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처럼 톡을 즐겨보는 25세 여성입니다. 재미있고 놀라운 톡의 세계에서 많은 사건들을 접했는데, 그냥.. 예전에 있었던 일이 기억나 한번 적어보려구요. 제가 20살때 였던것 같아요. 학교에서 제일 친한 친구랑 그 친구의 고향에 놀러가게 되었어요. 거기서 제 친구들의 어릴적 친구들도 알게되었고, 예정은 1박 2일 이었는데, 그때까지는 너무 재미있었죠. 그렇게 재미있게 놀고 집에 오는 기차를 타고 왔습니다. 기차에서 둘이서 얘기도 많이하고 재미있던 이틀을 생각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수원역에 도착했습니다. 둘다 수원에 있는 같은학교 친구였고요. 저는 인천에 살고, 친구는 학교때문에 수원에 계신 친척집에서 살고있었어요. 어디 멀리 놀러갔다가 집근처에 도착하게되면, 긴장이 풀리면서 마음이 푹 놓이듯이... 어느새 수원역도 .. 학교생활을 하면서 매일 오게 되다보니 도착해서 그런느낌이 들었지요. 그렇게 기분좋게 수원역사에 있는 롯데리아에 갔습니다. 기차에서도 군것질을 조금 하기는 했지만 도착하니까 어찌나 배가 고픈지.. -_-!!! 둘이 앉는 테이블에 앉아서 친구랑 햄버거를 맛있게 먹으면서 얘기를 했습니다. 그때 옆에 있는 테이블과의 간격은 아주 좁았구요. 그러다가 무심코 옆에 앉은 사람을 봤는데, 갈색 털모자에.. 얇은 폴라티를 입고 .. 코맹맹이 소리를 내고 온갖 아양을 다 떨고있던 단발머리... 남자놈..............................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헐.. 저건 또 뭐야. -_- 미쳤나보다. 라고 생각하며 자세히 얼굴을 보니.. 이놈 .. 여자처럼 화장도 다했지 뭡니까. 게다가 무슨 13호를 쓴건지..( 가장 밝은색) 얼굴을 밀가루 바른것처럼 허옇고...... 제가 어이가 없어서 기막혀 하고 있을때 마침 그 단발머리 남자놈의 애인은 어디에 가더라구요. 저는 제 친구에게 얘기를 했죠. 야. 쟤좀 봐라. 저렇게 해가지고 목에는 목젖있다. 친구도 제 얘기를 듣고 힐끔힐끔 보고. 헐............................. -_- 이런 반응을 보였죠. 그리고 잠시후, 그놈의 애인놈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그랬더니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 흥. 저년이 나보고 목젖있대..!! 흥.. ! " 이러는 겁니다. 저년이라는 말에 급흥분한 저는 " 뭐? 너 뭐라고 했어? " 라고 했죠. 그랬더니.. 저를 째려보면서.. " 흥.. 안들릴줄 알았나보지? " 이때부터.... 내안에 감춰져있던.. 자아가 튀어나왔어요. 나 - " 야! 일부러 들리라고 말했다. 왜? 남자새끼가 뭐하는 짓이야? " 그놈 - 뭐라구? 이 쌍칼라년이 !!!! 쌍칼라년........................................ 나참, 살면서 별 이상한 욕 다봤지만 쌍칼라년은 처음 들어봤네요. 그때부터 롯데리아 안에서 육탄전 시작! 아주 쌩쑈를 했더랬죠. 그런데 그 단발머리놈의 애인이 사러갔던게 아주 뜨거운 헤이즐넛 커피를 였던거죠. 그 단발머리 놈은 싸우다가 그 뜨거운 커피를 저한테 휙~!!!! 뿌렸어요. 이런 망할년!!!!!!!!!!!!!!!! .. 아니.. 놈!!!!!!!!!!!!!!!!!!!1 저도 같이 뿌렸습니다! 아 샹.......................... 왜 하필 내 앞에는 콜라밖에 없었던거죠....... 젠장.... 그것도 반은 마셨던 콜라.......... 그런데 더 기가 막힌건 그놈이 루이비통 가방을 들고있었는데 " 꺄~~~~~~악! 내 얼마짜리 루이비통 가방!!! " 이러는 겁니다. 저걸 진짜 어떻게 해 -_- 아 진상놈. 그때 제가 니트 가디건을 입고 있었는데 뜨거운 헤이즐넛 커피가 가디건에 쏙쏙쏙!!!!!!!! 하지만 그때는 킹콩스러운 자아출현 상태여서 뜨거운지 느끼지도 못했어요. 정말 머리 잡아뜯으면서 싸운건 처음이네요. 여자랑도 그렇게 싸운적은 없는데... 이건.. 남자랑 그렇게 머리 뜯으면서 육두문자 미친듯이 남발하면서 롯데리아에서 싸우다니.. 아무튼.. 그렇게 미친듯이 육탄전을 벌이다가.. 제 친구도 말리고, 그놈의 애인놈도 말리고 해서 싸움은 마무리가 되었고... 둘다 씩씩 거리면서 .. 째려보고.. 친구가 가자고 해서 나오려는데, 아니 이런.. 오질나게 친절하신 롯데리아 직원분께서 "저.................. 휴지.. .. 드릴까요?.. " " 됐어요. " 라고 말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 가서 팔뚝을 확인해보니 완전 화상을 입어서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다음날은 물집과 수포를 동반한 미칠듯한 아픔이!!! 몇일뒤, 다른 친구에게 억울하다고 얘기를 했더니 친구가 이렇게 소리 지르지 그랬냐고.. "야!! 이 미친.. 놈아!!! (억양으로 놈 강조 ㅋㅋㅋㅋㅋ) 어디서 여자한테 행패야!! 이 단발머리한 미친 ~놈아!!!! " ㅋㅋㅋㅋㅋㅋㅋ억울했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아 정말 그럴껄.. 하고 아쉬웠다는... ㅋㅋ 아무튼 게이랑 육탄전을 벌였던 어린날의 추억이네요. 그날 이후로 헤이즐넛이 그렇게 싫을수가 없어요. 예전엔 그 향을 좋아했는데.. 그 망할놈 때문에! 아이고 힘들다 -_= 흥분해서 쓰다보니 엄청 길게 썼네요. ㅋㅋㅋㅋㅋ 그럼 모두 안녕.. ㅋㅋㅋㅋ
롯데리아에서 게이랑 싸웠던 일 ㅡ_ㅡ
다른분들처럼 톡을 즐겨보는 25세 여성입니다.
재미있고 놀라운 톡의 세계에서 많은 사건들을 접했는데,
그냥.. 예전에 있었던 일이 기억나 한번 적어보려구요.
제가 20살때 였던것 같아요.
학교에서 제일 친한 친구랑 그 친구의 고향에 놀러가게 되었어요.
거기서 제 친구들의 어릴적 친구들도 알게되었고,
예정은 1박 2일 이었는데, 그때까지는 너무 재미있었죠.
그렇게 재미있게 놀고 집에 오는 기차를 타고 왔습니다.
기차에서 둘이서 얘기도 많이하고
재미있던 이틀을 생각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수원역에 도착했습니다.
둘다 수원에 있는 같은학교 친구였고요.
저는 인천에 살고, 친구는 학교때문에
수원에 계신 친척집에서 살고있었어요.
어디 멀리 놀러갔다가 집근처에 도착하게되면,
긴장이 풀리면서 마음이 푹 놓이듯이...
어느새 수원역도 .. 학교생활을 하면서
매일 오게 되다보니 도착해서 그런느낌이 들었지요.
그렇게 기분좋게 수원역사에 있는 롯데리아에 갔습니다.
기차에서도 군것질을 조금 하기는 했지만
도착하니까 어찌나 배가 고픈지.. -_-!!!
둘이 앉는 테이블에 앉아서 친구랑 햄버거를
맛있게 먹으면서 얘기를 했습니다.
그때 옆에 있는 테이블과의 간격은 아주 좁았구요.
그러다가 무심코 옆에 앉은 사람을 봤는데,
갈색 털모자에.. 얇은 폴라티를 입고 ..
코맹맹이 소리를 내고 온갖 아양을 다 떨고있던
단발머리... 남자놈..............................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헐.. 저건 또 뭐야. -_- 미쳤나보다.
라고 생각하며 자세히 얼굴을 보니..
이놈 .. 여자처럼 화장도 다했지 뭡니까.
게다가 무슨 13호를 쓴건지..( 가장 밝은색)
얼굴을 밀가루 바른것처럼 허옇고......
제가 어이가 없어서 기막혀 하고 있을때 마침
그 단발머리 남자놈의 애인은 어디에 가더라구요.
저는 제 친구에게 얘기를 했죠.
야. 쟤좀 봐라. 저렇게 해가지고 목에는 목젖있다.
친구도 제 얘기를 듣고 힐끔힐끔 보고.
헐............................. -_- 이런 반응을 보였죠.
그리고 잠시후,
그놈의 애인놈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그랬더니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 흥. 저년이 나보고 목젖있대..!! 흥.. ! " 이러는 겁니다.
저년이라는 말에 급흥분한 저는
" 뭐? 너 뭐라고 했어? " 라고 했죠.
그랬더니.. 저를 째려보면서.. " 흥.. 안들릴줄 알았나보지? "
이때부터.... 내안에 감춰져있던.. 자아가 튀어나왔어요.
나 - " 야! 일부러 들리라고 말했다. 왜? 남자새끼가 뭐하는 짓이야? "
그놈 - 뭐라구? 이 쌍칼라년이 !!!!
쌍칼라년........................................
나참, 살면서 별 이상한 욕 다봤지만
쌍칼라년은 처음 들어봤네요.
그때부터 롯데리아 안에서 육탄전 시작!
아주 쌩쑈를 했더랬죠.
그런데 그 단발머리놈의 애인이 사러갔던게
아주 뜨거운 헤이즐넛 커피를 였던거죠.
그 단발머리 놈은 싸우다가
그 뜨거운 커피를 저한테 휙~!!!! 뿌렸어요.
이런 망할년!!!!!!!!!!!!!!!! .. 아니.. 놈!!!!!!!!!!!!!!!!!!!1
저도 같이 뿌렸습니다!
아 샹..........................
왜 하필 내 앞에는 콜라밖에 없었던거죠....... 젠장....
그것도 반은 마셨던 콜라..........
그런데 더 기가 막힌건 그놈이 루이비통 가방을 들고있었는데
" 꺄~~~~~~악! 내 얼마짜리 루이비통 가방!!! "
이러는 겁니다. 저걸 진짜 어떻게 해 -_- 아 진상놈.
그때 제가 니트 가디건을 입고 있었는데
뜨거운 헤이즐넛 커피가 가디건에 쏙쏙쏙!!!!!!!!
하지만 그때는 킹콩스러운 자아출현 상태여서
뜨거운지 느끼지도 못했어요.
정말 머리 잡아뜯으면서 싸운건 처음이네요.
여자랑도 그렇게 싸운적은 없는데...
이건.. 남자랑 그렇게 머리 뜯으면서
육두문자 미친듯이 남발하면서 롯데리아에서 싸우다니..
아무튼.. 그렇게 미친듯이 육탄전을 벌이다가..
제 친구도 말리고, 그놈의 애인놈도 말리고 해서
싸움은 마무리가 되었고...
둘다 씩씩 거리면서 .. 째려보고..
친구가 가자고 해서 나오려는데,
아니 이런.. 오질나게 친절하신 롯데리아 직원분께서
"저.................. 휴지.. .. 드릴까요?.. "
" 됐어요. " 라고 말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 가서 팔뚝을 확인해보니
완전 화상을 입어서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다음날은 물집과 수포를 동반한 미칠듯한 아픔이!!!
몇일뒤, 다른 친구에게 억울하다고 얘기를 했더니
친구가 이렇게 소리 지르지 그랬냐고..
"야!! 이 미친.. 놈아!!! (억양으로 놈 강조 ㅋㅋㅋㅋㅋ)
어디서 여자한테 행패야!! 이 단발머리한 미친 ~놈아!!!! "
ㅋㅋㅋㅋㅋㅋㅋ억울했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아 정말 그럴껄.. 하고 아쉬웠다는... ㅋㅋ
아무튼 게이랑 육탄전을 벌였던 어린날의 추억이네요.
그날 이후로 헤이즐넛이 그렇게 싫을수가 없어요.
예전엔 그 향을 좋아했는데.. 그 망할놈 때문에!
아이고 힘들다 -_=
흥분해서 쓰다보니 엄청 길게 썼네요. ㅋㅋㅋㅋㅋ
그럼 모두 안녕..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