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며느리는 나혼자란거 뻔한데 열심히 해야지 하며 시댁에 들어섰던 어제----------
어머니는 동그랑땡 고기를 4근이나 준비하고 야채며 기타 두부등등을 손질하고 계셨다
여자라고 해봤자 분명 나랑 어머니 두사람인데
대체 저많은 걸 언제하누-----------
뭐 어쨌든지 차려상 준비라는게 항상 그렇듯이 먹을것도 없지만 준비할 것은 많아서 음식준비를 끝내고 저녁식사하고 설겆이를 마치니 밤 10시!
그리고 오늘 추석날 아침 우리집은 또 새벽5시부터 온 식구가 차례상 준비를 위해 일어나야 했다.
차례상을 마치고 아침먹고 설겆이 그리고 손님 접대 그리고 또 점심 그리고 또 설겆이---------
어머니는 어쩐일로 오후 1시부터 집에 갈 준비하라고 나를 들뜨게 하셨고 난 정말 고모들만 오시면
집에 가려는 기대로 한껏 부풀어 시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드뎌 오후 3시------
어머니는 또 내게 상을 차리라 하셨다.
집에 가라는 말이 아니라 말야
울 시누 들어오자 마자 아이들 둘 남편 그리고 강아지까지 집안에 풀어(?)놓고 자기는 누워버린다.
결국 간식상을 차리고 아이들 챙기고 ---------
아무도 내게 갈 준비 하라는 사람이 없다.
오히려 울 엄니 우리 아들 보고 오늘두 자구 가란다.
그러니 착한 본인의 아들(즉 울 신랑) 암 말두 못하고 방안에 들어가 누워버린다.
난 너무 화가 나서 방안에 들어가 뭐라고 했지만 오히려 시비 걸지 말란 소리만 듣고 너무 서러워서
딴방에 들어가서 막 울어버렸다.
그러다 나와보니 마루에 있던 시누랑 시엄니 방안에 문닫고 들어갔고 시아버지랑 남편만 마루 소파에 앉아 있었다.
보아하니 두 여자분이 나에 대해 할 말이 많았겠지-----------
다시 남편에게 얘기 좀 하자고 하니 집밖으로 나간다
세상에----------- 내가 무슨 틀린 말 하는 것도 아닌데 상대도 해주지 않는거다
그 순간 나 돌았다
소파에 앉아 있던 시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버님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대체 뭘 잘못했나요? 고모도 오셨고 저 상도 다 차렸고 일 다했습니다.그럼 이젠 저도 저희 집에 가도 되는거 아닌가요? 왜 저한테 저 사람 저러죠?"
그 순간 아버님 왈"가라~~~~~언제 가지 말라고 했니? XX만 자고 가라고 했지 "(XX--울 아들)그러면서 나보고 가란다.
그래서 그랬다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어떻게 가겠어요.어머니가 그러시면 당연히 저 사람 여기서 나가지 못하고 눈치만 보게 되는데 어떻게 그렇게 말씀하세요.제가 이런는게 잘못하는거여요?"
아버님 난처하신지 얼른 방으로 들어가 아이들 보내라고 난리셨다.
결국 그 난리를 치고서야 우린 울 엄마네 집으로 향해서 갈 수 있었던 거였다.
시댁에서 나와서도 차안에서 울 신랑 단 한마디 말도 없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했다
내가 자기네 집에서 이틀동안 노가다를 한건 당연한거고 내가 울 엄마한테 간다고 하는건 무슨 큰 불효인양 나를 나쁜년 취급하는게 억울하고 분했다.
대체 내가 내 할일을 안한것두 아니고 더구나 당신들 딸네미 왔으면 나두 당연히 울 엄마아빠 집에
보내줘야 하는거 아닌가 말이다
또 차안에서 울었다
서럽고 더러워서-----------
글구 울 아들에게 말했다
아주 큰소리로---------------
"엄마가 왜 울었는지 알아? 너무 슬퍼서야.너두 만약 엄마랑 오랫동안 떨어져 있다가 다른 사람들 다 엄마 만나러 가는거 보면 엄마 보고 싶겠지? 그치? 엄마두 그래. 더구나 아빠두 아빠의 엄마랑 이틀동안 살았으니 엄마두 엄마의 엄마랑 이틀 살고 싶은거 당연한거 아냐? 그런데 그걸 못하게 하면 얼마나 슬프겠니? 그렇지?
울 아들 아주 큰소리로 대답한다.
"응"
그랬다 . 그 난리를 치고 울면서 난 울 엄마네집으로 갈 수 있었다.
아마 내가 간뒤 그 두여자들 참 할말도 많았겠지.
정말 똑같은 며느리이며 딸이란거 실감이 나질 않는 그들이며 또한 너무나 효자인 울 신랑땜시 속터지는 탈출기였다.
상처(=눈물)뿐인 친정행
지겨운 명절날--------------
도대체 내가 뭐에 씌운 것도 아니고 스스로 택한 큰며느리였지만 정말 명절때마다
사건 사고가 없는 날이 없으니 정말 기운이 빠진다.
오늘의 탈출기!
어차피 며느리는 나혼자란거 뻔한데 열심히 해야지 하며 시댁에 들어섰던 어제----------
어머니는 동그랑땡 고기를 4근이나 준비하고 야채며 기타 두부등등을 손질하고 계셨다
여자라고 해봤자 분명 나랑 어머니 두사람인데
대체 저많은 걸 언제하누-----------
뭐 어쨌든지 차려상 준비라는게 항상 그렇듯이 먹을것도 없지만 준비할 것은 많아서 음식준비를 끝내고 저녁식사하고 설겆이를 마치니 밤 10시!
그리고 오늘 추석날 아침 우리집은 또 새벽5시부터 온 식구가 차례상 준비를 위해 일어나야 했다.
차례상을 마치고 아침먹고 설겆이 그리고 손님 접대 그리고 또 점심 그리고 또 설겆이---------
어머니는 어쩐일로 오후 1시부터 집에 갈 준비하라고 나를 들뜨게 하셨고 난 정말 고모들만 오시면
집에 가려는 기대로 한껏 부풀어 시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드뎌 오후 3시------
어머니는 또 내게 상을 차리라 하셨다.
집에 가라는 말이 아니라 말야
울 시누 들어오자 마자 아이들 둘 남편 그리고 강아지까지 집안에 풀어(?)놓고 자기는 누워버린다.
결국 간식상을 차리고 아이들 챙기고 ---------
아무도 내게 갈 준비 하라는 사람이 없다.
오히려 울 엄니 우리 아들 보고 오늘두 자구 가란다.
그러니 착한 본인의 아들(즉 울 신랑) 암 말두 못하고 방안에 들어가 누워버린다.
난 너무 화가 나서 방안에 들어가 뭐라고 했지만 오히려 시비 걸지 말란 소리만 듣고 너무 서러워서
딴방에 들어가서 막 울어버렸다.
그러다 나와보니 마루에 있던 시누랑 시엄니 방안에 문닫고 들어갔고 시아버지랑 남편만 마루 소파에 앉아 있었다.
보아하니 두 여자분이 나에 대해 할 말이 많았겠지-----------
다시 남편에게 얘기 좀 하자고 하니 집밖으로 나간다
세상에----------- 내가 무슨 틀린 말 하는 것도 아닌데 상대도 해주지 않는거다
그 순간 나 돌았다
소파에 앉아 있던 시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버님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대체 뭘 잘못했나요? 고모도 오셨고 저 상도 다 차렸고 일 다했습니다.그럼 이젠 저도 저희 집에 가도 되는거 아닌가요? 왜 저한테 저 사람 저러죠?"
그 순간 아버님 왈"가라~~~~~언제 가지 말라고 했니? XX만 자고 가라고 했지 "(XX--울 아들)그러면서 나보고 가란다.
그래서 그랬다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어떻게 가겠어요.어머니가 그러시면 당연히 저 사람 여기서 나가지 못하고 눈치만 보게 되는데 어떻게 그렇게 말씀하세요.제가 이런는게 잘못하는거여요?"
아버님 난처하신지 얼른 방으로 들어가 아이들 보내라고 난리셨다.
결국 그 난리를 치고서야 우린 울 엄마네 집으로 향해서 갈 수 있었던 거였다.
시댁에서 나와서도 차안에서 울 신랑 단 한마디 말도 없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했다
내가 자기네 집에서 이틀동안 노가다를 한건 당연한거고 내가 울 엄마한테 간다고 하는건 무슨 큰 불효인양 나를 나쁜년 취급하는게 억울하고 분했다.
대체 내가 내 할일을 안한것두 아니고 더구나 당신들 딸네미 왔으면 나두 당연히 울 엄마아빠 집에
보내줘야 하는거 아닌가 말이다
또 차안에서 울었다
서럽고 더러워서-----------
글구 울 아들에게 말했다
아주 큰소리로---------------
"엄마가 왜 울었는지 알아? 너무 슬퍼서야.너두 만약 엄마랑 오랫동안 떨어져 있다가 다른 사람들 다 엄마 만나러 가는거 보면 엄마 보고 싶겠지? 그치? 엄마두 그래. 더구나 아빠두 아빠의 엄마랑 이틀동안 살았으니 엄마두 엄마의 엄마랑 이틀 살고 싶은거 당연한거 아냐? 그런데 그걸 못하게 하면 얼마나 슬프겠니? 그렇지?
울 아들 아주 큰소리로 대답한다.
"응"
그랬다 . 그 난리를 치고 울면서 난 울 엄마네집으로 갈 수 있었다.
아마 내가 간뒤 그 두여자들 참 할말도 많았겠지.
정말 똑같은 며느리이며 딸이란거 실감이 나질 않는 그들이며 또한 너무나 효자인 울 신랑땜시 속터지는 탈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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