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들길을 걷는 듯한 삶에 (용혜원)외로운 들길을 걷는 듯한 삶에만남이 반가워그대를 가슴에 얹고늘 사랑을 느끼며 살아갑니다홀로 있으면 고독이 파고들어 와늘 부르고픈그대의 이름입니다늘 귓가에 들려오는 목소리도그대뿐입니다그대 보고픈 마음에내 마음을 쏟아내었더니홀로 있는 내 두 눈엔슬픈 눈물만 고입니다그대가 올 때면내 삶의 슬픈 자국들도그대가 속삭여주는 밀어 속에모두다 지워질 것입니다우리 사랑은 끝날 수 없는 사랑입니다 왕자님..... 한가위는 잘 보내셨는지요. 어머님과 정다운 고향길도 다녀오시구요. 빗길에 고생은 하시지 않으셨는지요. 그래도 전 그런 고향길 한번 가보고 싶네요. 왕자님.... 이 공주는 추석 동안 너무나 많은 일들을 겪어서 무슨 얘기 부터 들려 드려야 하는지...... 왕자님에게 하고 싶은 얘기와 들려 드리고 싶은 얘기가 너무나 많아서 아무 얘기도 할 수 없다면 이해 하실 수 있으시겠어요? 그냥 가슴이 조금 답답해 오네요. 어제 밤엔 왕자님과 얘기하느라고 한 숨도 못잤는데..... 이렇게 글로 쓸려니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요. 밤새워 너무나 많은 얘기를 했나봐요. 왕자님..... 저에게 아주 친구의 전화가 왔습니다. 내가 보고 싶다구요. 그 친구를 만났습니다. 친구가 반란을 일으켰어요. 반란........ 분명 그 친구한테는 반란입니다. 종가집의 종부....내 친구의 어깨에 걸린 짐이거던요. 그래서 걱정하는 맘 가득 안고 친구를 만났어요. 명절인데다 여자들 끼리 딱히 갈때도 없어서 우린 찜질방을 택했습니다. 거긴 안전하고 밤 새워 얘기 하기도 좋은 곳이거던요. 친구와 찜질방에서 밤을 세워 얘기를 했습니다. 둘이서 두 손 꼭 잡고서요. 우린 한 숨도 자지 않았어요. 흘러가는 시간마저 아까워하면서요. 정말 많은 얘기를 했어요. 그래도 지금 이순간은 아쉬움만 남아요. 왕자님 친구란 정말 좋은것 같아요. 서로의 마음을..... 모든걸 다 받아주니 말입니다. 친구의 힘든 마음을...... 공주의 마음을 우린 서로에게 다 얘기 했답니다. 이 공주...... 왕자님을 공주 혼자의 가슴에 담아두기 너무 힘겨워서 친구에게 공주의 가슴 한구석을 살짝 보여 주었더니 친구는 공주의 마음을 단번에 격려 해 주었어요. 정말 고마운 친구랍니다. 앞으로도 언제나 이 공주가 마음이 가는데로 사랑하고 행복을 찾으면 좋겠다고요. 제 손을 잡아 줬어요. 울컥......했답니다. 왕자님... 친구는 결혼 15년이 넘도록 처음으로 외박을 했다면서... 걱정과 함께 이상한 해방감을 느낀다고 했어요. 종가집의 종부이니 왜 안그랬겠어요. 근데 이 공주는 힘들어 하는 친구에게 단 한번의 힘도 되어주지 못했어요. 공주의 작은 아픔만을 챙기느라 친구의 아픔을 외면 하고 살았어요. 이제부터 라도 그러지 말아야겠어요. 친구가 뭐 별거 인가요. 얘기 들어주고 같이 아파하고 서로 위로해주고 힘이 되어주는 친구........ 그런 친구면 돼죠....... 내 마음 조금만 나누어 주면 되는걸 전 이제까지는 그러지못했어요. 이젠 내마음 친구와 나누면서 살아야겠어요. 왕자님.... 우리요. 밤새 잠도 안자고선...... 커피 한잔으로 아침을 대신하고선 길 건너 한참을 걸어서 서로의 아빠를 찾아갔답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수 많은 차들과 사람들이 왔더군요. 오락 가락하는 비속에도요. 거긴 경치가 참 좋아요. 많은 사람들 속에서 서로를 놓치지 않으려고 우린 두 손 꼭잡고 걸었어요. 태풍의 영향권이라 그런지 습기찬 날씨때문에 친구와전 팥죽같은 땀을 흘렸죠. 그래도 마음 만큼은 무척이나 행복해 하면서 길을 걸었답니다. 먼저 친구의 아버지에게 들렸어요. 그 길 정말 아름다워요. 양가로 쭉 뻗은 나무들이 서 있어요. 제가요. 아빠하고 나하고를 불렀어요. 친구도 따라서 불렀어요. 자긴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 별로없다구요. 막내라 항상 몸이 안좋으신 아버지에 대한 기억밖에 없다구요. 그러면서 넌 행복한 추억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좋겠다고 부러워했어요. 친구도 이 공주의 아빠를 잘 알거던요. 그 친구 우리 아빠가 무척이나 이쁘했답니다. 그 친구의 결혼식도 저랑 같이 갔어요.(저랑 아빠랑요) 아빠하고 나하고 노래를 몇번이나 반복해서 부르는 동안에 친구의 아버지가 계신곳에 다다렀답니다. 친구는 아무말 하지 않고 가만히 서 있었답니다. 전 친구의 아버지를 한번도 뵙지 못했어요. 친구가 고2때 간경화로 돌아가셨답니다. 저도 아무말하지 않고 가만히 서 있으니 김영임의 회심곡 만큼이나 좋아하는 킹 크림슨의' 에피타프'가 생각났어요. 혹시 왕자님도 들어보셨나요? 묘비명이에요. 모르겠네요. 왜 그 노래가 생각이 났는지.... 근데요.왕자님 전 제가 죽으면 한줌의 재로 허공에 뿌려지길 바랬어요. 한마리의 새가 되어 하늘을 훨훨 날아 세상을 날고 싶다고 생각했거던요. 그래도 만약에 제게 땅 속에 묻힏다면 나의 묘비명에 적고 싶은말을 생각했어요. 두번의 생각도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생각난 말이 뭔지 아세요? 그건 "지혜 엄마" 이 말이었답니다. "지혜 엄마" 이승에선 두번다시 들을 수 없는 말이지만 그래도 한번은 꼭 듣고 싶은 말이었거던요. 누군가가 지다가다가 한번쯤은 나의 묘비명을 보고 불러 주지나 않을까요? 왕자님 괜히 우울한 얘길 했네요. 친구 아버지께 인사드리고 아빠에게로 갔답니다. 지나가는 길 양옆엔 잔디와 돌로 만든 벤치가 정말로 좋았어요. 왕자님의 팔짱끼고 어깨에 기대어 커피라도 한잔하고 싶을 정도로요. 왕자님..... 우리요.땀을 얼마나 많이 흘렸던지... 서로 기진 맥진 했답니다. 겨우 아빠에게 도착했어요. 지방을 쓰고 향을 피우고 친구랑 아빠에게 인사 했어요. 공주가 맘속으로 말했어요. "아빠 고마워요. 왕자님을 저에게 보내 주셔서" 그리고 "아빠 죄송해요. 생전에 아빠에게 짜증 많이 내고 웃는 모습 많이 못보여 드려서요" 라고요.이제 철드나봐요. 왕자님..이 공주가요. 왕자님.... 이제 친구의 반란를 멋있게 마감하기 위해서 우린 서로의 지갑을 다 털었죠.... 마음속으로 아빠에게 작별을 고하고 우린 내리는 비를 우산도 없이 걸어 왔던길을 다시 걸어 내려왔답니다. 어디로 갈까 잠시 망설이다 바다구경을 하고 싶다는 친구와 바다로 갔답니다. 동해안 바다를 구경하기 위해서요. 동해바다 처음 시작하는 송정을 조그만 지나면 칠암이란 바다가 있어요. 우린 거기로 갔답니다. 바다 바로 옆에 예쁜 찻집이 하나 있더군요. 우선 들어가서 시장끼 부터 해결해야 했어요. 공주는 어제 부터 이시간 까지 곡끼 구경을 못했거던요. 항아리 수제비를 시켜서 서로 많이 먹으라고 권하면서맛있게 먹었어요. 항상 공주 혼자서 식사하다 좋은 친구와 먹으니 참으로 꿀맛이 던데요. 그리고 진한 커피를 앞에 놓고는 앞으로는 우리가 어떻게 살면 이제까지 살아 온 것 보다는 조금은 현명해 질수 있을까....등 생각은 잘 나지 않지만 참 많은 얘기를 했어요. 서로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하면서요. 친구는 자꾸저에게 고맙다는 말만 했어요. 전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으니 그런말 하지 말라고 했죠. 아쉽지만 우린 친구의 반란을 그 자리에서 마무리를 해야 했답니다. 친구는 다시 종가집 종부의 수문장 자리로 가야 하니까요. 우리 서로 화이팅!하면서 하이파이브로 그 자리에서 이별하고 각자의 자리를 찾아서 왔던길을 다시 향했답니다. "친구야 앞으로 힘들면 나에게 전화해" "응 고마워 자주 연락하고 만나" "그래 우린 친구 잖아" "건강해" "다시 만나 우린 그땐 영화 보러가자 안녕" "그래 힘내자 우리" "응 너도 힘내" "잘가" "응 너도 조심해서 가" 이렇게 우린 헤어 졌답니다. 왕자님.... 그 친구의 반란은 이렇게 마무리 했는데 조금은 걱정이 되는군요. 시댁에서 곤란한 일은 없어야 될텐데요. 그리고 전화가 없어서 걱정이 돼요. 제가 전화라도 해 봐야겠어요. 아님 문자라도 보내 보아야 겠네요. 안녕.... 나의 왕자님..... 1
왕자님......
외로운 들길을 걷는 듯한 삶에 (용혜원)
외로운 들길을 걷는 듯한 삶에
만남이 반가워
그대를 가슴에 얹고
늘 사랑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홀로 있으면 고독이 파고들어 와
늘 부르고픈
그대의 이름입니다
늘 귓가에 들려오는 목소리도
그대뿐입니다
그대 보고픈 마음에
내 마음을 쏟아내었더니
홀로 있는 내 두 눈엔
슬픈 눈물만 고입니다
그대가 올 때면
내 삶의 슬픈 자국들도
그대가 속삭여주는 밀어 속에
모두다 지워질 것입니다
우리 사랑은 끝날 수 없는 사랑입니다
왕자님.....
한가위는 잘 보내셨는지요.
어머님과 정다운 고향길도 다녀오시구요.
빗길에 고생은 하시지 않으셨는지요.
그래도 전 그런 고향길 한번 가보고 싶네요.
왕자님....
이 공주는 추석 동안 너무나 많은 일들을 겪어서 무슨 얘기 부터
들려 드려야 하는지......
왕자님에게 하고 싶은 얘기와 들려 드리고 싶은 얘기가
너무나 많아서 아무 얘기도 할 수 없다면 이해 하실 수 있으시겠어요?
그냥 가슴이 조금 답답해 오네요.
어제 밤엔 왕자님과 얘기하느라고 한 숨도 못잤는데.....
이렇게 글로 쓸려니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요.
밤새워 너무나 많은 얘기를 했나봐요.
왕자님.....
저에게 아주 친구의 전화가 왔습니다.
내가 보고 싶다구요.
그 친구를 만났습니다.
친구가 반란을 일으켰어요.
반란........ 분명 그 친구한테는 반란입니다.
종가집의 종부....내 친구의 어깨에 걸린 짐이거던요.
그래서 걱정하는 맘 가득 안고 친구를 만났어요.
명절인데다 여자들 끼리 딱히 갈때도 없어서 우린 찜질방을 택했습니다.
거긴 안전하고 밤 새워 얘기 하기도 좋은 곳이거던요.
친구와 찜질방에서 밤을 세워 얘기를 했습니다.
둘이서 두 손 꼭 잡고서요.
우린 한 숨도 자지 않았어요.
흘러가는 시간마저 아까워하면서요.
정말 많은 얘기를 했어요.
그래도 지금 이순간은 아쉬움만 남아요.
왕자님 친구란 정말 좋은것 같아요.
서로의 마음을.....
모든걸 다 받아주니 말입니다.
친구의 힘든 마음을......
공주의 마음을 우린 서로에게 다 얘기 했답니다.
이 공주......
왕자님을 공주 혼자의 가슴에 담아두기 너무 힘겨워서
친구에게 공주의 가슴 한구석을 살짝 보여 주었더니 친구는
공주의 마음을 단번에 격려 해 주었어요.
정말 고마운 친구랍니다.
앞으로도 언제나 이 공주가 마음이 가는데로 사랑하고 행복을 찾으면 좋겠다고요.
제 손을 잡아 줬어요.
울컥......했답니다.
왕자님...
친구는 결혼 15년이 넘도록 처음으로 외박을 했다면서...
걱정과 함께 이상한 해방감을 느낀다고 했어요.
종가집의 종부이니 왜 안그랬겠어요.
근데 이 공주는 힘들어 하는 친구에게 단 한번의 힘도 되어주지 못했어요.
공주의 작은 아픔만을 챙기느라 친구의 아픔을 외면 하고 살았어요.
이제부터 라도 그러지 말아야겠어요.
친구가 뭐 별거 인가요.
얘기 들어주고 같이 아파하고 서로 위로해주고 힘이 되어주는 친구........
그런 친구면 돼죠.......
내 마음 조금만 나누어 주면 되는걸 전 이제까지는 그러지못했어요.
이젠 내마음 친구와 나누면서 살아야겠어요.
왕자님....
우리요. 밤새 잠도 안자고선......
커피 한잔으로 아침을 대신하고선
길 건너 한참을 걸어서 서로의 아빠를 찾아갔답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수 많은 차들과 사람들이 왔더군요.
오락 가락하는 비속에도요.
거긴 경치가 참 좋아요.
많은 사람들 속에서 서로를 놓치지 않으려고 우린 두 손 꼭잡고 걸었어요.
태풍의 영향권이라 그런지 습기찬 날씨때문에 친구와전 팥죽같은 땀을 흘렸죠.
그래도 마음 만큼은 무척이나 행복해 하면서 길을 걸었답니다.
먼저 친구의 아버지에게 들렸어요.
그 길 정말 아름다워요.
양가로 쭉 뻗은 나무들이 서 있어요.
제가요. 아빠하고 나하고를 불렀어요.
친구도 따라서 불렀어요.
자긴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 별로없다구요.
막내라 항상 몸이 안좋으신 아버지에 대한 기억밖에 없다구요.
그러면서 넌 행복한 추억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좋겠다고 부러워했어요.
친구도 이 공주의 아빠를 잘 알거던요.
그 친구 우리 아빠가 무척이나 이쁘했답니다.
그 친구의 결혼식도 저랑 같이 갔어요.(저랑 아빠랑요)
아빠하고 나하고 노래를 몇번이나 반복해서 부르는 동안에 친구의 아버지가 계신곳에
다다렀답니다.
친구는 아무말 하지 않고 가만히 서 있었답니다.
전 친구의 아버지를 한번도 뵙지 못했어요.
친구가 고2때 간경화로 돌아가셨답니다.
저도 아무말하지 않고 가만히 서 있으니 김영임의 회심곡 만큼이나 좋아하는
킹 크림슨의' 에피타프'가 생각났어요.
혹시 왕자님도 들어보셨나요?
묘비명이에요.
모르겠네요. 왜 그 노래가 생각이 났는지....
근데요.왕자님 전 제가 죽으면 한줌의 재로 허공에 뿌려지길 바랬어요.
한마리의 새가 되어 하늘을 훨훨 날아 세상을 날고 싶다고 생각했거던요.
그래도 만약에 제게 땅 속에 묻힏다면 나의 묘비명에 적고 싶은말을
생각했어요. 두번의 생각도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생각난 말이 뭔지 아세요?
그건 "지혜 엄마" 이 말이었답니다.
"지혜 엄마" 이승에선 두번다시 들을 수 없는 말이지만
그래도 한번은 꼭 듣고 싶은 말이었거던요.
누군가가 지다가다가 한번쯤은 나의 묘비명을 보고 불러 주지나 않을까요?
왕자님 괜히 우울한 얘길 했네요.
친구 아버지께 인사드리고 아빠에게로 갔답니다.
지나가는 길 양옆엔 잔디와 돌로 만든 벤치가 정말로 좋았어요.
왕자님의 팔짱끼고 어깨에 기대어 커피라도 한잔하고 싶을 정도로요.
왕자님.....
우리요.땀을 얼마나 많이 흘렸던지...
서로 기진 맥진 했답니다.
겨우 아빠에게 도착했어요.
지방을 쓰고 향을 피우고 친구랑 아빠에게 인사 했어요.
공주가 맘속으로 말했어요.
"아빠 고마워요. 왕자님을 저에게 보내 주셔서"
그리고 "아빠 죄송해요. 생전에 아빠에게 짜증 많이 내고 웃는 모습 많이 못보여 드려서요"
라고요.이제 철드나봐요. 왕자님..이 공주가요.
왕자님....
이제 친구의 반란를 멋있게 마감하기 위해서 우린 서로의 지갑을 다 털었죠....
마음속으로 아빠에게 작별을 고하고 우린 내리는 비를 우산도 없이
걸어 왔던길을 다시 걸어 내려왔답니다.
어디로 갈까 잠시 망설이다 바다구경을 하고 싶다는 친구와 바다로 갔답니다.
동해안 바다를 구경하기 위해서요.
동해바다 처음 시작하는 송정을 조그만 지나면 칠암이란 바다가 있어요.
우린 거기로 갔답니다.
바다 바로 옆에 예쁜 찻집이 하나 있더군요.
우선 들어가서 시장끼 부터 해결해야 했어요.
공주는 어제 부터 이시간 까지 곡끼 구경을 못했거던요.
항아리 수제비를 시켜서 서로 많이 먹으라고 권하면서맛있게 먹었어요.
항상 공주 혼자서 식사하다 좋은 친구와 먹으니 참으로 꿀맛이 던데요.
그리고 진한 커피를 앞에 놓고는 앞으로는 우리가 어떻게 살면 이제까지
살아 온 것 보다는 조금은 현명해 질수 있을까....등
생각은 잘 나지 않지만 참 많은 얘기를 했어요.
서로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하면서요.
친구는 자꾸저에게 고맙다는 말만 했어요.
전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으니 그런말 하지 말라고 했죠.
아쉽지만 우린 친구의 반란을 그 자리에서 마무리를 해야 했답니다.
친구는 다시 종가집 종부의 수문장 자리로 가야 하니까요.
우리 서로 화이팅!하면서 하이파이브로 그 자리에서 이별하고
각자의 자리를 찾아서 왔던길을 다시 향했답니다.
"친구야 앞으로 힘들면 나에게 전화해" "응 고마워 자주 연락하고 만나"
"그래 우린 친구 잖아" "건강해" "다시 만나 우린 그땐 영화 보러가자 안녕"
"그래 힘내자 우리" "응 너도 힘내" "잘가" "응 너도 조심해서 가"
이렇게 우린 헤어 졌답니다.
왕자님....
그 친구의 반란은 이렇게 마무리 했는데 조금은 걱정이 되는군요.
시댁에서 곤란한 일은 없어야 될텐데요.
그리고 전화가 없어서 걱정이 돼요.
제가 전화라도 해 봐야겠어요.
아님 문자라도 보내 보아야 겠네요.
안녕....
나의 왕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