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고생하는 직장인 경추 뒤틀림부터 고쳐라

200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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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고생하는 직장인 경추 뒤틀림부터 고쳐라
 
 
 
 

하루에 8시간 앉아서 일을 하는 사무직 종사자 김모씨는 5년 전부터 편두통으로 시달려 왔다며 병원을 방문했다. 머리가 아플 때는 뒷목이 뻣뻣해지고 구역감을 느꼈으며 심한 경우 구토증상도 있었다고 호소했다. 초기엔 진통제 한두 알로 통증을 진정시킬 수 있었지만 이젠 5알씩 먹어도 효과가 없었으며 CT, MRI 등 각종 정밀검사로도 원인을 찾아낼 수 없었다.

한의학에서의 두통은 위장질환, 간기능저하, 심장기능 이상 등 각종 신체 불균형이 원인이다. 이러한 신체 불균형은 잘 순환되던 체액을 뭉치게 만들거나 탁하게 만들며 이것이 머리 쪽으로 올라가 뇌 혈액순환을 방해, 두통을 유발한다. 교통사고나 갑작스러운 타격이나 쇼크로도 체액이 뭉치거나 경락, 혈행을 막아 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 가운데, 최근 오래 앉아 일하는 사무직 종사자에게 주로 나타나는 것 중 하나가 경추 뒤틀림으로 인한 편두통이다. 흔히 목뼈라고 부르는 경추 주변에는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지나가는데, 경추가 뒤틀려 이를 압박하면 뇌의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편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운 증상 등이 발생한다. 목 부위나 머리의 근육이 경직되는 것 또한 혈행을 방해하고 압통점을 만들어 두통을 유발한다.

이렇게 나타난 두통은 MRI, CT 등 각종 정밀검사로도 원인을 찾기 어려우며 만성두통으로 발전, 사회 생활을 심각하게 방해하기 쉽다. 장기간 방치할 경우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의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따라서 잦은 두통 증상이 나타난다면 경추 뒤틀림이 위험한 수준까지 도달했음을 인식하고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먼저 경추 뒤틀림을 정상위치로 회복시  키고 바로잡아 뇌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좋다. 경락이완요법을 통해 목 부위, 머리 근육의 경직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경추 뒤틀림으로 인해 오랜 기간 뇌의 혈액순환이 방해받았다면 이것이 역으로 만성피로나 소화기능 약화 등 각종 신체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이 또한 어혈을 유발, 뇌 혈액순환을 방해해 만성두통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수년, 혹은 수십년 이상 장기간 두통이 나타났다면 어혈성 두통을 의심, 이를 녹여 체외로 배출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두통은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학생, 과로, 스트레스가 큰 원인이 된다. 따라서 근무 중 수시로 자세를 바꿔주거나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두통 증상이 나타날 때는 진통제에 의존하기보다는 찬 수건을 이마에 대거나 띠로 이마를 묶어 두피의 혈관을 압박해주면 통증 완화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잠시 시간을 내어 스트레칭을 하거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체조를 해 주는 것도 효과가 있다. 하지만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커피 등 카페인 음료나 술, 담배는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출처 : 풀과나무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