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리다가 사과하고 친구랑 자고 할말을잃었어요.

봄봄봄2008.03.13
조회1,207

지금은 너무나 행복하게 사는 평범한 여자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우울해서 그런지 갑자기 옛날에 안좋은 추억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지금으로부터 4년전 이었어요 ,막  수능을 보고 졸업을 코앞에두고 너무 들떠있었죠

 

학교생활 정말 재밌었는데 대학도가고 어른이 된다는생각에 ^^ 수능이 끝나면

 

보통 학교가 일찍끝나거나 안가도 됐자나요..^^나만그랬나?어쨋든 ㅋ

 

수능을 잘 본건 아니였어도 공부에 흥미가 없었던지라 별로 연연을 안했더랬죠...

 

그저 누릴 자유에 한껏 붕~떠있었으니까요..

 

그러고 옷가게서 알바를 하다가 우연히 친구가 알바하는 호프집에 사장 동생이라는

 

남자가 잘생겼는데 여자를 소개시켜달라그랬다는겁니다.나이 차 가좀 나긴했지만 모....

 

상관없었어요. 박박우겨서 나나나나나나나!!!!!!!!!!!!!!!!백번 말해서 결국 소개를 받기로 했죠

 

일이 끝나고 모 극장앞에서 보기로하고 그날 한껏 치장을 하고 나갔죠~

 

멀리서 터벅터벅 한남자가 걸어오대요...__::저남잔가?하면서 다른데보는척하면서

 

힐끗거렸는데 말을걸더라고요 가까이서 보니까 생긴건 나쁘지않더라고요 스타일도 좋아보이고

 

말거는거 보니 성격도 굉장히 밝고 그래서 급 호감가더라고요 .

 

그랬게 만남이 시작되었어요...

 

만난지 얼마 안되었는데 친구며 아는 동생 형,,줄줄이 소개 시켜주면서 자기 여자친구라고

 

소개를 시켜주더라고요 .내심 속으로 남자가 쿨하다 ~생각하면서 겉으로는 좀 부끄러웠죠

 

그렇게 한달정도 되었었는데 자기집에 데리고 갔어요 ..

 

근데.........조금 놀랐어요 생긴거와 다르게 집은 형편이 어렵더라구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음주운전으로 같이타고있던 친구죽고 벌금이며 친구쪽 장례비에 합의금으로 몇억날렸데요;;)

 

근데 어머니도 젊으시고 옷장사하시고 세련되보이시고 ...아버님이랑은 이혼하고

 

요크셔테리어 한마리와 그 소개받았던 오빠랑 셋이 살더라고요

 

그래서 안터깝다는 생각에 조금씩 연민이 생기더라고요 저한테 살갑게잘하고 칭찬도잘하고

 

사귄지 얼마안되었는데 "사랑한다""너랑 결혼하면..."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이남자는 원래

 

진도가 빠른가보다 생각했죠...그렇게 시간이 쫌더 흘러 졸업을했고 제 친구들에게도 조금씩

 

보여주고 소개도 시켜주고 자주 술도마시고 놀았져...

 

제가 친구들이 많은지라 술친구들이 많아요 ..그래서 어린나이에 한창 음주가무에

 

흥취해 시간이 어떻게가는지도 모르게 즐겼었어여..그러면서 친구들도 남친 잘생겼다

 

착하더라 잘하더라 모 이런 저런이야기들을 연발하곤했져...

 

그땐 모 ....모든게 즐거웠어요...

 

3월이되고 학교를 들어갔죠 ..근데 이상하게 이사람 나한테 집착아닌 집착을 보이기 시작

 

하더라고요...속으로 이남자 날정말 많이 사랑하는구나 생각 하면서 처음느끼는 집착?

 

이라 당황도 많이 하고 어떻게 해결 하는지 잘몰라서 그냥 무시하거나 대꾸안하고 피하고

 

모그랬었죠.... 근데 조금씩 바빠지고 시간이 없더라고요 학교를 다니다보니 엠티다

 

술자리다 많아서 좀처럼 만나기 힘들어질꺼라고 했더니 그떄부터 미친사람처럼 굴기

 

시작하더라고요 ...별일도 아닌일에 사람불러내서 소리지르고 내핸드폰 집어던져서 부시고

 

처음엔 그려려니하면서 넘겼죠 .근데 문제는 그담이었어요.

 

첨에 그러는거보고 얼릉 헤어졌어야 했는데 둔하게 그냥 넘겼죠 미안하다고 하니까...

 

학교가 끝나고 버스를 타고 오는길에 잠이 들었었어여 ,...제가 과가 컴터과인지라

 

책 두께가 장난아니였죠.. 책 넣은 가방의 앞주머니에 핸펀을 진동으로하고 잠이들었는데

 

우~웅하는소리에 잠이 깨어서 어딘가 보니 아직이더라고요 그러면서 핸펀을 보는데

 

헉~60통의 부재중이 와있었고 핸펀이 랙이 걸렸는지 끊임없이 진동이 오는거에여

 

순간 소름이 쫘~악 찌치는데 ...말로 설명할수가 없었어여 ..결국엔 만땅이던 배터리가

 

나가버리고 집에가서 핸펀을확인하는데 음성과 문자가 미친듯이 와있는거에요

 

확인하고나선 까무라치는줄알았어요...

 

처음엔 왜그래? 전화안받어? 무슨일이야?로시작해서

 

XX년아 죽을래?XX년아XX니가 뒤지고 싶어서 연락을 피해?XXXXXXXXX

 

입에답기 어려운 욕을 막해댔던거에요 ..얼마나 무섭고 소름끼치던지 정말 그렇게 무서웠던적이

 

없었던거 같아요...ㅜㅜ 그러고 나서 핸펀을 꺼놓고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하려고 나가는 길에

 

우연히 그놈과 마주쳤는데 이ㅁㅊ 놈이 나한테 달려들더니 사정없이 때리는거에요 ...

 

태여나서 그렇게 처음맞아봤어요 ㅜㅜ 내가 미쳤구나 잘못걸렸구나 이러면서 그때부터 끌려

 

다녔었죠...떄리고 잘못했다고 울며 불며 난리를 치는데 말로는 통하지가 않았어여

 

헤어지자고 무서워서 못만나겠다고 했더니 그사람 협박까지하더라고요 자기아는 조폭들 많은데

 

영영세상떠나고 싶냐?니년 이동네에서 발못부치게 해줄까?이러면서 ㅜㅜ 그땐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같았어요 ...부모님한테 말도못하고 강아지만 부둥켜 안고 울었죠 ..핸펀도 바꾸고 만나주지

 

않으니 집번호를 알아내서 집에 찾아온거에요 .부모님 다계시는데 ..근데 솔직히 아빠 눈치 까고

 

계셨는데 말씀안하셨어요 저보고 해결하라고 젊을때 연예하다보면 그런다고 ;;;

 

맞은건 모르시고....ㅡㅜ 그렇게 아침에 아니 새벽이죠 6시 막 넘었을때였는데 이새끼

 

술처먹고 동네 주차되어있는 차 다 부시고 저희집이 빌라였는데 올라오면서 소리지르고

 

입에도 못담을 욕하면서 창문 다부수고 난리가 아니였죠 ....아빠출근하신후였죠

 

우리강아지는 미친듯이 울고 저는 너무 무서워  경찰에 신고를 했고,다행히 착한 경찰분들 만나서

 

몇일동안 집에까지 데려다 주시고 ,,이놈이 알고보니 위에말했던 경력이 있던지라 조회하더니

 

술주정꾼이라고 혀를 차면서 그놈 나무라시면서 절 챙겨주시더라구요 다들... 

 

그렇게 접근금지령에 벌금까지 나왔었죠,,,경찰서에가서도 술이안깼는지 욕을욕을하고

 

경찰관들한테 침뱉고.....정말 가관이였죠....전정말 내인생의 막장이구나했어요

 

그렇게 힘든적이 없었으니까요~내게 왜 이런 시련이 닥쳤는지 하늘이 원망스럽더라구요

 

몇번을 경찰서를 오가며 그놈은 결국은 떨어져 나같어요....

 

1년여의 시간이 소요되었죠..그안의 제인생은 없었어요 ...

 

말이정말 길었는데 그때 생각만하면 끔찍하고 아찔하네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원래 나이트 웨이터 하면서 술집여자들 만나서 동거하고

 

또 여자 때려서 헤어지고 때리고 사과하고 울고 매달리고

 

또 의처증보이면서 몇시간동안 추궁하고 뒷조사하고 ;;그러면서 자기는 딴녀들이랑 자고다니고

 

자기가 그러고 다니니까 여자친구들이 연락안되고 전화안받으면 떄리고 다른남자 만났다고

 

난리치고 저한테도 그랬어요..  

 

화류계에서 쓰래기짓하던 놈이라고 하더라고요,,그리고 알고봤더니 제가 알던 술친구들이랑도

 

돌아가면서 자고 그애들보고 좋다고 나는 "봄봄봄"(글쓴이)보다니가 더좋다고 ...근데 글쓴이한텐

 

당분간 비밀로하자고 모 이런식으로 추파던지고 몸섞고 돌아다니고 ..그래서 피해본 애들이

 

장난아니더라고요 .모 그런애들이야  신경 안썼죠 ...그년들도 정신나간 년들이죠

 

에휴~그저 남자면 다 좋다고 따라다니면서 아무데나가서 자고  그래도 친구 남자친군데

 

몰래 잠이나자고 다니고 그러면서 나랑 만나고 참 .....................................

 

세상에 인간이하의 인간들 참 많더라고요 ...

 

그후로 저 많이 달라졌죠 오히려 전화위복이였어요

 

사람보는눈도 높아지고 취미없던 공부도 하게되고 유학도 가고 지금은 유학가서만나

 

멋진 남자친구도 있고 ..행복하답니다...

 

작년인가부터   이슈가되었죠 ..연예폭력...의 심각성 ㄷㄷㄷㄷ

 

톡커님들도 항상 조심하시고 생각잘하시면서 좋은사람만나시길 바래요...

 

이런경험은 저하나로 충분하네요.  

 

 

항상 건강한 생각하면서 즐겁게 살자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