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서 서러워 죽겠습니다..ㅜㅜ

뭐임마저리가2008.03.16
조회1,051

안녕하세요 19살 파릇한^^... 학생입니다 ㅋㅋ

제가 지금 타지에 온지..1년쫌 넘었구요...

아직도 영어는 여전~히 타지에서 서러워 죽겠습니다..ㅜㅜ

 

잡소리 집어치우고 요즘 너무 난처한 상황에 있어요.ㅜ.ㅜ

제가 아직도 영어가 짧아서 친구를 못사귀고 있거든요.

지금은 그래도 말은 좀 빨라졌는데 여기 처음 왔을때 한마디도 못하고 버벅거렸던게

애들 이미지에 콱~ 박혀서 아직까지도 왕따타지에서 서러워 죽겠습니다..ㅜㅜ신세를 못면하구 있네요 ㅋㅋㅋㅋ

 

그래서 아직도 아시아쪽 애들하고 다니는경향이 있어요

우리학교엔 한국애들이 많이 없어서 한국앤 두명만 사겼었구요..

그리고 지금은 중국애 둘하고 같이 다니고있어요 .ㅎ;

 

그런데 문제는 작년말부텁니다..

 

어느날 갑자기 중국애가 아침부터 절 무시하데요 ..ㅜㅜ

그런데 제가 그날 저도 제문제로 좀 신경이 예민해져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기분이 나빠서 저렇게 보엿나 싶어서 나한테 화났냐구, 말좀 해보라구

걍 웃으면서 그랬더니 "너 어제 잤냐?" 이한마디해놓고 휭 사라져버렸어요타지에서 서러워 죽겠습니다..ㅜㅜ

저도 순간 열딱지가나서 수업시간내내 집중도 안하고있다가

점심시간때 가서 막 따졋죠.. 너 남한테 화났다구 나한테까지 그러는거 아니라구요..

그랬더니 자긴 기억을 못한다네요??

 

그일로 일주일넘게..꽁해있었습니다...ㅜㅜ

차라리 미안하다 라는 말한마디면 저 확 풀렸을텐데 (저참 단순해요..ㅜㅜ)

근데 자꾸 제가 신경이 예민했다느니 자긴 저한테 인사까지했는데 제가씹었다구

오히려 저한테뒤집어 씌우기까지 하니깐요....

 

암튼 그일도..결국 새해 이후에 다시한번 붙어서(?) 어찌어찌 잘~ 풀렷구요..ㅋㅋ

 

그런데 새해 이후에 또 문제가 생긴겁니다..ㅜㅜ

저랑 잘놀던 한국인 친구 두명... 작년 말까지만해도 너네집에서 자네안자네~

이러면서 참 잘 붙어다녔구... 저도 제 고민이라든가 그런거 다~털어놨었어요 ㅋㅋ

 

근데 겨울방학(일주일)때 갑자기 문제로

"언니 나 공부할꺼니깐 이제 울집에 오지마 ㅎㅎ" 라고 문자를 보냈네요...

근데 제가ㅣ 폰에 무심해놔서.. 못보구 넘어갔어요..ㅎ

그래도 엠센서 만나서 얘기했어요~ 자느라 못봣다구요..ㅜㅜ

 

그런데 문젠 방학이 끝난 1월2일부텁니다..

보통 걔네랑 전 아침에 학교 도착하자마자 학교식당에서 만나서 아침먹고

교실로 올라가는데 그날 식당에 없는겁니다.. 전화도 안받구..

그래서 설마 하면서 10분정도 서성대다가 교실로 갔더니..왠걸..

친구가 거기있네요...ㅋㅋ

 

그래서 암말 안하구 걍 인사하구 앉았죠.. 그리고 담날은 걍 교실로 올라가니깐

친구가 이번엔 식당에서 밥먹구 왓나바요..타지에서 서러워 죽겠습니다..ㅜㅜ 전화두 안해주구요..ㅜㅜ

사실 전 그때도 별생각 안하고있었는데 그날이후로 말도 잘 안걸고

웃음도 자꾸 억지웃음을 짓는겁니다...(저 눈치가 꽤 빨라요 그런쪽으로..ㅜㅜ)

 

그래도 제가 그때 좀 예민해져 잇던 상태라 설마설마 하면서

장난도 일부러 걸어보구..그랬져..

그러다 1월 중순이 친구 생일이였어요..ㅋㅋㅋ 그래서 깜짝~ 놀라게 해주려구

딴 한국인애랑 짜고선 파티하려구 했는데 그 한국인애가 갑자기,

"아.. 어..나 요즘 바쁜데..그리구 걔네 할머니 쓰러지셧는데 파티하는건 좀.."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아 하긴.. 너 바쁠때지..

그리고 할머니 쓰러지셧는데 그러지도 뭣하구..하면서 걍 취소했어요.

 

그래도 선물하나 안해주긴 미안해서 쇼핑몰..... 4시간을 돌아다녔습니다..

맘에 드는게 없어서요..ㅜㅜ 없는돈 딸딸긁어서 선물해줫죠... 카드도 이쁘게~ ㅎㅎ

그래서 담날 선물을 줬더니 막 좋아하길래 저도 기분이 넘넘 좋아져서

아 역시 내 착각이엿어타지에서 서러워 죽겠습니다..ㅜㅜ 이러구 넘어갔어요.

 

그리고 그날 저녁에 싸이를 하다가 그 생일이엿던애 싸이엘 들어갔는데..

저만 쏙 빼놓고 한국인애들끼리 생일파티를 한겁니다..ㅜㅜ...세명뿐이긴 햇지만..

그중에 한명은 우리끼리 막 뒷담까던애라 .... 섭섭했죠...

 

저한텐 생파 취소한다고 해놓고.. 그날 선물줄때 제가 파티 못해줘서 미안하다 할때도

웃으면서 괜찮다고 한애들이.... ㅜㅜ.... 암말도없이요....

기분이 그때부터 복잡해지면서 화가 막 나는거예요..

그때부터 완전 쌩깟죠..ㅋㅋ... 아직까지도 안풀리구잇구요...

 

그리고 몇주전엔 ..오빠랑 대판 싸웟습니다..ㅜㅜ

컴퓨터로 시작된쌈이... 제가 대하는 태도가 재섭다.. 시건방지다는 이유로

뒤지고싶냐구... 눈깔으라고 소리지르다가 결국 제 싸대길 짝..ㅋㅋㅋ...

그날 저도 눈돌아가서 오빠따윈 싫다고 집나간다고 소리 빽 지르고

영하로 뚝 떨어진날씨에 후드하나 걸치고 학교운동장서 여섯시간을 떨다가

엄마가 겨우 달래서 들어왔어요..타지에서 서러워 죽겠습니다..ㅜㅜ

 

그날..제가 분명히 윗사람(?) 올려다보고 그런건 잘못이지만..

그거가지고 제가 병신새끼니 개념없는년이라니 그런소릴 들을 이유가 없다 생각햇어요..

저 여태까지 오빠한테 그런소리 꽤많이듣고 싸웟지만 항상 먼저 숙엿거든요..

그런데 이번은 도저히... 분이 안풀려요..

거기다 오빠가 제가 맞을짓을 해서 때린거라고 생각하니깐..더 화가나서..

화가 계속 솓구쳐오네요..

 

그렇게..두주..가흘렀어요..세준가?ㅎㅎ..

 

한국에서도 일년도 안되는 시간동안 이렇게 싸운적이 없어요..

제가 화를 워낙 안내는 성격이구 꾹꾹 참거든요.. 근데 요즘은 참 그런게 힘드네요

가족들은 다들 제가 스트레스 안받는다~ 라고 말하지만

네 사실 우리가정이 좀 콩가루라 어찌보면 제가 스트레스 젤 덜받습니다. 잘 알구요.

 

그래도... 너무 힘듭니다.

친구하나없구... 영어 아직도 교과서도 이해하기 힘든데 성적 떨어질까봐

점수 1점1점에도 벌벌떨면서 살구요..

그리고 울집.. 좀 그럽니다..가정적으로 문제가 좀 잇어서 그것도 스트레습니다..

학교가서 남들 다 이해하는거 저만 못하니깐 자존심상해도

눈물 꾹꾹참아가면서 억지로웃고 넘기는 접니다.

 

그런데 자꾸 싸움이 일어나다보니

이젠 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싶기도해요..요즘 그런생각이 자주듭니다.

저 한국잇을땐 친구도 한반건너 사귈정도로 사교성 좋았구요,

친구들 다들 저 화내는거 본적이 없다, 이유없이 화내지 않는다고 말도했구요타지에서 서러워 죽겠습니다..ㅜㅜ

 

이젠 여기 미국온 애들은 다 이러나..그런생각까지 듭니다.

그 한국애들.. 둘다 여기온지 8년? 그정도 됏구요...

걔네들 서로 싸울땐 제가 중간에서 도와줘서 서로 더 친해지게 해줫거든요.

막 얘네 너 이렇게 아껴준다 이런식으루요..ㅜㅜ

근데 저랑 싸우니깐 .. 뒷담까지 하고다니는것같네요..ㅎㅎ..

 

저 이럴때 대비해서 애들이 서로 뒷담깔때도 입꾹 다물고 잇엇는데

억울하기도하구요..ㅋㅋ

제 비밀 다까발려놨는데... 외국애들한테 말하진 않았겠죠 설마...

그래도 친구였는데말이죠..ㅜㅜ;;

 

누가 저좀 위로해주세요

첨엔 2년도 안됏스니깐 참아야지~ 참아야지~ 했는데요..

넘속상하구 요즘엔 평생가야 한번있을까 말까한 슬럼프까지와서

공부고뭐고 손까지 다 놓고싶어요..

 

그래도 대학은 가고싶으니깐 억지로하구요....

저.. 누가 동감가는분 없나요..ㅜㅜ

차라리 누가 따끔하게 충고라도 해주세요...

외국까지가서 그따위로밖에 못하냐구..

 

넘 답답하네요..타지에서 서러워 죽겠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