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코디에게 라식수술 선물

이지원200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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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 코디에게 라식수술 선물 [일간스포츠 윤고은 기자] "밝은 세상의 전령사로 나섰어요."

배우 이미연(32)이 지난 4일 추석 선물로 자신의 스타일리스트에게 라식 수술을 선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가 주변 사람들에게 라식 수술비를 대준 것은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그는 지난 해에는 자신의 메이크 업 아티스트와 현장 매니저에게 라식 수술을 선물했다.

이미연은 자신의 스타일리스트가 근시와 난시가 심해 습관성 두통에 시달리는 것을 보고, 라식 수술을 권했다. 마침 추석을 맞아 자신의 동료들에게 무엇을 선물할까 고민하던 그는 권유에 그치지 않고 아예 "밝은 세상"을 선물했다. 그는 "운전할 때 보니까 위험해 보였다. 그러다 사고라도 나면 큰일이겠다 싶어서 라식 수술비를 선물했다. 대단한 일도 아닌데 알려져 민망하다"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재미있는 것은 정작 이미연 본인은 시력이 좋아 안경을 쓰지 않는다는 사실. 물론 안과에 갈 일도 없다. 그런데 오히려 그런 점이 주변 사람들의 시력에 관심을 갖게 했다. 이미연은 "나 자신은 눈이 좋아 불편한 것을 모르고 살았는데, 눈 편한 게 제일인 것 같다. 괜찮은 선물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고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