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랑 연애를 하는거니??

춘곤증2008.03.18
조회220

제목처럼 ,,누구랑 연애를 하고 있는건지 쓸쓸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26살 직장녀 입니다.

만난지는 일년 반정도 됐어요

허나 직업에 차이가 있어 주말에 여행을 간다거나..재밌는 추억이 없답니다.

저는 5일 근무를 하고 6시 퇴근..칼퇴근을 해도 절대 눈치주지않고..편하게 퇴근할수 있습니다.

그러니..퇴근후 시간이 많이 남는 답니다

취미생활도 하고 하지만..난 지금 연애중인데..ㅠ.ㅠ...

 남자친구는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어요

아시다 싶이 월 2회 쉬고요..밤 늦게 까지 일하니..퇴근 후 절대 못 만나고요..

남자친구가 퇴근할때쯤은 전 벌써 자리깔고 누워 있습니다..

잘 참아왔는데..이제 한계가 온 듯 ..우울하기만 합니다.

남자 친구를 만나기 전엔  (솔로였을땐) 놀러가는걸 좋아해서 친구들끼리 뭉쳐서 놀러다니고..

놀이동산도 가까운곳에 살았을땐 연간회원증까지 끊어서 가곤 했었죠..

이런 나였는데..이런 생활을  못 하다 보니..아니 남자친구 생기면 같이 놀러가는걸 항상 꿈꿔왔죠

허나 다 꿈이네요..

우울하기만 하네요..남자친구가 고지식한 면도 있어 ..남자랑 여자랑은 친구가 될수없다는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도 잘 못만나겠고..재미가 없네요..

그렇다고 헤어질수도 없고요..몇 번 헤어지자고 했는데..끝은 다시 없던일로 ..ㅎ

그렇다고 남자친구를 안 좋아하는건 아니에요..저도 그렇고 남자친구도 그렇고 둘다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잘 참아왔는데..이게 한계인듯..우울하기만 하네요..

오빤 일을 너무 좋아하는거 같다고 하면 ..그래야 자기 행복하게 해주지" 이런답니다.

이러니 미워 할 수 도없고.. 하지만 전 조금 오빠생각이랑 달라요..연애할땐 하는게 연애라고 생각해요..그 시간들은 정해진 거니..이 시간들을 그냥 흘려보내고..일만 하니 언제 연애를 할런지..

다신 이런 시간 안 돌아올텐데 말이죠

둘 다 금전문제로 부족한것도 아닌데..너무 일에 몰중하는 남자친구를 어떻게 이해를 할런지..ㅠ.ㅠ

난 같이 놀러도 가고 시간에 여유가 있었음 좋겠는데..한숨만 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