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만 즐겨읽다가 이렇게 써보기는 첨입니다. 주사가 심한 친구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써보네요 때는 바야흐로 3년전.. 저어기.. 전남쪽에서 꼬질꼬질.. 대학시절을 보내고 있던 때였죠 딱히 학교나 지역을 밝히기는 뭣하고, 8시만 되면 온 동네 캄캄해지는 그런.. 지역입니다. 또한 저 먼 옛날에 바닷속이었던 관계로 중국에서 바람이라도 불어오면 지형학적으로 막을 것 하나 없는 최악의 지대였습니다.. 음산한 기운으로 자주 1미터도 안보이는 안개가 자욱하기 일쑤였고 여튼 각설하고.... 영화 '살인의 추억'에 논밭 배경의 그런 장면을 상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어느 때나 다름없이... 수업이 끝나고 집에서 자취를 하는 관계로 오징어짬뽕라면 2봉지를 해치우고 랲과 비트박스로 트름 하면서 넷마블 알까기를 상대방과 욕쳇팅하면서. 마우스 놀리고 있었습니다. .. 어느 덧 새벽 3시... 잠을 잘라고 침대에 누워있는데 항상 같이 다니던 여동생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그녀는 새벽에 절대 일어나지 않는 체질인데..새벽 3시에.... 뭔가 직감적으로 무슨일이 났구나 싶어..얼른 받았습니다 "여보세요? 웬일이야.. 이시간에?" 다급하고 공포에 질린 목소리로.. "오빠.. 우리 친오빠..술먹고.. 택시타고 집에 왔다는데.. 전화를 안받어.. 택시 기사랑 싸우는 소리 들린게 마지막이었대... 평소 주사가 심한... 그 친구 주사 경력이 워낙 정평이 나있어..여친과의 관계도 좋지 않던. 그 녀석 "알았어...지금 나갈께 같이 찾아보자.." 솔직히.. 3월 말이었지만.. 촌동네.. 새벽에 무지 춥습니다. 술먹고 얼어 죽을 수도 있고.. 이 동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도심지가 아닙니다.....누가 죽어도 모를 캄캄한 .. 들판, 산.. 뿐입니다. 이윽고...그 녀석의 부모님,,여친.. 친구들한테 하나씩 전화 옵디다... 모두들 완전 초긴장한 상태로.. 거의 울부짖으며...찾아보라고 합니다. 우선 친구 여동생을 만나서.(오빠랑 동생이 같은 학교 다님) 차를 타고 경찰서를 갔습니다. 신고하고, 서류 작성하고, 핸드폰 위치추적 하고.. 경찰차를 타고 핸드폰 위치를 추적해 갔습니다. 차안에서 줄곧 그 녀석의 여동생은 울먹이며 오빠에게 전화를 해댔습니다.. 그렇게 몇번 하더니.. 순간 전화를 받았습니다. " 슥............슥..................슥.............슥.............슥 규칙적인 끌리는 소리 같은게 들려왔습니다. "오빠. 살아잇어? 어디야? 말좀해봐 ? 오빠......................."!!!!!!!!!! 녀석 동생은 울부짖으며 찾아되지만 묵묵무답.. 오로지.."슥............슥.............슥..............슥.............슥"소리만.. 제가 핸드폰을 뺏듯이 잡어. "여보세요.. 야 어디야.. 야..말좀해봐.. " 슥...............슥.................슥...................슥...........슥" 이 소리만.. 아스팔트에서 물건이 끌려가는 소리.. 영화에서 보면.. 시체를 살인마가 끌고 갈때.. 나는.... 그.. 무서운 소리... 댱황한 경찰관이 폰을 뺏어 들고.. 들었습니다. 경찰관 왈" 이거 수상한데.. 끌려가는 소리맞네...이제.."찍.............찍..........쓱..............쓱.." 규칙적인.. 끌림소리.. 경찰차 안은 완전.. 난리가 났습니다.. "우리 오빠 죽으면 어떡해.. 엉엉" 저두 순식간에 죽음을 생각하게 되더군요 더욱이.. 함께 술먹었던 후배가 잘 들어가는지 확인차 전화한 .마지막 통화시에 택시기사와 싸우고 욕하는 소리를 듣고 전화가 끊어져..걱정되서.. 그녀석 여동생한테 전화햇떤 겁니다. 수사는..점점.. 택시기사가 피의자로 좁혀가고.. 피해자.울 친구는 어디론가 끌려가고 있는 겁니다. 더욱이.. 핸드폰 위치 추적 결과.... 완전.. 고립.매립 된..산 중심에서 추적이 되어.. 환장하게 만들었습니다. 더욱이...앞에서 말했듯이.. 안개가..정말.. 전설의 고향에서 지금껏... 보여준 안개 다 합친 것보다 더 많이 꼈습니다. 공포...... 그 자체.. 1시간여를 이산 저산.. 매립지.논 밭을 둘러봐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화도 더 이상 받지 않았습니다. "괜찮어.. 살아있을꺼야.. 괜찮어.." 순간 이 녀석의 주사들이 스쳐지나갔습니다. "술취하면 무조건 싸우고 미용실 강화유리..앞차기로 깨고 시비 무조건 걸고 어학연수 갔다오더니 술먹고 택시타면..집에 도착할때까지 기사에게 영어로 ..시부렁거리고 술먹고 일어나면..거의 응급실... " 제가 왜 여깃죠?" 의사 왈 "자네 어제.. 그냥 와서 잤네.." 드디어.. 제대로 사고 쳤구나 싶더군요..........휴...... 경찰아저씨도 안되겠던지... 인원을 더 부르고. 안개땜에 앞이 보이지 않아. 119대원과.. 수색팀을 더 부르기로 하고.. 그 녀석 아파트 라인에서 기다리기로 햇씁니다. 그 녀석 여동생은 연신 계속해서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순간.. 또 전화가 받았습니다. "슥..........................슥...........................슥............................슥" 그러다.. " 윽...........아.............." 괴로운듯한.......신음소리가...들렸습니다. 우리는 모두 놀라.... 핸드폰을 주시하고 있었쬬. "오빠.. 말좀해봐.어디야.. 어디야. 오빠. 어디야?!!! "으.어.............으.......여기...몰.라..아퍼.. 아"..........죽어가는 목소리였습니다. "야...새꺄. 어디야.. 너 찾고 있어.. 말 좀해봐...정신 좀 차려봐" 다급해서..저도 소리 질러됬죠 순간....... 그 녀석 아파트 옆 동 라인에서.... 그.. 강아지가 비틀 비틀....걸어나왔씁니다..... 헐... 머리는 피 범벅.. 무릎은 까져서...청바지에 피 맺히고 팔 손..다 까지고.. " 야 뭐야.. 대체 어떻게 된거야?" 그 녀석 한다는 소리가 " 집에 갔는데... 열쇠가 안들어가서.. 내려오다가.. 층계에서 굴렀답니다.. 그리고 대략 정신 잃고.. 핸드폰 무의식중에 받고.. "슥..............슥................"소리는 그 자식..숨소리였습니다........... 그 뒤로 술 끊었습니다.. 살아서 다행이지만.. 그때 놀란거 생각하면.. 정말.. 여러분..술 먹고 정신 놓지 마세요 남겨진 가족들 생각하세요... 와우........... .
친구의 죽음...의 공포에서..
톡만 즐겨읽다가 이렇게 써보기는 첨입니다.
주사가 심한 친구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써보네요
때는 바야흐로 3년전..
저어기.. 전남쪽에서 꼬질꼬질.. 대학시절을 보내고 있던 때였죠
딱히 학교나 지역을 밝히기는 뭣하고, 8시만 되면 온 동네 캄캄해지는 그런.. 지역입니다.
또한 저 먼 옛날에 바닷속이었던 관계로 중국에서 바람이라도 불어오면 지형학적으로 막을 것 하나
없는 최악의 지대였습니다.. 음산한 기운으로 자주 1미터도 안보이는 안개가 자욱하기 일쑤였고
여튼 각설하고.... 영화 '살인의 추억'에 논밭 배경의 그런 장면을 상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어느 때나 다름없이...
수업이 끝나고 집에서 자취를 하는 관계로 오징어짬뽕라면 2봉지를 해치우고
랲과 비트박스로 트름 하면서 넷마블 알까기를 상대방과 욕쳇팅하면서.
마우스 놀리고 있었습니다. .. 어느 덧 새벽 3시... 잠을 잘라고 침대에 누워있는데
항상 같이 다니던 여동생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그녀는 새벽에 절대 일어나지 않는
체질인데..새벽 3시에....
뭔가 직감적으로 무슨일이 났구나 싶어..얼른 받았습니다
"여보세요? 웬일이야.. 이시간에?"
다급하고 공포에 질린 목소리로..
"오빠.. 우리 친오빠..술먹고.. 택시타고 집에 왔다는데.. 전화를 안받어..
택시 기사랑 싸우는 소리 들린게 마지막이었대...
평소 주사가 심한... 그 친구
주사 경력이 워낙 정평이 나있어..여친과의 관계도 좋지 않던. 그 녀석
"알았어...지금 나갈께 같이 찾아보자.."
솔직히.. 3월 말이었지만.. 촌동네.. 새벽에 무지 춥습니다.
술먹고 얼어 죽을 수도 있고..
이 동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도심지가 아닙니다.....누가 죽어도 모를 캄캄한 ..
들판, 산.. 뿐입니다.
이윽고...그 녀석의 부모님,,여친.. 친구들한테 하나씩 전화 옵디다...
모두들 완전 초긴장한 상태로.. 거의 울부짖으며...찾아보라고 합니다.
우선 친구 여동생을 만나서.(오빠랑 동생이 같은 학교 다님) 차를 타고 경찰서를 갔습니다.
신고하고, 서류 작성하고, 핸드폰 위치추적 하고.. 경찰차를 타고 핸드폰 위치를 추적해 갔습니다.
차안에서 줄곧 그 녀석의 여동생은 울먹이며 오빠에게 전화를 해댔습니다..
그렇게 몇번 하더니.. 순간 전화를 받았습니다.
" 슥............슥..................슥.............슥.............슥
규칙적인 끌리는 소리 같은게 들려왔습니다.
"오빠. 살아잇어? 어디야? 말좀해봐 ? 오빠......................."!!!!!!!!!!
녀석 동생은 울부짖으며 찾아되지만
묵묵무답..
오로지.."슥............슥.............슥..............슥.............슥"소리만..
제가 핸드폰을 뺏듯이 잡어. "여보세요.. 야 어디야.. 야..말좀해봐..
" 슥...............슥.................슥...................슥...........슥" 이 소리만..
아스팔트에서 물건이 끌려가는 소리..
영화에서 보면.. 시체를 살인마가 끌고 갈때.. 나는.... 그.. 무서운 소리...
댱황한 경찰관이 폰을 뺏어 들고.. 들었습니다.
경찰관 왈" 이거 수상한데.. 끌려가는 소리맞네...이제.."찍.............찍..........쓱..............쓱.."
규칙적인.. 끌림소리..
경찰차 안은 완전.. 난리가 났습니다..
"우리 오빠 죽으면 어떡해.. 엉엉" 저두 순식간에 죽음을 생각하게 되더군요
더욱이.. 함께 술먹었던 후배가 잘 들어가는지 확인차 전화한 .마지막 통화시에 택시기사와 싸우고 욕하는 소리를 듣고 전화가 끊어져..걱정되서.. 그녀석 여동생한테 전화햇떤 겁니다.
수사는..점점.. 택시기사가 피의자로 좁혀가고.. 피해자.울 친구는 어디론가 끌려가고 있는 겁니다.
더욱이.. 핸드폰 위치 추적 결과.... 완전.. 고립.매립 된..산 중심에서 추적이 되어..
환장하게 만들었습니다.
더욱이...앞에서 말했듯이.. 안개가..정말.. 전설의 고향에서 지금껏... 보여준 안개 다 합친 것보다
더 많이 꼈습니다.
공포......
그 자체..
1시간여를 이산 저산.. 매립지.논 밭을 둘러봐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화도 더 이상 받지 않았습니다.
"괜찮어.. 살아있을꺼야.. 괜찮어.."
순간 이 녀석의 주사들이 스쳐지나갔습니다.
"술취하면 무조건 싸우고
미용실 강화유리..앞차기로 깨고
시비 무조건 걸고
어학연수 갔다오더니
술먹고 택시타면..집에 도착할때까지 기사에게 영어로 ..시부렁거리고
술먹고 일어나면..거의 응급실...
" 제가 왜 여깃죠?"
의사 왈 "자네 어제.. 그냥 와서 잤네.."
드디어.. 제대로 사고 쳤구나 싶더군요..........휴......
경찰아저씨도 안되겠던지... 인원을 더 부르고. 안개땜에 앞이 보이지 않아.
119대원과.. 수색팀을 더 부르기로 하고..
그 녀석 아파트 라인에서 기다리기로 햇씁니다.
그 녀석 여동생은 연신 계속해서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순간..
또 전화가 받았습니다.
"슥..........................슥...........................슥............................슥"
그러다..
" 윽...........아.............." 괴로운듯한.......신음소리가...들렸습니다.
우리는 모두 놀라.... 핸드폰을 주시하고 있었쬬.
"오빠.. 말좀해봐.어디야.. 어디야. 오빠. 어디야?!!!
"으.어.............으.......여기...몰.라..아퍼.. 아"..........죽어가는 목소리였습니다.
"야...새꺄. 어디야.. 너 찾고 있어.. 말 좀해봐...정신 좀 차려봐" 다급해서..저도 소리 질러됬죠
순간.......
그 녀석 아파트 옆 동 라인에서....
그.. 강아지가 비틀 비틀....걸어나왔씁니다..... 헐...
머리는 피 범벅..
무릎은 까져서...청바지에 피 맺히고
팔 손..다 까지고..
" 야 뭐야.. 대체 어떻게 된거야?"
그 녀석 한다는 소리가
" 집에 갔는데... 열쇠가 안들어가서..
내려오다가..
층계에서 굴렀답니다..
그리고 대략 정신 잃고..
핸드폰 무의식중에 받고..
"슥..............슥................"소리는
그 자식..숨소리였습니다...........
그 뒤로 술 끊었습니다..
살아서 다행이지만..
그때 놀란거 생각하면.. 정말..
여러분..술 먹고 정신 놓지 마세요
남겨진 가족들 생각하세요...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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