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에 사는 22살 대학에 다니는 남학생입니다. 저는 이제까지 리플도 안달아보고 톡도 처음써보는 사람입니다. 엊그제 제 생애 처음 겪은 일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많은분들이 이게 뭐야? 이렇게 말씀하실수도 있지만... 저는 정말 놀랍고 어안이 벙벙해서 글을씁니다. 톡에보면 요즘 젊은 애들이란... 이런 글이 많이 올라옵니다. 저도 요즘 젊은애입니다. 하지만 저 중,고 때는 정말 생각도 못했던일이기에... 짧지만 글을 적어봅니다. 엊그제 14일날 화이트 데이였죠. 처음으로 할머니,어머니께 사탕을 사드렸습니다. 제가 이제까지 왜 생각을 못했을까요... 맨날 친구들이랑 웃고 떠들고 하느라 가족은 항상 옆에 있으니까... 중요성을 못느끼고 있었습니다. 제가 술을먹고 외박을 했습니다. 그 다음날 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지요 아들 아침 먹었니? 어디서 잔거야? 걱정돼서 전화했어^^ 아침에 어머니 목소리를 들으면서 시작하니까 하루가 즐겁더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편의점 가서 카드를 긁었습니다. 물론 아버지 폰으로 띵동~ 어디서 얼마를 긁었습니다~! 하고 문자가 왔지요 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카드 어디다 썼니?~하고 전... 아.... 필요한데 썼어요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니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아들 엄마 줄려고 사탕 산거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차~! 그순간... 생각이 들었습니다... 태어나서 이제까지... 무슨데이다 무슨데이다... 그런거 다른사람한테나 챙겨줬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에게는 무관심했던겁니다... 그리곤 학교로 강의를 들으러 갔습니다. 오후 6시 강의가 끝나고 곧장 친구와 시내로 갔습니다. 친구에게 할머니,어머니께 드릴 사탕을 산다고 하니까 아차! 나도 산다고 하면서 둘이 같이 봉지 사탕을 사고 사탕 박스를 샀습니다. 다른종류의 사탕을 사기위해 돌아다니는 그 순간... 키가 좀 작은데 교복을 입고있는 여중,여고생 정도로 보이는 학생들이 저희에게 걸어왔습니다. 여중,고생들(?):저기요...죄송한데요... 담배좀 사다주실수 있나요?.. 하고 말을 걸었습니다. 나:네? 뭐라구요? 여중,고생들(?):죄송한데... 담배좀 사다주세요.. 담배 안사오면 저희 선배들한테 맞아요..ㅠㅠ 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참 난감했습니다. 맨날 톡에서나 봤지... 실제로 저한테 이런일이 벌어지리라곤 꿈에도 상상을 못했기때문이죠.. 근데.. 정말 그 여중,고생들(?) 표정이 정말 겁에 질린 표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옆에 친구에게 어떡해? 하니까 그냥 사줘 이랬습니다. 전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생각을했습니다. 담배를 사주면 자기들이 필꺼 아닌가 하고 생각도 하고 또 다른생각은 안사주면 정말 저 학생들 맞을까봐 걱정도 됐습니다. 그래서 그냥 사주자 하고 결정했습니다. 근데 정말 사주면 안되는건데... 담배 사주는 사람들때문에 계속 그런 선배들이 있는거고 그게 악순환 되는건데... 하지만... 저 하나의 힘으로 어쩔수 없는것이라는걸 알기에... 그냥 사줬습니다. 그리곤... 사드릴께요 뭐 사드려요? 하니까... 여중,고생들(?):(2500원을 저에게 주면서)마세로 사주세요. 이렇게 말을했습니다... 전 담배를 펴지 않습니다. 그래서 담배 종류도 모르구요... 나: (굉장히 쿨한척 하면서 담배를 사러 들어갔습니다)마세요? 알겠습니다. 하고 들어갔지요... 나: 안녕하세요 마세주세요~ 했습니다... 편의점 알바누님:마세요? 팩으로 드릴까요? 라고 하더군요... 전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담배를 펴지 않기에... 종류를 모릅니다. 그래서 말했습니다 나:네 팩으로 주세요. 하고 담배를 받았는데... 마세가 마일드 세븐이더군요 팩이라는게 뚜껑을 열고 닫는게 아닌... 위에를 찢어서 쓰는거더군요 ㅎ 오늘도 또 하나 배웠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학생들에게... 담배를 줬습니다. 학생들은 정말 기쁜표정으로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를 2번 꾸벅 하고 가더라구요... 정말... 씁쓸했습니다... 학생들이 담배를 왜 펼까... 몸에도 안좋은거 어릴때부터 펴면... 몸건강 다 버리는데... 그리고 자기들은 용기있게 편의점가서 사지도 못하면서 힘없는 후배들을 이용해 사람들한테 부탁하게 시키고... 안사오면 때리고... 정말... 씁쓸했습니다... 그리곤... 아쉬움을 뒤로한채 봉지사탕과 박스에 종류별로 섞어서 포장을 했습니다. 집에도착후 할머니,어머니께 사탕을 드렸습니다. 두분다 말로는 뭘 이런걸 돈주고 사와~ 하나만 사오지 둘이 나눠먹으면 되는데 라고 말씀하셨지만 두분이 웃으시는 모습보고 정말 기뻤습니다. 정말 얼마 안되는 돈인데... 돈을 떠나서 정말 어렵지 않은건데... 22년동안 그 쉬운걸 한번도 챙겨드리지 못한게 죄송했습니다. 앞으로 무슨데이이런것들을 챙겨드리기보단 제힘으로 돈을모아서 1달에 한번이나 2달에 한번 가족외식을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외식할때보면 정말 다 즐거워 하시거든요 ㅎ 그리고... 친구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너는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해봤어?.. 하니까 여자들은 응 해봤지 하는데... 남자들은 아니...부끄러워서 못해봤어... 라고 합니다. 저 역시 부끄러워서 22년동안 사랑한다는 말 한번 못했습니다. 사람들앞에서 낯가리거나 부끄러워하지 않는 성격인데... 제일 소중한 가족에게 사랑한다는말... 한번 못했네요... 지금 당장은 가족에게 사랑한다는말을 육성으로 하긴 힘들지만... 글로 올립니다...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사랑합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22년동안 나쁜길로 빠지지 않고 착실하게 살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정말 효도 할께요. 다시한번 정말 사랑합니다. 길지만 글 읽어주신분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이만 줄일께요.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전 아직 못하고 있지만... 가족에게 사랑한다고 하면서 한번씩 꼬옥~ 안아주세요 행복이 느껴질 것같네요~
화이트데이 시내에서 여중,고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담배사달라고 했어요
안녕하세요 대전에 사는 22살 대학에 다니는 남학생입니다.
저는 이제까지 리플도 안달아보고 톡도 처음써보는 사람입니다.
엊그제 제 생애 처음 겪은 일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많은분들이 이게 뭐야? 이렇게 말씀하실수도 있지만...
저는 정말 놀랍고 어안이 벙벙해서 글을씁니다.
톡에보면 요즘 젊은 애들이란...
이런 글이 많이 올라옵니다.
저도 요즘 젊은애입니다.
하지만 저 중,고 때는 정말 생각도 못했던일이기에...
짧지만 글을 적어봅니다.
엊그제 14일날 화이트 데이였죠.
처음으로 할머니,어머니께 사탕을 사드렸습니다.
제가 이제까지 왜 생각을 못했을까요...
맨날 친구들이랑 웃고 떠들고 하느라 가족은 항상 옆에 있으니까...
중요성을 못느끼고 있었습니다.
제가 술을먹고 외박을 했습니다.
그 다음날 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지요
아들 아침 먹었니? 어디서 잔거야? 걱정돼서 전화했어^^
아침에 어머니 목소리를 들으면서 시작하니까 하루가 즐겁더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편의점 가서 카드를 긁었습니다.
물론 아버지 폰으로 띵동~ 어디서 얼마를 긁었습니다~!
하고 문자가 왔지요 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카드 어디다 썼니?~하고
전... 아.... 필요한데 썼어요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니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아들 엄마 줄려고 사탕 산거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차~! 그순간... 생각이 들었습니다...
태어나서 이제까지... 무슨데이다 무슨데이다... 그런거 다른사람한테나 챙겨줬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에게는 무관심했던겁니다...
그리곤 학교로 강의를 들으러 갔습니다.
오후 6시 강의가 끝나고 곧장 친구와 시내로 갔습니다.
친구에게 할머니,어머니께 드릴 사탕을 산다고 하니까
아차! 나도 산다고 하면서 둘이 같이 봉지 사탕을 사고 사탕 박스를 샀습니다.
다른종류의 사탕을 사기위해 돌아다니는 그 순간...
키가 좀 작은데 교복을 입고있는 여중,여고생 정도로 보이는 학생들이 저희에게 걸어왔습니다.
여중,고생들(?):저기요...죄송한데요... 담배좀 사다주실수 있나요?..
하고 말을 걸었습니다.
나:네? 뭐라구요?
여중,고생들(?):죄송한데... 담배좀 사다주세요.. 담배 안사오면 저희 선배들한테 맞아요..ㅠㅠ
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참 난감했습니다.
맨날 톡에서나 봤지... 실제로 저한테 이런일이 벌어지리라곤 꿈에도 상상을 못했기때문이죠..
근데.. 정말 그 여중,고생들(?) 표정이 정말 겁에 질린 표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옆에 친구에게 어떡해? 하니까 그냥 사줘 이랬습니다.
전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생각을했습니다.
담배를 사주면 자기들이 필꺼 아닌가 하고 생각도 하고 또 다른생각은 안사주면 정말 저 학생들 맞을까봐 걱정도 됐습니다.
그래서 그냥 사주자 하고 결정했습니다.
근데 정말 사주면 안되는건데... 담배 사주는 사람들때문에 계속 그런 선배들이 있는거고 그게 악순환 되는건데...
하지만... 저 하나의 힘으로 어쩔수 없는것이라는걸 알기에... 그냥 사줬습니다.
그리곤... 사드릴께요 뭐 사드려요?
하니까...
여중,고생들(?):(2500원을 저에게 주면서)마세로 사주세요.
이렇게 말을했습니다...
전 담배를 펴지 않습니다.
그래서 담배 종류도 모르구요...
나: (굉장히 쿨한척 하면서 담배를 사러 들어갔습니다)마세요? 알겠습니다.
하고 들어갔지요...
나: 안녕하세요 마세주세요~ 했습니다...
편의점 알바누님:마세요? 팩으로 드릴까요?
라고 하더군요...
전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담배를 펴지 않기에... 종류를 모릅니다.
그래서 말했습니다
나:네 팩으로 주세요.
하고 담배를 받았는데...
마세가 마일드 세븐이더군요
팩이라는게 뚜껑을 열고 닫는게 아닌... 위에를 찢어서 쓰는거더군요 ㅎ
오늘도 또 하나 배웠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학생들에게... 담배를 줬습니다.
학생들은 정말 기쁜표정으로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를 2번 꾸벅 하고 가더라구요...
정말... 씁쓸했습니다...
학생들이 담배를 왜 펼까...
몸에도 안좋은거 어릴때부터 펴면... 몸건강 다 버리는데...
그리고 자기들은 용기있게 편의점가서 사지도 못하면서 힘없는 후배들을 이용해 사람들한테 부탁하게 시키고... 안사오면 때리고...
정말... 씁쓸했습니다...
그리곤... 아쉬움을 뒤로한채 봉지사탕과 박스에 종류별로 섞어서 포장을 했습니다.
집에도착후 할머니,어머니께 사탕을 드렸습니다.
두분다 말로는 뭘 이런걸 돈주고 사와~ 하나만 사오지 둘이 나눠먹으면 되는데 라고 말씀하셨지만
두분이 웃으시는 모습보고 정말 기뻤습니다.
정말 얼마 안되는 돈인데... 돈을 떠나서 정말 어렵지 않은건데... 22년동안 그 쉬운걸 한번도 챙겨드리지 못한게 죄송했습니다.
앞으로 무슨데이이런것들을 챙겨드리기보단 제힘으로 돈을모아서 1달에 한번이나 2달에 한번 가족외식을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외식할때보면 정말 다 즐거워 하시거든요 ㅎ
그리고... 친구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너는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해봤어?..
하니까 여자들은 응 해봤지 하는데...
남자들은 아니...부끄러워서 못해봤어... 라고 합니다.
저 역시 부끄러워서 22년동안 사랑한다는 말 한번 못했습니다.
사람들앞에서 낯가리거나 부끄러워하지 않는 성격인데...
제일 소중한 가족에게 사랑한다는말... 한번 못했네요...
지금 당장은 가족에게 사랑한다는말을 육성으로 하긴 힘들지만...
글로 올립니다...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사랑합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22년동안 나쁜길로 빠지지 않고 착실하게 살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정말 효도 할께요.
다시한번 정말 사랑합니다.
길지만 글 읽어주신분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이만 줄일께요.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전 아직 못하고 있지만... 가족에게 사랑한다고 하면서 한번씩 꼬옥~ 안아주세요 행복이 느껴질 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