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놀기의 진수

추석엔...2003.09.11
조회284

싱글들이 가장 괴로운 추석...

이럴 땐 어떻하면 시간이 잘 갈지...

이번 같이 긴 추석은 으이구~ 하나도 안 반갑다. 특히 백수생활로 찌든 우리에겐..

빨간 날이 정말 빨간 날로 느껴지지도 않는 날...

추석땐 자주 못 만난 사람들 만나기두 하구 그러잖아..

근데 진짜 추석 당일엔 모두들 집에서 지내겠거니 하면서 서로 약속 안 하거든.

근데 알고 보면 이 날이 가장 괴롭지..

그래서 혼자 놀이의 진수를 터득...

 

지금 텔레비에서 쇼체인진가 뭐 하고 있는데..

 

-좀 전에 내가 한 것임..-

 

6시부터 괜히 외로버 캔 맥 하나 들고 안주는 고추장에 멸치...

사실은 캔맥주에 노가리 먹는거 젤 좋아하거등. 근데 없네.

일단 1병을 그냥 마시고.. 살짝 취기가 오면 한 병 더..``````

우연히 tv를 켰는데 상큼한 가수들이 노래를 하네.. 아는 노래는 별로 없지만 조금씩은 다 들어본 노래...

음... 약간 헤롱~하면 일어나서 그들과 같이 노래 부른다. 불은 꺼야됨.. 텔레비전 형광 불빛만으로 노래방 분위기가 확실히 남..

더욱 좋은 건 밑에 가사가 나오는 것이얌.. 가사 따라 부르면.. 몸이 되네(힘드네..

그러다 자리에 돌아와서 잠시 쉬면서 캔맥을 들이킨다... 캬~ 근데 빨리 나오라고 성화네..

당 가수가 바로 이어 부르니 쉴 틈을 안 준다..헉~

 

엤날(?) 회사 사람들과 어울려 보냈던 노래방 2차가 생각난다...

암튼 혼자 잼있게 놀라면 내일이라두 한 번 해보셔유~ 체쳉 다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