 젊은 아가씨가 술먹고 이제 들어가냐고 야단치기도 해요...
억울하지만 택시를 타는 순간 이미 혼이 나가버리기에 그냥 패스.... ㄱ-...)
물론 이건 우리부서 얘기구요.... 그 경리년은 그런 거 없습니다... 1년 365일 늘 비수기..젝일..
아무튼... 그럼 택시비가 일주일치만 모여도 장난아니잖아요? 그런데 지가 출납도 아니면서
(출납 따로 있음;;) 제 택시비는 꼭 밀려서 주더군요... 일주일... 혹은 열흘씩요.....
제길.... 월급받아서 택시비에 꼴아 박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뭐 이건 약과구요...
이런 식이다 보니 원래 제가 장이랑 위가 좀 약한데, 성수기때는 장염이 늘 저를 괴롭혀요...
그래도 바쁘니까 병원도 못 가고 지사재 끌어 안고 똥꼬에 힘줘가며;;;ㅋ 일하는데....
어느날은 너무 바빠서 점심도 시켜먹었어요... 그경리년이 먼저 시키자고 하드라구요.
우리 바빠보인다고..... 응? 왠일이지? 했는데.... 장염으로 누~렇게 뜬 제얼굴을 보면서
밥을 시킵니다... 중국집으로.... ㄱ-..... 친절하게도 매뉴까지 정해줬어요;;;
그 맵다는 고추짬뽕...... (ㅅㅅㅣ ㅂㅏ.... 먹고 뒤지라는 건가.....)
저 원래 이런거 가지고 유난 떠는 성격 아니거든요. 먹기 싫어도 시켰으면 그냥 먹어요.
그런데 그날은 정말 못 먹겠더라구요;;;; 냄새만 맡아도 똥꼬가 찌릿 찌릿... 신호가 오는 상황;
그래서 치솟아 오르는 분노를 씹어먹으며 편의점으로 가서 죽을 사왔습니다;;;;
밥을 먹어야 일하는 체질이라 억지로 죽을 몇숟가락 투입; 하는데....
그 경리년 드뎌 카운터를 날리더군요...
"어머~ 오늘 고추짬뽕 너무 맛있다~~ 너두 먹어봐~~ 자~~~" 하며
그 매운 고추짬뽕 건더기와 국물을 제가 먹던 죽그릇에 부어버립니다.......
저요... 그때 처음으로 살인자들이 왜 살인을 하는지 알았습니다.... ㄱ-.....
야근에 지쳐서 몸도 마음도 피곤한데, 몸은 아프지... 그런데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여기서 이런 미친 또라이한테 까이면서 밥한끼를 마음 편하게 못 먹나.......
순간 눈물이 나려는 걸 꾹 참으며 그 죽그릇 엎어버리고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_-;;
그리구선 완전 기브업~~~
저런 병신같은 년 비우따위 못 맞쳐~~ 하며 캐무시로 일관한거지요~ㅋ
아무튼 지금이야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참 그땐 그년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판이 었어요~ㅎㅎ
벌써 수욜이네요~ 이틀만 더 출근하면 넘우 사랑스런 주말이 기다리고 있지요~~~ 히죽~
저는 이번 주말부터 고수가 되기 위해 당구학원(?)에 나갑니다~~ 아이 떨려~~
그럼 모두들 수고 하세요~ ㅇㅅㅇ /
================================================================================
여기 게시판을 둘러 보다보면 같은 여직원의 텃세아닌 텃세때문에 힘들어 하는 글들이 종종 있는데요.ㅋ 저도 지금 다니고 있는 샴실에서 만난 개진상또라이 같은 여직원땜에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몇자 끄적여 봅니다..... -_-...
지금 다니고 있는 샴실... 횟수로 4년차... 만 2년 8개월차를 근무했네요....
짧지않은 세월...허허 참 그동안 산전수전 다 겪었다고 생각했지만... 여기와서 진상의 극한을 달리는 10년 넘은 경리때문에 하루에 수백번도 사표를 던졌다 말았다 했던시절이 문득 생각이 나네요...
case 1) 출근시간...
제가 첫 출근한 날.... 샴실에 대략 출근시간 20분 전에 도착하니 남직원 한둘인가 있고 여직원 들은 코빼기도 안보이더군요... 무턱대고 대략 과장? 정도로 보이는 남자에게 "안녕하세요~ 오는 첫출근했는데요~" 하고 인사하니 깜짝 놀래며ㅎㅎ 일단 앉으라고 했습니다. 9시 5분쯤 되니 어디선가 여직원들이 우르르~ 하고 쏟아져 나오길래 일어나며 인사했더니 위아래로 훑어보며 한다는 첫마디가.... "이제 왔어요?" 이런 제길.... ㄱ-....
아무튼 오자마자 일이 많아 매일 같이 12시 1시까지 야근하는데... 그래도 출근한지 얼마 안되었으니, 지각은 하지 말아야 겠단 생각에 늦어도 출근시간 15~10분 전까지는 왔습니다.(참고로 집에서1시간 30분 거리...) 그런데 위의 경리 부장이 날마다 절 불러서 일찍 다녀라 지각하지 말아라 잔소리를 하길래... 첨엔 그래 내가 좀 일찍 다녀야지 했지만 점점 야근도 오질라게 하는데 참 그런면은 배려가 없구나... 도대체 나더러 얼마나 더 일찍 나오라는 건가...(다른 남직원들은 9시 칼 출근..)
했는데.... 알고보니 그 경리....남편이 회사까지 출근시켜 주는데 대략 출근시간이 8시30~40분...
자기보다 늦게 오는 여직원은 무조건 지각이라고 경리부장한테 꼬지른 거였음....
(그 경리년은 야근도 없음.... 매일 칼퇴근.... 젝일....)
case 2) 사생활 유포....
나중에... 한 여직원이 그만둬서 사람을 뽑았는데... 그 여직원이 좀 근태가 엉망이었어요...
남자친구가 있는데 어디서 자취를 한다. 그래서 자기는 매일 그집에서 데이트를 한다 그런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해서 우리를 좀 당황 스럽게(?) 만들었는데...
한번은 그 여직원이 뻥안치고 똑같은 옷을 5일째.... 입고 나오더라구요... 거기에 매일 지각 -_-;
저러다가 소문 이상하게 나면 대략 난감인데... 하고 걱정은 했지만 저야 늘 일에 치여서 그냥 그러려니 했지요... 그런데 그 경리년이 경리부장한테 "쟤 맨날 남자친구 집에서 외박하느라 옷도 안갈아 입고 출근한다!"고 폭탄 선언을 한거에요... 그 부장은 완전 고지식해서 그런거 엄청 민감하게 반응 하거든요.... 친구들하고 여행만 간다고 해도 까졌다고 욕하는 사람이니까요;;;
거기에다가 그 여직원 부모님이 이혼을 했는데 입사할때 비밀로 했거든요. 나중에 따로 그 경리한테만 얘기해서 다른사람한텐 비밀로 해달라 했는데도 부장한테 까발린 거에요...
결국 그 여직원은 근태불량(?) 그런 이유로 해고..... -_-;;;;
case 3) 회사 돈은 내돈...
언젠가 협력업체와 놀러를 갔는데... 비용을 전부 그 협력업체에서 부담을 했거든요.
그럼 주전부리 정도는 우리가 사야하는데....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징징대니 옆에 있던 총각 과장이 자기가 사주겠다고 합니다~ 오예~ 외치며 냉큼 따라가려니까 그 경리년이 "됐어~ 내가 대신 갔다올께... 넌 쉬어..."(유부녀 주제에 총각 엄청 밝힘...) -_-;; 뭐 저야 아이스크림만 먹을 수 있다면 아무래도 상관없으니까 그러자 했죠... 그런데 이게 왠일 인원이 30명이 훨씬 넘는데 아이스크림을 꼴랑 열개만 사왔습니다!!
저요? 아이크림 봉지 구경도 못 하고 결국 저 혼자 다시 10분 되는 거리를 터덜 터덜 걸어서 갔다 왔습니다.... ㅅㅅㅣ 발.... 어찌나 욕이 나오던지.....
그뿐만이 아니에요 회사돈으로 간식 먹을때도 완전 자기가 사는 것 처럼 생색 왕 생색.... -_-;;;
점심도 회사 부담으로 먹는데.... 그년 있을때 한번도 제가 먹고 싶은 거 먹은 적 없습니다...
어쩌다 한번 제가 먹고 싶다고 한거 먹으면 죠낸 그 생색... 생각만 해도 토나오니까요;;;
꼭 내가 지한테 밥 얻어먹는 그지새끼 같다니까요.... 분명 회사에서 지급하는 건데;;;;
(특히 내가 전날 술 좀 마셨다싶은 날은 귀신같이 알아서 꼭 돈까스를 먹으러 가는 횡포를;;ㄷㄷ)
case 4) 나는야 공주.....
저도 솔직히 그닥 예쁘지 않습니다... 그냥 평범(아님 그 이하?ㅋㅋ).... 키도 작은 편이지요...
그런데 그 경리년... 키는 나랑 똑같은 주제에 몸무게가 얼추 봐도 60킬로는 훠~~~얼씬 넘어 보입니다... 일단 어깨가 왠만한 남자보다 떡!!!! 벌어져서 힘꽤나 쓰겠다 싶은 인상이었죠..(실제로도 천하장사.... -_-) 다리도 남자다리처럼 털도 많고 근육도 장난 아니라서 절대 치마를 입고 다니지 않았어요.... 늘 청바지.... 그런데 치마를 선호하는 저를 늘 비꼬아 댔죠... 회사에서 누굴 꼬시려고 너는 늘 치마냐~ 못 보던 옷인데 싼티난다... 이것 저것 등등....
그 경리년 어쩌다 필 받아서 옷 한번 지를 때도 정말 가관 입니다.....
나름 가격 좀 있다는 브랜드 매장가서 이것 저것 입어 보고... 우리가 봤을때는 저거 보다 한치수 큰거 사야 하는데...(심지어는 매장언니도 한치수 큰거 권하는데) 꼭 작은 싸이즈를 삽니다.
자기는 그 싸이즈가 정싸이즈라나요? -_-.... 것도 한번에 적게는 백만원에서 몇백만원어치를요;
그러구선 안입고 옵니다... 당연하죠;;; 작은 싸이즈를 샀으니까요... 그래놓구선 자존심때문에 환불도 못하고 그냥 썩힙니다.... ㅋㅋㅋ
아... 정말 이것 저것 에피소드가 많은데.., 다 적자니 넘우 많군요....
한번은 저랑 동갑인 여직원이 새로 들어 왔는데... 일주일도 안되었을땐가 난데없이,
남자친구 있냐고 묻더군요. 그 여직원 대답이 있었는데 얼마전에 헤어졌다 했더니.... 한다는 말이
...그 남친이랑 어디까지 갔었어...? ㄱ-.... 이런 십장생.... 성격도 어찌나 집요한지...
정말 아무일 없었어? 그래도 한두번쯤 여행은 갔었을 거 아니야? 괜찮아 언니라고 생각하고 말해봐..... ㅁㅊ.....ㅋ 언니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꼴랑 세살차이 가지고....
아무튼... 뭐 결국은 저도 비우 맞추기에 질려서 캐무시로 일관 했더니....
글쎄 자존심 상한다고 지 스스로 사표 냈는데, 회사서 한번 잡지도 않고 바로 퇴사 처리 한다니까
시껍해서 죠낸 비굴하게 사표낸 거 번복하려고 쇼하다가... 막판에는 나 땜에 자기 짤렸다고 -_-;
떠들고 다녔더랬죠.... 또라이 같은년.....
송년회 겸 송별회때..... 저한테 저주도 했어요.... 저를 꼬옥~~~ 끌어 안으며....
"잘 있어... 평생 있지 못 할 거야......" ㄱ-.... 죠낸 무서웠음.....ㅋㅋㅋㅋ
뭐.... 어딜가나 그런 개또라이진상들은 있기 마련인데...
이제는 왠만한 진상들은 진상으로도 안보일 만큼 단련되었다고나 할까요...?ㅋ
(나... 이거 고마워 해야 하는 건가...ㅎㅎ)
지금 그런 진상들땜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 그런 것들한테는 캐무시가 약이에요...
모두들 일 열심히 하셔서 그런 것들 캐무시 하며 화이팅 하자구요~~ 히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