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는 이번 추석도 집에서 해논 전에 떡 먹으면서 리모콘들고 여유자적?하려 했는데,,, 올해는 계획이 바뀌어서 부여에 있는 선산에 성묘를하고 (오리는 충청도래유~~~) 올라오면서 차례로 친척집들을 들러들러 인사하고 올라온단다...우~씨~~ 정말 따라가기 죽기보다 싫었지만, 아들내미도 업는데, 오리마저 안가면 잡혀 죽을것 같은 분위기 땜시,,, 일단 부여까지 4시간 걸려 내려갔다... 추석 당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단 차가 덜 막혔다... 선산에 가니 얼굴도 모르는 친척들 마니도 오셨더군여,,,, 아는 얼굴도 업구 구석에서 찌그러져 있는데, 왠 할머니 한분이 오셔서 아니 너 오리 아니냐? 나 누군지 모르냐? 나 당숙할매다.... 너 아직도 시집 안간냐? 여길 오믄 어쩌단냐? 시댁엘 가야지~ 아 니 어매는 너 시집 안보내구 머한다냐? 할매가 주위에 있던 친척들 다 불러선 야가 오리여~~주위에 참한 총각있음 짝지어봐~ 언능 가야지.....오리야 니 나이가 엔날 같음 얼라나서 학교보낼 나이여~~ 아~ 얼굴도 모르는 할매한테 붙잡혀 10분동안 설교 말씀? 듣고 (설마 이렇게 썻다고 오리가 4가지가 업는건 아니다.. 울 친척들이 넘 만쿠 해마다 모이는게 아닌지라 얼굴 모르는 친척이 만타~~~ 할아버지의 아버지가 워낙 자식이 많은 관계루 6촌부터는 넘 헷갈리다....) 친척들에게 동물원 오리?마냥 구경꺼리로 서있는 오리맘~ 땅으로 꺼지고 싶었다. 암튼 선산을 벗어나 젤 먼저 들른 강경에 있는 큰집~ 아직 당숙 할매의 화살이 가슴에 박혀 있는 오리에게 큰엄니 사촌 조카들도 있는데서 (참고로 오리엄니, 아빠가 모두 형제 많은 집 막내시라 젤 큰조카가 20대 중반이다..) 작년에두 물어본 나이 또 물어보신다... 아니 잰 아직도 자네가 델꾸 다니나~~오리 너 올해 몇이냐? 오리 네~ 웃음으로 애써 때우려 할때 엄니 왈 재 벌써 3X 살이자나여... 재 땜시 제가 쏙이 쏙이 아네여~다 타버렸다니까여.... 아주 시집가서 딱 지 닮은 딸 나서 내가 얼마나 속 끓이고 살았는지 딱 나 만큼만 느꼇음 조켔다니까여..... 이런걸 악담이라고 해야하는건지...엄니가 맞긴 하는건지~ 작년과 똑같은 레파토리,,,, 울엄니 전생에 녹음기 였나부다...만날때마다 어찌그리 똑같은 말만 하시는지.... 빨리 가자고 차 막힌다고 눈치로 압력으로 협박으로 큰집을 겨우 벗어났다... 2차는 온양의 외삼촌~ 2차까지 가면서 차는 어찌나 밀리던지 화장실 찾던 오리 죽는 줄 알았더래여~~ 명절날엔 집에 있는게 최곤데,,,,, 암튼 가서 존 소리 듣지도 못할 곳을 왜 내 발로 찾아가는지.... 역시나 삼촌 오리 보자마자 한소리 하신다. 오리야 너 아직도 니 어매집에서 가치 사냐? 니가 우리집엔 왠일이냐? 오늘 같은날은 니 시댁에 인사하러 가야하는거 아니냐? 아~ 오리두 시댁이란곳 좀 가 봤음하는 소망이 있다구여... 달도 안떠서 소원도 못빌고,,,지길~~~ 계속 있어봐야 들을 소리 뻔해질것 같아 차막힌다고 승질부리고 외삼촌집을 빠져 나온긴 했지만, 올라오면서두 오리 맘이 정말 안조았다... 때가 되면 갈곳은 가주는게? 자식된 도린걸 아는 오린데 맘이 편하겠는가? 오리두 부모님 위해서라두 남들 가는거 가보고 잡다... 암튼 추석하루에 오리가 들은 말을 다 쓰자면,,,밤샌다.... 지금도 옆에 귀파는것 갖다놓구 있다...딱지들 긁어내느라~~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는데도 아직도 가슴에 화살이 몇개가 남아있는지 모른다... 아프다... 마니 아프다.... 사람이 노력으로도 안되는게 있는걸 느끼고 좌절하고 있다.... 오리 이 좌절이 부디 오래가지 않길 바랄뿐이다... 자식된 도리를 하기 위해서라도, 간절히 소망한다..... 쓰다보니 더 궁상맞고 초라하다... 그래두 낼부턴 또다시 노력할끼다... 어떻게? 건 오리두 모른다... 암튼 노력해 볼끼다... 정 안됨 길가는 남정네 납치라두?해다,,, 이런 일은 차마 못한다...소심하고 겁만은 오린지라~ 오리 기 안죽을란다... 이달에 조은 인연이 생긴단다... 음력 12월엔 경사도 있을거란다.... 꼭 맞길 바란다.... 혼사방에 혼자 있는 식구덜~ 친지들의 수모와 핍박에? 굴하지 말고 꿋꿋하게 버티면 존날 오겠져~~ 그날이 오기까지 모두들 힘내자구여~ 그럼 태풍조심들하고 편안 주말들 되시길,,,
뻔한 스토리
오리는 이번 추석도 집에서 해논 전에 떡 먹으면서 리모콘들고 여유자적?하려 했는데,,,
올해는 계획이 바뀌어서 부여에 있는 선산에 성묘를하고 (오리는 충청도래유~~~)
올라오면서 차례로 친척집들을 들러들러 인사하고 올라온단다...우~씨~~
정말 따라가기 죽기보다 싫었지만,
아들내미도 업는데, 오리마저 안가면 잡혀 죽을것 같은 분위기 땜시,,,
일단 부여까지 4시간 걸려 내려갔다...
추석 당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단 차가 덜 막혔다...
선산에 가니 얼굴도 모르는 친척들 마니도 오셨더군여,,,,
아는 얼굴도 업구 구석에서 찌그러져 있는데,
왠 할머니 한분이 오셔서 아니 너 오리 아니냐?
나 누군지 모르냐?
나 당숙할매다.... 너 아직도 시집 안간냐? 여길 오믄 어쩌단냐? 시댁엘 가야지~
아 니 어매는 너 시집 안보내구 머한다냐?
할매가 주위에 있던 친척들 다 불러선
야가 오리여~~주위에 참한 총각있음 짝지어봐~
언능 가야지.....오리야 니 나이가 엔날 같음 얼라나서 학교보낼 나이여~~
아~ 얼굴도 모르는 할매한테 붙잡혀 10분동안 설교 말씀? 듣고
(설마 이렇게 썻다고 오리가 4가지가 업는건 아니다..
울 친척들이 넘 만쿠 해마다 모이는게 아닌지라 얼굴 모르는 친척이 만타~~~
할아버지의 아버지가 워낙 자식이 많은 관계루 6촌부터는 넘 헷갈리다....)
친척들에게 동물원 오리?마냥 구경꺼리로 서있는 오리맘~ 땅으로 꺼지고 싶었다.
암튼 선산을 벗어나 젤 먼저 들른 강경에 있는 큰집~
아직 당숙 할매의 화살이 가슴에 박혀 있는 오리에게
큰엄니 사촌 조카들도 있는데서
(참고로 오리엄니, 아빠가 모두 형제 많은 집 막내시라 젤 큰조카가 20대 중반이다..)
작년에두 물어본 나이 또 물어보신다...
아니 잰 아직도 자네가 델꾸 다니나~~오리 너 올해 몇이냐?
오리 네~ 웃음으로 애써 때우려 할때
엄니 왈 재 벌써 3X 살이자나여...
재 땜시 제가 쏙이 쏙이 아네여~다 타버렸다니까여....
아주 시집가서 딱 지 닮은 딸 나서 내가 얼마나 속 끓이고 살았는지
딱 나 만큼만 느꼇음 조켔다니까여.....
이런걸 악담이라고 해야하는건지...엄니가 맞긴 하는건지~
작년과 똑같은 레파토리,,,,
울엄니 전생에 녹음기 였나부다...만날때마다 어찌그리 똑같은 말만 하시는지....
빨리 가자고 차 막힌다고 눈치로 압력으로 협박으로 큰집을 겨우 벗어났다...
2차는 온양의 외삼촌~
2차까지 가면서 차는 어찌나 밀리던지 화장실 찾던 오리 죽는 줄 알았더래여~~
명절날엔 집에 있는게 최곤데,,,,,
암튼 가서 존 소리 듣지도 못할 곳을 왜 내 발로 찾아가는지....
역시나 삼촌 오리 보자마자 한소리 하신다.
오리야 너 아직도 니 어매집에서 가치 사냐?
니가 우리집엔 왠일이냐?
오늘 같은날은 니 시댁에 인사하러 가야하는거 아니냐?
아~ 오리두 시댁이란곳 좀 가 봤음하는 소망이 있다구여...
달도 안떠서 소원도 못빌고,,,지길~~~
계속 있어봐야 들을 소리 뻔해질것 같아
차막힌다고 승질부리고 외삼촌집을 빠져 나온긴 했지만,
올라오면서두 오리 맘이 정말 안조았다...
때가 되면 갈곳은 가주는게? 자식된 도린걸 아는 오린데 맘이 편하겠는가?
오리두 부모님 위해서라두 남들 가는거 가보고 잡다...
암튼 추석하루에 오리가 들은 말을 다 쓰자면,,,밤샌다....
지금도 옆에 귀파는것 갖다놓구 있다...딱지들 긁어내느라~~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는데도 아직도 가슴에 화살이 몇개가 남아있는지 모른다...
아프다... 마니 아프다....
사람이 노력으로도 안되는게 있는걸 느끼고 좌절하고 있다....
오리 이 좌절이 부디 오래가지 않길 바랄뿐이다...
자식된 도리를 하기 위해서라도, 간절히 소망한다.....
쓰다보니 더 궁상맞고 초라하다...
그래두 낼부턴 또다시 노력할끼다...
어떻게? 건 오리두 모른다...
암튼 노력해 볼끼다...
정 안됨 길가는 남정네 납치라두?해다,,,
이런 일은 차마 못한다...소심하고 겁만은 오린지라~
오리 기 안죽을란다...
이달에 조은 인연이 생긴단다...
음력 12월엔 경사도 있을거란다....
꼭 맞길 바란다....
혼사방에 혼자 있는 식구덜~
친지들의 수모와 핍박에? 굴하지 말고 꿋꿋하게 버티면 존날 오겠져~~
그날이 오기까지 모두들 힘내자구여~
그럼 태풍조심들하고 편안 주말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