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취를 끝내면서 자취방의 인터넷을 해지하게 되었습니다. 속도도 느리고 모뎀을 중간에 연결하는 방식의 인터넷이었죠.
그게 작년 12월 14일 금요일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상담원에게 "제가 17일날 월요일에 이사를 하는데 그 날 모뎀 회수하러 오실 수 있나요?" 라고 물어봤습니다. 상담원은 그 때 찾으러 가도록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17일에 방을 빼고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뎀 회수는 언제 하러 오나 기다리다가, 점심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조차 없길래 '좀 늦게 오려나보다'하고 회수하는 걸 보지 못한 채 집으로 왔습니다(자취는 원주, 집은 서울임). 물론 모뎀은 방문 열자마자 보이는 곳에 봉투에 넣어놓은 채로 두고 왔지요. LG측에서 찾으러 오면 바로 찾을 수 있게요.
그리고 40여일이 지났습니다. 1월 22~23일쯤이었던가요. 갑자기 파워콤 대리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내일 찾으러 가려고 하는데 가능하겠냐고요. 저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동안 연락 한 번 없다가 이제와서 찾으러 가는데 괜찮냐고 오니까 말입니다. 그래도 저는 뭐 괜찮을거라면서 가보라고 했습니다. 이제 그 방은 저와 상관 없지만 아직 새 학생이 들어갔을리도 없고, 주인집에서 봤다면 보관하고 있을거라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그 다다음날 전화가 오더니 없다면서 어떻게 하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분실의 책임이 있으니 배상비를 청구하겠더라는겁니다. 거의 9만원의 돈을요. 그래서 저는 찾아가겠다고 한 날부터 40일이나 지나서야 찾으러 가더니, 없다고 나한테 책임을 묻느냐며 항의를 했죠. 그런데 그 대리점 직원은 오히려 자기도 성을 내지 뭡니까. 결국 신나게 싸우다가 본사에 전화하겠다며 끊고 본사 상담원과 연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정을 얘기를 했더니, '고객님께서 억울하신 일이기 때문에, 저희가 처리해서 결과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러라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하지만 또 연락이 안오더군요. 그 달에 그 비용이 청구되지도 않았고요. 그래서 저는 '잘 해결이 되었나보네' 생각하고 계속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메일을 확인해 보니 파워콤 청구서가 날아와 있더군요. 내용은 모뎀분실비용 89,590원이었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다시 본사 상담센터에 연락을 해서 따졌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분실에 대해서는 저희가 어떻게 해드릴수 없다'라는 말이었습니다. 40일을 늦은 책임과 약속불이행은 뭐냐고 해도 앵무새처럼 저 말만 반복하더군요. 자기들 책임은 간과하고 제 책임만 계속 말하는 꼴이 참으로 대기업의 뱃심다웠습니다. 저는 '거지한테 동냥한 셈 치겠다, 참 LG가 뭐같은 기업약관으로 밀어붙이는구나'식으로 말을 하며 끊었습니다.
저는 모뎀비용이 9만원이라는 것도 안 믿기지만, 자기들 약속불이행은 생각도 않고 보관을 끝까지 안헀다며 우기는 작태가 참 어이없더군요. 상담원이 모뎀을 두고가라는 말을 안했으니까 두고 간 것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나요.
아무리 봐도 저걸 제개 100% 부담해야 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대기업 횡포에는 어쩔 수가 없네요. 그거때메 재판 가는 것도 웃긴 일 같고요. 이제 모뎀 쓰는 곳도 별로 없겠지만, 안좋은 곳에서 자취하시는 분들, 모뎀 잘 챙기셔서 문제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말도 안되는 배상을 물 수 있잖아요.
LG파워콤 사람 뒤통수 제대로 때리네요
오늘 혈압 오르는 일이 발생해버렸습니다.
LG파워콤이랑 신나게 언성 높이다가 전화기 집어던졌네요(;;)
문제는 해지 시 케이블 모뎀이었습니다.
제가 자취를 끝내면서 자취방의 인터넷을 해지하게 되었습니다. 속도도 느리고 모뎀을 중간에 연결하는 방식의 인터넷이었죠.
그게 작년 12월 14일 금요일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상담원에게 "제가 17일날 월요일에 이사를 하는데 그 날 모뎀 회수하러 오실 수 있나요?" 라고 물어봤습니다. 상담원은 그 때 찾으러 가도록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17일에 방을 빼고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뎀 회수는 언제 하러 오나 기다리다가, 점심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조차 없길래 '좀 늦게 오려나보다'하고 회수하는 걸 보지 못한 채 집으로 왔습니다(자취는 원주, 집은 서울임). 물론 모뎀은 방문 열자마자 보이는 곳에 봉투에 넣어놓은 채로 두고 왔지요. LG측에서 찾으러 오면 바로 찾을 수 있게요.
그리고 40여일이 지났습니다. 1월 22~23일쯤이었던가요. 갑자기 파워콤 대리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내일 찾으러 가려고 하는데 가능하겠냐고요. 저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동안 연락 한 번 없다가 이제와서 찾으러 가는데 괜찮냐고 오니까 말입니다. 그래도 저는 뭐 괜찮을거라면서 가보라고 했습니다. 이제 그 방은 저와 상관 없지만 아직 새 학생이 들어갔을리도 없고, 주인집에서 봤다면 보관하고 있을거라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그 다다음날 전화가 오더니 없다면서 어떻게 하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분실의 책임이 있으니 배상비를 청구하겠더라는겁니다. 거의 9만원의 돈을요. 그래서 저는 찾아가겠다고 한 날부터 40일이나 지나서야 찾으러 가더니, 없다고 나한테 책임을 묻느냐며 항의를 했죠. 그런데 그 대리점 직원은 오히려 자기도 성을 내지 뭡니까. 결국 신나게 싸우다가 본사에 전화하겠다며 끊고 본사 상담원과 연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정을 얘기를 했더니, '고객님께서 억울하신 일이기 때문에, 저희가 처리해서 결과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러라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하지만 또 연락이 안오더군요. 그 달에 그 비용이 청구되지도 않았고요. 그래서 저는 '잘 해결이 되었나보네' 생각하고 계속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메일을 확인해 보니 파워콤 청구서가 날아와 있더군요. 내용은 모뎀분실비용 89,590원이었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다시 본사 상담센터에 연락을 해서 따졌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분실에 대해서는 저희가 어떻게 해드릴수 없다'라는 말이었습니다. 40일을 늦은 책임과 약속불이행은 뭐냐고 해도 앵무새처럼 저 말만 반복하더군요. 자기들 책임은 간과하고 제 책임만 계속 말하는 꼴이 참으로 대기업의 뱃심다웠습니다. 저는 '거지한테 동냥한 셈 치겠다, 참 LG가 뭐같은 기업약관으로 밀어붙이는구나'식으로 말을 하며 끊었습니다.
저는 모뎀비용이 9만원이라는 것도 안 믿기지만, 자기들 약속불이행은 생각도 않고 보관을 끝까지 안헀다며 우기는 작태가 참 어이없더군요. 상담원이 모뎀을 두고가라는 말을 안했으니까 두고 간 것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나요.
아무리 봐도 저걸 제개 100% 부담해야 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대기업 횡포에는 어쩔 수가 없네요. 그거때메 재판 가는 것도 웃긴 일 같고요. 이제 모뎀 쓰는 곳도 별로 없겠지만, 안좋은 곳에서 자취하시는 분들, 모뎀 잘 챙기셔서 문제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말도 안되는 배상을 물 수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