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만3년 그녀가 갑자기 헤어지자고 합니다. 어떻게 잡을수 있나요..

휴.....200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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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올해 33살 됩니다..  그녀는 올해 27살 저와 같은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같은 사무실이 아닌 다른 부서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녀와는 2005년 부터 5월부터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제가 좋아서 먼저 만나자고 했고, 만나서 2006년에는 그녀가 더 매달리는 느낌마저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너무 서로 옭아매고 사는것도 좋지 않다며, 사실 그녀를 조금 밀어낸 적도 있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둘이서 사실 알콩달콩 잘 지냈습니다. 크게 싸운적도 거의 없고.. 오히려 너무 좋게 지내서 문제인가? 라고 느낄정도로 조용조용 지냈습니다.

조금씩 싸운건 작년 말부터 거론된 사실.. 결혼얘기가 시작되고 부터입니다. 그렇다고 크게 싸운적은 없습니다. 그저 전 올해는 너랑 결혼해야겠다.. 하면 그녀는 자기 아직 하고싶지 않다고 내년은 몰라도 올해는 싫다고 하고.. 제가 계속 설득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녀집 아버지 어머니 다 저 알고, 저도 그집 자주가서 밥도 먹고 지내기도 하는 아주 좋은 관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녀 어제 차로 데려다 주는데 인상이 좋지 않아서 왜그러냐고.. 물었다가...

그말 하더군요.. 이제 그만만나자. 나를 놓아줘.. 난 오빠 놓았으니까... 라구요..

갑자기 그말 들으니.. 할말 없더군요.. 뭐라할지 아무 생각도 안나고... 그냥 난 그렇게 할수 없다라고만 말했습니다...

권태기다... 이제 오빠가 싫어졌다..  좋은 동료 오빠동생으로 남자.... 오빠 빨리 맘정리해서 딴 여자 만나라... 등등...  그말 듣는 순간 아주 예전에 학생때 사귀었던 옛 여친이 오버랩 되더군요... 이건 분위기가 장난이 아닌거....

사실 이전부터 그녀  오빠 선볼수 있으면 선봐 대신 나 몰래 봐라.. 라고 했지만.. 전 그거 농담으로 생각하고.. 또 그러고 싶은 마음 추호도 없어서 그런적도 없었습니다..

너무 답답한마음에 아침에 출근전에 일찍 그녀집에 갔습니다.. 문은 열어주더군요..

침대에 누워서 이불로 자기 다 덮고 누워서 하는말이 잠온다.. 빨리가.. 오빠 자꾸 이러면 우리 더 추해진다... 헤어지자.. 라고....

일주일만 시간 갖자고.. 그동안 니가 힘들어서 그런거 같다고.. 나 기다린다고... 그말 하고 나왔습니다.

그녀 친구 오늘 그녀 만난다기에 사실 전화해서 부탁했습니다.. 이상하다고.. 좀 도와달라고..

하루종일 일도 안잡히고... 저 정말 그녀 없는 제 삶은 이제 생각할 수 없어요...

어떻게 그녀 다시 저에게 돌아오게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