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하는 엄마의 말..

홍합2008.03.12
조회110

안녕하세요..

네이트를 즐기는사람 중 한사람입니다.

태안 기름 유출 사고로.. 해산물등이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었다는 소식은 다 알고 계시죠?

다른지방에서 나오는 해산물까지 수요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홍합 및 미더덕을 여수 바다에서 양식을 합니다.

양식을 한지 어인..몇년이 되어가는데..

이번처럼... 홉합이 탄실하게 맺어두..

사갈사람이 없어.. 바다에서 묵혀둔다고 합니다.

홉합을 따서 팔고 싶어두.. 인건비는 커넝.. 재료값두  못건지는 상황이라서..

매일 걱정에 걱정을 하고계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뉴스......

여수 앞바다에 또 기름 유출...;;

놀란 맘에.. 전 집에 전화를 걸었지요..

"엄마.. 뉴스 보니깐 여수 앞바다 또 기름 유출있던데.. 우리 양식장을 어때??"

"응 .. 피해는 없는데 더 봐야지 알지.."

"그래.... 홍합 아직두 안땄어???"

"사가는 사람이 있어야 따지... 지금 아무도 홍합 안먹는데.."

"어떻해..."

"차라리 그 기름으로 홍합피해좀 있었으면 한다.... 그래두 그걸루.. 보상이나 받지..."

그런 푸념..

얼마나.... 힘들었드면...(큰 한망에 3,000~5,000원인데 그것도 안팔림..)

차라리 피해를 봤으면..하는 바람에 그런 푸념을 말했을까요...

전 엄마의 그런말에...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아무리 해양엑스포유치를 했다고 해두....기뻐하지만...

저희 식구들에겐.... 그다지.. 흥이 들지 않네요..

태안 해산물도 먹을만하구요..

다른쪽 해산물도.. 다 싱싱하고 좋거든요..

우리 나라 서민들이 살아가는데.. 너무 힘드네요..

부모님의 근심걱정에...

푸념을 적고 갑니다...

여러분!!!

해산물 ~~!! 많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