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지하상가 의류 환불 불가...

나리2008.03.13
조회873

2008-03-12일 오후 12시 50분경 강남역 지하상가 옷가게에서 10만원을 주고 원피스를 구입했습니다.

다른 가게에선 보통 결재 할때 환불 안된다는 얘기를 해주었는데 여긴 그런말이 없더군요.

그래서 보세치곤 싸게 산것도 아니고해서 당연히 환불이 가능하겠거니 하고 사무실로 돌아 왔습니다.

 

일하는 내내 생각 해보니 아무리 생각해봐도 옷 스타일이 저랑 맞질 않더군요.

평소 캐주얼을 즐겨 입는데 예식때 입을 옷이 마땅치 않아 구입하긴 했지만...사놓은 옷이 가지고 있는 다른 옷들과 매치하기도 어렵고 해서 환불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또 내가 입을 옷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아주머니 말씀에 솔깃해서 맘에 들지 않는 옷을 선택한게 후회가되서 17시 40분경 가게를 찾아가 환불을 해달라 하니 무조건 안된다 하네요.

 

이유 없고 환불은 안되니 교환해라...하지만 제가 즐겨입는 스타일의 옷가게가 아니기 때문에 환불 요청했으나 불가.


결재시 환불 조건 없었음 제기하자 여기선 (강남 지하상가) 아무도 장사 그런식으로 안한다. 그리고 그렇게 얘기하면 아무도 옷을 사지 않으니까 환불은 안된다.

그러면서 계속 그 얘기 할꺼면 나는 할말 없으니까 나가라.

영업방해로 경찰에 신고하겠다.

소보원에 고발하겠다하자 니 맘대로 해라.

 

정말 막무가내식 이더라구요.

오히려 나가라고 등까지 떠밀고 정말 옷 살때만 웃는 얼굴이고 환불 얘기 하니까 얼굴색부터 달라지면서 되려 어쩜 그리 큰소리 칠수 있는지...

 

산지 하루가 지난것도 아니고 정말 너무 어찌나 억울하던지...

 

지하상가에서... 이름없는 보세 제품은...
제가 환불 받을수 있는 방법은 없더라구요.

옷에 가격택도 붙어 있지 않고...어쩌자고 무슨 생각으로 사게 됐는지...

옷에 하자가 있는건 아니지만 소재가 너무 두툼한 나시 원피스여서 한두번 입곤 더워서 못입을...

그리고 거울에 환불X 표시가 되있더라구요.
하지만 옷을 살땐 옷만 보느라 그 글은 못보구 환불 하러 갔을때 보게 됐는데...

 

소보원에 전화도 해보고 상담문의도 해봤는데 답변은 그거 더군요.

요청은 할수 있으나 강제적으로 할수 없기 때문에 중재만 해드릴수 있다고...

정 환불 받고자 하면 내용증명 작성해서 보내라~ 그럼 접수 해주겠다.

그래도 주지 않을경우 소송해라.

 

안되는거구나...체념하고 교환쪽으로 맘을 돌려 먹고 심호흡후에 2008-03-13일 그 가게를 방금전 찾아 갔습니다.

가게는 열렸는데 쥔장은 없고...그 앞에서 40분을 기다렸습니다.

보자마자 내 쫓더군요.

어젠 죄송했다 나도 너무 흥분 했다 얘기해도 개시도 안한집에 이러는게 어딨냐며 사회생활 그딴식으로 하냐는둥~ 별 개 ㅈㄹ을 다 하더군요.

 

어제는 손님많은 아침부터 찾아와서 옷 사가고 환불 해달란다고 ㅈㄹ 하더니 일부러 손님 마주치기 싫어 찾아갔더니 개시도 안한집에 교환 하러 왔다고 ㅈㄹ.

이래도 ㅈㄹ 저래도 ㅈㄹ

그래도 교환은 해야겠어서 별 소리 못하고 (혹시 더 바가지 쓸까봐) 그럼 옷만 보고 이따 바꾸겠다 하니까 쳐다보는 눈초리 정말....아~~~~~~~~~~~~~~~~~~~~~~~~

 

사실 저도 학교 다닐때 동대문에서 주말 알바를 해봐서 아는데 되도록 교환을 얘기 하지만 완강한 경우는 환불 해주고 다음에 꼭 다시 와달라고 했는데...

장사 하는 사람 마음 모르는건 아니지만 그런 모욕적인 취급까지 감당 하려니 이게 무슨 고생인가 싶기도 하고...

 

결국 다른 옷으루 고르긴 했는데 만원을 더 달라네요.

돈을 안가지고 가서 퇴근할때 돈 마저 주고 옷 찾기로 했는데... 이젠 비싸도 백화점 옷을 사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