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의 시자도 싫어지는 시댁일들..

시자도싫다2008.03.14
조회598

07년 7월말에 결혼한 새내기 주부입니다..

 

진짜 결혼전부터.. 시누이가 아닌 외시숙에게 시집살이 아닌 시집살이 당한것도 모잘라..

결혼하자마자.. 매일같이 안부전화해야하는거 아니냐며.. 화내시는 시어머니..

한달에 4번이상 갔었던 시댁... 휴...

진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요즘 근래에도.. 보름정도 시댁에 안부전화 않넣었다고..

고모부[시누 남편]에게 대놓고..

계장[계들었거든요]도 아니고.... 며느리씩이나 되서 전화도 안하냐고 투덜거리셧답니다..허허

한달에 4번씩간 적도 많고.. 전화도 일주일에 한두번 하니까 당연한줄 아시는 겝니다 허허허..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_-..

그렇다고 어머니 당신께서 며느리에게 이날 이때껏 한번도 전화하신적도 없으시다는 겁니다..

며느리 안부전화만 기다리시는 거지요...

 

결혼전부터.. 시댁에 얹혀살던 외시숙이...

나이는 30대 중반이나 되서.... 결혼하기도 전인 저에게..

시누이 애들 돌보는거 다 저에게 미루고.. 고열있는 날.. 떙볕에 애들하고 내보내고..

본인은 낮잠을 자더군요 허허허.. 거참-_-ㅋ

알고보니... 시누집에서 고용하던 아줌마도 지가 하겠다면서..

그 돈 자기 주면 자기가 조카도 봐주고.. 일도 하겠다면서..

저보고 맨날 시댁에 와라~ 하면서.. 오기 싫은 절.. 오게 하면서.

별별일 다 부려먹습니다.. 하하하..

진짜 기도 안팔 노릇이지요...

 

게다가 전화만 했다하면...[ 시댁하고 버스로 30-40분 거리 ]

시어머니는 맨날 놀러오라하지 않나 하하하..

혼자서 무슨 놀러갑니까 시댁에? 거참-_-ㅋ

내가 이것저것 싫어서 안하고 막내에게 시집가는거 알고 있으라고..

분명히.. 신랑에게도 단단히 일러뒀건만..

그때뿐인것 같군요.. 거참-_-ㅋ 결혼하고 나니.. 달라지네요..

 

오늘은 또 시댁 식구들..[ 어른들말고 형제분들과 와이프]

시아주버님 고모부.. 신랑.. 형님 시누이.. 저..

아주 골고루 커플끼리 모여서 밥한끼하다고 하더군요.. 신랑에게 전화와선...

저.. 이제 시금치의 시자만 들어도 치가 떨리는 사람입니다..

 

근데 하는말이.. 넌 좋은것만 다 하고 사냐?? 이러는데

내가 너때문에 또라이 되겠다고 합니다 하하하..

시부모에게 일주일에 한두번 안부전화하는게 그리 당연한건가요? 하하하

신랑도 가끔 전화하는데..

신랑전화도 받으시면서.. 굳이 며느리 전화도 받으셔야하는 모양입니다요 하하..

기도 안차서 말고 안나옵니다..

 

이젠 신랑도 꼴도보기 싫고...

아주 다 꼴도 보기 싫습니다...

일하면서 온갖 핑계대고.. 앞으로 명절같은 큰일이 아닌 다음에는..

절대 참가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아주 이제 질립니다...

 

신랑떄문에 고생한거 다 이해해도..

그거 다 역정들어주는 시누이.. 아니라면서.. 하지만..

피는 못속입니다...

 

아주 시댁.. 지긋지긋하네요..

신랑도 꼴도 보기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