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기 조식, 단전 호흡, 명상 요가. 이런것들이 내가 명절날 처가 가기전에 해야 하는 일이다. 물론 칡즙 한잔 마시고 겔포스 챙기고 아침에 가벼운 운동을 하는건 기본 목록이고... 누가 보면 처가집 가는게 아니고 체력장 시험 보러 가는줄 알겠지만 이 정도에서 하나라도 거르고 처가집을 가면 상당한 육체적,정신적,금전적 손실을 입고 온다. 집사람은 5남매중 맏이다. 처남 처제야 당연 어려서 부터 만났으니 내겐 어려워서 말도 잘 못하지만 문제는 처 삼촌,외삼촌,특히 사촌 처남,동서들이다. 워낙 처부모 형제간이 많은데다가 그 자손이 기본이 5명이다 보니 친,외가 4촌만 뫄나도 웬만한 동네에 구의원 하나 당선 시키는건 일도 아니다. 사람이 많다 보니 특기도 다양하여 오는 사람들마다 다 상대하다 보면 보통의 근력으론 어림 없다. 결혼 초에는 딸래미 과부 될까 사위를 챙기느라 조카들을 막아서던 장모님이 요즘 시원찮다는 딸의 보고를 받으셨는지 사위가 죽거나 말거나 오는 친척들 늦도록 잡아두고 "사위가 자네 하나니 어쩌 쓰것는가 자네가 상대 해 줘야지 않 그런가?" 하시며 놀아 주란다. 오늘도 아침상 물리지 말자 오라고 난리시다. 처가에 가면 대충 이런 조(組)들을 만날수 있다. 밥組,-굳이 먹었다는데도 같이 먹자고 끌어대는 처삼촌들 술組,-병원 댕긴대도 지두 그랬는데 괜찮다고 하면서 멕이는 사촌 손윗 처남들. 노래방組,-같이 가면 제대로 노래 한번 않시키며 안서방 없이는 않간다는 처 숙모들. 볼링組,-유일하게 나를 이기는 종목으로 만나면 하자고 덤비는 처 이종들. 당구組,-실실 눈치를 살피면서 은근히 조르는 손아래 처남들(귀여운 것들). 고스톱組,-늦으막히 와서 얼추 술한잔이 되서 해롱거리는 나를 절반 죽이고 짭짜름한 수익을 얻어가는 재산 형성형 처가 친척들. 외가,친가 친척들 변변히 없던 나는 첨에는 즐거움으로 막강한 체력을 앞세워 강력한 파워를 보였다. 그런 모습이 장모님은 보기 좋았을 꺼고 마누라 자랑스러웠을꺼고 처가 그 많은 친지들 처가집 오는게 즐거웠겠지만 그들로 인해 찌들은 술에 남몰래 코피쏟는 내는 몰랐으리라. 은근히 빨리 일어나자는 마느라의 눈치를 모른채 하며 딴전을 핀다. 나두 이제 50! 고스톱組만 상대 하리라. 이젠 큰 처남도 얼추 컷으니 다 미루고 이 불경기에 가장 확실한 고스톱組만 상대 하련다. 그럴려면 집에서 저녁을 먹고 가야 하는디 눈치 없으신 어머니는 자꾸 등을 떠미신다. 얼른 처가 가서 인사하고 쉬어야 하잖느냐고 "ㅎㅎㅎ 어머니! 저 지금 가면 낼 아침엔 저 죽아요 그래두 가요?" 차마 입밖으론 못내밷는 말을 안으로 삼키며 화장실로 간다. 30분만이라도 벌어 볼려고 ...... 이 모든게 젊어서 처가가서 너무 설친 대가 이리라. 애들 교육 잘 시키자. 처가가서 설치지 말라고/////
젊어 처가가서 설치지마라
운기 조식,
단전 호흡,
명상 요가.
이런것들이 내가 명절날 처가 가기전에 해야 하는 일이다.
물론 칡즙 한잔 마시고 겔포스 챙기고
아침에 가벼운 운동을 하는건 기본 목록이고...
누가 보면 처가집 가는게 아니고 체력장 시험 보러 가는줄 알겠지만
이 정도에서 하나라도 거르고 처가집을 가면
상당한 육체적,정신적,금전적 손실을 입고 온다.
집사람은 5남매중 맏이다.
처남 처제야 당연 어려서 부터 만났으니 내겐 어려워서 말도 잘 못하지만
문제는 처 삼촌,외삼촌,특히 사촌 처남,동서들이다.
워낙 처부모 형제간이 많은데다가 그 자손이 기본이 5명이다 보니
친,외가 4촌만 뫄나도 웬만한 동네에 구의원 하나 당선 시키는건 일도 아니다.
사람이 많다 보니 특기도 다양하여
오는 사람들마다 다 상대하다 보면 보통의 근력으론 어림 없다.
결혼 초에는 딸래미 과부 될까 사위를 챙기느라 조카들을 막아서던 장모님이
요즘 시원찮다는 딸의 보고를 받으셨는지
사위가 죽거나 말거나 오는 친척들 늦도록 잡아두고
"사위가 자네 하나니 어쩌 쓰것는가 자네가 상대 해 줘야지 않 그런가?"
하시며 놀아 주란다.
오늘도 아침상 물리지 말자 오라고 난리시다.
처가에 가면 대충 이런 조(組)들을 만날수 있다.
밥組,-굳이 먹었다는데도 같이 먹자고 끌어대는 처삼촌들
술組,-병원 댕긴대도 지두 그랬는데 괜찮다고 하면서 멕이는 사촌 손윗 처남들.
노래방組,-같이 가면 제대로 노래 한번 않시키며 안서방 없이는 않간다는 처 숙모들.
볼링組,-유일하게 나를 이기는 종목으로 만나면 하자고 덤비는 처 이종들.
당구組,-실실 눈치를 살피면서 은근히 조르는 손아래 처남들(귀여운 것들).
고스톱組,-늦으막히 와서 얼추 술한잔이 되서 해롱거리는 나를 절반 죽이고
짭짜름한 수익을 얻어가는 재산 형성형 처가 친척들.
외가,친가 친척들 변변히 없던 나는 첨에는 즐거움으로 막강한 체력을 앞세워
강력한 파워를 보였다.
그런 모습이 장모님은 보기 좋았을 꺼고 마누라 자랑스러웠을꺼고
처가 그 많은 친지들 처가집 오는게 즐거웠겠지만
그들로 인해 찌들은 술에 남몰래 코피쏟는 내는 몰랐으리라.
은근히 빨리 일어나자는 마느라의 눈치를 모른채 하며 딴전을 핀다.
나두 이제 50!
고스톱組만 상대 하리라.
이젠 큰 처남도 얼추 컷으니 다 미루고
이 불경기에 가장 확실한 고스톱組만 상대 하련다.
그럴려면 집에서 저녁을 먹고 가야 하는디
눈치 없으신 어머니는 자꾸 등을 떠미신다.
얼른 처가 가서 인사하고 쉬어야 하잖느냐고
"ㅎㅎㅎ 어머니! 저 지금 가면 낼 아침엔 저 죽아요 그래두 가요?"
차마 입밖으론 못내밷는 말을 안으로 삼키며
화장실로 간다. 30분만이라도 벌어 볼려고 ......
이 모든게 젊어서 처가가서 너무 설친 대가 이리라.
애들 교육 잘 시키자.
처가가서 설치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