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바람은 현실,채인남자의 현실은 무능력???

바람난여친!!2008.03.17
조회1,606

6년을 사귄 여친이 있었어요.

솔직히 전 그닥 잘난것은 아니지만 지방에서 조그마한 대학나왔구요.

올해 지방직공무원시험에 합격했네요.

채인건 작년 11월이었으니까....정말 얼마나 억울하고 분하던지....

지금은 시험합격이란 보호막 때문에 마음이 많이진정되었지만 정말...

그당시에는 무능력함과 좌절감으로 하루하루 살았던거 같아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여자의 바람은 현실인거 같아요.

전 그당시 앞이 캄캄한 공무원준비생이었고....바람난 여친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조그마한 개인업체에서 경리업무를 보고있었는데....

거기서 같이 다니던 회사남자가 찝쩍됐나봅니다.ㅎ

그때 저에게 난 아무것도 아니라며....그 자상하고 멋진 남자에게간다고....

어찌나 비참하던지....

제가 시험합격했단 소리에 전화오고 문자질에.....아주 가관입니다.

정말 현실에 눈이 멀고....당장 코앞에 150짜리 월급쟁이가 커보일지 모르겠지만...

뭐 공무원이라고 돈을 많이 버는건 아니지만....그래도 앞으로의 기회비용을 따져보니..ㅎㅎ

그래서요.

바람피는 여자심리가 궁금해서요.

제가 정말 무능력해 보였을까요??정말 공부만 했는데..

혼자 잘살기위해서가 아니라 둘이  행복하게 살기위해...

한두평고시원에서 책과 씨름하는 동안 바람난 여자가 무슨 염치로 다시

돌아온다고 지롤을 떠는지...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