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임신 했어요.

쟝피에르제스땡2008.03.19
조회6,979

안녕하세요

서울 s대학교를 1학년 마치고 휴학중인 21살의 청년입니다.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어요... 사실 원치않던 임신을 하게된게 아니고 서로 낳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여자친구가 임신했다고하니 왠지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앞으로 헤쳐 나가야할 앞으로의 일들이 걱정입니다. 이제 앞으로 마음 단단히 먹고 시작해야겠습니다.

 

여자친구는 저보다 한살 어린 20살이에요. 지방에 있는 4년제 대학교를 다니고 있구요.

또 서로 꿈이 같네요. 저는 서양요리 쉐프 여자친구는 파티쉐 동종업계죠.~

아 기쁘네 ~~  유후~~~~

이제 임신 4~5개월 쯤 되면 부모님에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희 부모님한테 제가 먼저 말씀드리고 여자친구의 부모님은 제가 직접 찾아가서 제 입으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어린나이지만 서로 임신계획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계획들과 준비를 해둬서 그런지 앞으로의 사태가 그리 두렵지많은 않네요.!

 

근데 좀 막막한건 양쪽 부모님에서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뭐 대뜸 " 아버지 어머니 저 여자친구 임신했어요. " 뭐 이런건 좀 아닌것같구요.. 뭐라고 해야되죠?...

저희 계획들을 똑부러지게 말할수는 있습니다. 막상 말하려면 떨려서 말이 꼬일것 같아서 무섭네요...ㅋ

 

군대는 여자친구가 임신했으니 계획했던데로 1년 6개월 가량 미루려고 합니다. 1년 6개월동안 이제 일 열심히해서 돈좀 모아야죠. 저 군대가있는 동안 여자친구가 애기키울돈이 있어야 되니까.. 뭐 애기키우는돈을 100% 전부 제가 모은다기는 힘들것같습니다.(군대가있을동안 들어가는 애기키우는 비용) 그래고 80%정도는 제힘으로 번 돈을 주고 군대를 가려고 합니다.

일은 레스토랑 조리부에요 .. 지금은 4월8일있는 조리시험때문에 주말에 알바로 하고있는데요.

(시급 5660원) 이제 시험끝나고 주간 풀타임 근무로 바꾸려고 합니다. 첫달은 아마 130~140정도 받겠네요. 작년에 130받았으니까.. 그리고 2개월뒤 급여 인상...흠~

 

애기 키우는데 돈이 어느정도 들어가죠? 그리고 산부인과 비용도 좀 살짝 알려주세요. 왠만하면 제가 알아 보고 있어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임신하기전에 꿈을 꿨다고 말했거든요?.. 저랑 같이 모텔에서 밥먹고 자고있을때 꿈을 꿨데요. 꿈속에서 여자친구랑 저랑 같이 이불 덮고 자고있었는데 이불안에서 모가 움직여서 여친이 자다일어나가지고 이불을 들쳐냈더니 한 주먹만한 햄스터가 있었데요. 그래서 제가 일어나서 그 햄스터를 움켜잡았데요. 그리고 제가 햄스터를 잡고 여자친구한테 막 들이대면서 장난쳤데요. 이거 태몽인가요.... 하필 호랑이나 용도 아니고 왠 햄스터일까요..........ㅡㅡ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애기 낳으면 유치원부터 시작해서 중.고교 가진 사교육비 거의 안들어갑니다.

저희 부모님이 학원 운영하시거든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까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