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하고 다시돌아왔지만 진실되지않은 모습

05082008.03.17
조회976

작년에 군제대하고 10월달에 노량진으로 공뭔공부를 하러 올라간 남친이 있었습니다.

6년을만났고 제가 두살많은 나이라 결혼까지 생각하면서 더 기다려준단 생각에 불안했지만

또 떨어져있을 수 밖에 없었지요.

공부를 하니깐 제 성질 죽여가며 잘해줄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멀리있지만 그래도

믿음이 있었기에 괜찮았습니다.

그러다 작년 12월초 아프다고 계속 그랬는데 제가 신경도 못써줬고 그렇다고 먼거리에 당장

올라가서 간호를 해줄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전화로 신경질을 내더군요. 저도 순간 어이가

없어서 화를냈고 그러다 잠시 연락을 안하고 있었습니다.

 

몇일지나자 싸이일촌은 끊겨져있고 메인글은 다른누군가를 사랑하게 될꺼 같단

내용의 글을 적어놓았더라구요. 만나면서 여친들이 많아서 질투는 많이 했지만

여자땜에 속썩힌 적은 없었는데 이번엔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그러다 정말 다른사람이 생긴걸 알았고 같은학원에 다니는 사람이고 아플때

병원도 같이가 주었고 많이 챙겨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싸이에 같이 찍은

사진까지 올려놓고 그 모든게 2주일도 안되서 착착 진행되더이다.

순간 정말 머리에 망치를 맞은거처럼 멍했지만 현실을 즉시하고 그렇게

 

3월 초쯤 연락이 오더니 다시 시작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싸이는 정리도 안되어있고

그여자와 싸이월드 커플은 계속되어 있고

결정적인건 아무것도 묻지않고 돈좀 빌려줄수 있냐는겁니다..

아무리사람이 변했다지만 돈때문에 접근한 거 같았습니다.

그래도 정리만하고 온다면 받아주겠단 생각에 몇일을 고민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바보지요..

사실 제가 공부할때 150만원을 준적이 있는데 빌려준거였고 결혼을 한다는 전제하에

결혼을 하게된다면 받지도 않을려고 한거였는데 그렇게되지 않는다면 받아내야 한다고

생각을해서 바람나고 바로 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132만원을 통장에 넣어놓더군요..

 

우리둘 쓴것도생각해 달라면서 다신연락을 말라고.. 근데 그돈이 아는사람한테 빌린

사채라고 하면서 그돈만 갚아준다면 시험붙고 너랑 결혼을 하겠다고...

지금 여동생 유학 보내고 자기 고시원 생활해서 집에 돈이 없답니다.

참고로 그집은 소농장, 건강원, 등등 우리집보단 몇배 잘 삽니다...그래도 속아주는셈치고

몇번을 빌려줄려고 맘을 먹었지만 정리도 않고 돈때문에 접근한것 같은 생각에 더이상

고민할 가치가 없단 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사람 어머니께 연락해서 바람나서 갔으면 그만이지 연락와서

다시사귀자고 하면서 날 괴롭힌다고 어머니가 좀 잘 타일러 달라고

이렇게문자를 보냈습니다..그랬더니 엄마한테 어떻게 연락을하냐며 대단하다고 하면서 

그뒤론 연락이 없네요..  그사람 어머니도 바람이나건 연락을하건 자기한테 연락말고

너도 연락와도 받아주지 말라고 냉정히 말씀하시네요..

 

그리고 싸이도 아버지 이름 등록을 해두고 있었는데 제가 종종 간다는걸 알고는

자기이름으로 싸이를 개설해서는 그사람과 사진을 대문짝 만하게 걸어 놓았더라구요..

3월 초부터 연락이와서 그래도 만났던

사람이라 진지하게 다시 생각을하고 했지만 한번 바람이 나니 것잡을 수 없더라구요..

그사람도 참 어리석어요.. 저를 버렸으면 공부나 열심히 할것이지 외롭다고 누군갈

사귀고 저에게 두번이나 씻지못할 상처를 주고...

근데 아직까지 저한텐 그여자분을 친구라고 우깁니다. 싸이커플을 해놓고도

다정한 사진을 올려놓고 다정스런 스티커 사진을 봤는데도 끝까지 친구라며

둘 다 시험에 합격하면 그때부터 사귄다고 합니다..

만나온 6년의 시간과 정은 변한 사람앞에선 아무런 쓸모가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믿음이 깨지니 진실한 사람이 다가와서 진실되게 안보이네요..

지금은 차분히 하나씩 정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