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xx마트에서 식대비를 빼고 월 79만 6천원을 받고 일했던 사람입니다.. 제 성격은 자존심은 센데 비해 마음이 약한...그런 성격이에요.. 한 여섯달을 일하고 다른 일을 찾으려고 그만 두었습니다.. 그만두고 놀고있는 사이 전화를 한통 받았습니다.. 일하던 마트의 팀장이었지요 "XX야 , 추석 때문에 너무 바쁘다.. 나와서 일좀 도와줘라.." 그러길래 저는.. "저...할 공부도 있고, 지금 일하고 싶은 맘도 없는데요.." 팀장님은 제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엄청난 유혹을 하기 시작했어요.어떤 식이냐면.. '넌 정말 일잘하는애야..내가 월급 140줄께...넌 그럴만한 능력이 있어..." 귀가 솔깃했지요...정말 140을 주는 걸까..나같은 애가 어디가도 그정도 받을만한 일은 없을텐데...(저는..자격증도 하나 없는 애랍니다 T.T) 생각을 여러모로 해보았는데...140준다면 "예, 140주세요.."라고 뭐한 일이잖아요--;; 그래서 '생각을 해보겠다'라고 얘기했어요.. 대수롭지 않은 투로 얘기는 했지만 내 맘은 이미 팀장님의 제안에 빨려들었죠.. 그리고 너무나 기뻤어요..정말 너무나.. 엄마한테..돈도 갖다줄수 있겠고..어려운 우리집 열심히 모으면 살릴수 있겠다 싶은 생각으로...며칠동안 그생각만 했어요.. 그 마트는 8월말부터 다시 나가게 되었죠.. 열심히 일했어요..140만원 받으려면 이정도는 해야지..하고요... 너무 열심히 일한 나머지 관절에 이상이 오고 퇴근하면 여기저기 쑤시지 않은데가 없었어요...남자들이 하늘 일이라도 제가 다 하고 싶었죠..돈값은 해야 한다는 생각에.. 그러면서도...백화점에서 청소부로 일하시는 우리엄마 ..도와줄수 있겠다 싶어서.. 저번달에 엄마가 틀니하시느라 빚진거 있다구..나한테 50만원만 달라구 했거든요.. 근데 못줬어요..없어서... 다 갚을수 있다고 생각했어요..계속 열심히 하면 우리집도 좋은 입식집으로 이사갈수있겠다... 하나도 안써야지...내동생 밀린 카드값도 내가 내줄꺼야.. 있을수 있는 한 있어야지..40, 50살이 될때까지 있어야지... 오늘..팀장님 모습은 다른때와 마찬가지로 활기찬 모습이었는데... 여느때처럼 "XX야, 끝나고 술한잔 해야지.."라고 말했는데... 팀장님이 그러십니다... "XX야, 너 내일이 마지막 이니까 쫌 일찍 나와라 ..." '.......................................뭐라고...한거지.....?' 혹시 너 내일이 마지막이니까 쫌 일찍 나와라..라고 한거아냐? ........한...아마....0.5초 ..그 이하였을 겁니다..내가 '예~'라고 대답한게.... 뭔지 몰라도 너무나 당연하게 예~라고 그랬습니다.......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습니다... 매장을 나오는 동안 ...손님도 많은데 눈물이 쏟아질것 같아서 혼났습니다.. 그리고...스스로 위로를 했죠... '아....맞다..추석때까지..도와주기로 한거였지...' 그런가... 아니야...계속 있으라는 말을 몇번이나 들었는데..난 계속 있으려고 했는데... ...... ,,,,,, 님들아... 더이상 쓸수가 없습니다.. 며칠동안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인지... 우리엄마 이빨한거 빚도 못갚아주고..이게 진짜 딸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배신감...돈을 미끼로..날 써먹은...그놈..정말 용서를 못하겠습니다.. 이...어둠...이 어둠이 이토록 좋은데... 그런데.. 왜...내가 이..어둠이란..놈을 좋아하게 됐느냐 이겁니다.. 생각하면 눈물만 나오고... 어둠속에서 눈물만 흘려야하는 내 자신이 한심스러워 올려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트에서 일하는 여직원이었어요 ..
안녕하세요..
저는 xx마트에서 식대비를 빼고 월 79만 6천원을 받고 일했던 사람입니다..
제 성격은 자존심은 센데 비해 마음이 약한...그런 성격이에요..
한 여섯달을 일하고 다른 일을 찾으려고 그만 두었습니다..
그만두고 놀고있는 사이 전화를 한통 받았습니다.. 일하던 마트의 팀장이었지요
"XX야 , 추석 때문에 너무 바쁘다.. 나와서 일좀 도와줘라.."
그러길래 저는..
"저...할 공부도 있고, 지금 일하고 싶은 맘도 없는데요.."
팀장님은 제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엄청난 유혹을 하기 시작했어요.어떤 식이냐면..
'넌 정말 일잘하는애야..내가 월급 140줄께...넌 그럴만한 능력이 있어..."
귀가 솔깃했지요...정말 140을 주는 걸까..나같은 애가 어디가도 그정도 받을만한
일은 없을텐데...(저는..자격증도 하나 없는 애랍니다 T.T)
생각을 여러모로 해보았는데...140준다면 "예, 140주세요.."라고 뭐한 일이잖아요--;;
그래서 '생각을 해보겠다'라고 얘기했어요..
대수롭지 않은 투로 얘기는 했지만 내 맘은 이미 팀장님의 제안에 빨려들었죠..
그리고 너무나 기뻤어요..정말 너무나..
엄마한테..돈도 갖다줄수 있겠고..어려운 우리집 열심히 모으면 살릴수 있겠다 싶은
생각으로...며칠동안 그생각만 했어요..
그 마트는 8월말부터 다시 나가게 되었죠..
열심히 일했어요..140만원 받으려면 이정도는 해야지..하고요...
너무 열심히 일한 나머지 관절에 이상이 오고 퇴근하면 여기저기 쑤시지 않은데가
없었어요...남자들이 하늘 일이라도 제가 다 하고 싶었죠..돈값은 해야 한다는 생각에..
그러면서도...백화점에서 청소부로 일하시는 우리엄마 ..도와줄수 있겠다 싶어서..
저번달에 엄마가 틀니하시느라 빚진거 있다구..나한테 50만원만 달라구 했거든요..
근데 못줬어요..없어서...
다 갚을수 있다고 생각했어요..계속 열심히 하면 우리집도 좋은 입식집으로 이사갈수있겠다...
하나도 안써야지...내동생 밀린 카드값도 내가 내줄꺼야..
있을수 있는 한 있어야지..40, 50살이 될때까지 있어야지...
오늘..팀장님 모습은 다른때와 마찬가지로 활기찬 모습이었는데...
여느때처럼 "XX야, 끝나고 술한잔 해야지.."라고 말했는데...
팀장님이 그러십니다...
"XX야, 너 내일이 마지막 이니까 쫌 일찍 나와라 ..."
'.......................................뭐라고...한거지.....?'
혹시 너 내일이 마지막이니까 쫌 일찍 나와라..라고 한거아냐?
........한...아마....0.5초 ..그 이하였을 겁니다..내가 '예~'라고 대답한게....
뭔지 몰라도 너무나 당연하게 예~라고 그랬습니다.......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습니다...
매장을 나오는 동안 ...손님도 많은데 눈물이 쏟아질것 같아서 혼났습니다..
그리고...스스로 위로를 했죠...
'아....맞다..추석때까지..도와주기로 한거였지...'
그런가...
아니야...계속 있으라는 말을 몇번이나 들었는데..난 계속 있으려고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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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아...
더이상 쓸수가 없습니다..
며칠동안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인지...
우리엄마 이빨한거 빚도 못갚아주고..이게 진짜 딸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배신감...돈을 미끼로..날 써먹은...그놈..정말 용서를 못하겠습니다..
이...어둠...이 어둠이 이토록 좋은데...
그런데..
왜...내가 이..어둠이란..놈을 좋아하게 됐느냐 이겁니다..
생각하면 눈물만 나오고...
어둠속에서 눈물만 흘려야하는 내 자신이 한심스러워 올려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