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글 읽고 나도 시누이지만 참 너무 하군요.

하하2008.03.19
조회2,656

저도 방금 읽어 봤네요.  아래 시누이가 쓴글..  참... 씁쓸하네요.

참 어이상실입니다.  아니 올케는 무슨죄인이고 시자 들어가는 인간되면 상전되나..

흥... 어이없어서..

아니 내 시모가 그렇게 생각하더니 여기 똑같은 시누도 있네그려..

'돈문제로 서로 다퉜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모님이나 제생각은 동생이 회사도 좋은데 다니고 어디 내놔도 안빠질 아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사돈댁에 고마운 생각보다는 한편으로 당연하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요기 이 문장..와아.. 진짜 욕나오네요..  고마운 생각보다는 당연하다??.. 이런 개 썩을 인간..

야 없으면 없는데로 살아..몰 당연해.. 사자 들어가는 직업 가졌나???

다른 형제들 허접하게 사는데 막내만 잘살아서 도와준다며  

돌봐준건 고마운거지만 한계선이란게 있자나 결혼해서 독립시켰음 어느정도 멀리서 지켜봐야지.. 미운털 없이 잘 하면 되는거고..

사람이 각기 다른거 모르나? 어떻게 시누이 당신처럼 청소 정돈... 똑같길 바래나요...

그래저래 지들 사는거지.

그리고

"형님 전화 자주 하시는거 저 너무 힘들어요. 전화 좀 안하시면 안되나요.."

아니 이게 열살이나 나이차이나는 손윗시누이한테 할 소리입니까!!

 

올케가 마구 대들었을까 싶군요. 여지껏 참다가 마지막으로 공손히 얘길건넸겠죠.   막 성을 내면서 그렇지 않았을거란 말이죠. 거기다 대고 손윗시누인데 감히.. 이게 뭡니까.  자격지심인지..쳇.

거기다 올케들이 뭐만 잘못하면 시댁을 우습게 본다는둥.. 하는 소리.. 이젠 지겹지도 않나.

당근 우습게 보이지 재산을 물려줄거야 아님 자기들 앞날에 도움이 될만한 여력의 형제라도 있나. 지금 시대는 돈 없으면 무시당하는 시대예요.

돈없으니 아래동서도 윗동서 무시하더이다. 그런 시대라구요. 그런데 돈도 없으면서 뭘 대접받길 바래요.

 

'큰오빠가 자초지종 필요없다 무조건 빌어라 하니 포기한듯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하더군요.

동생도 방에서 저보고 난리치더니 큰오빠 큰언니가 조용히 하라고 누나가 너 데리고있었는데 니들이 은혜를 갚지는 못할망정 그러면 안된다고 소리치니 가만히 있더라구요..'

보아하니 여기 이 집구석도 온전치 않겠어요.

자초지종은 들어봐야지 무조건 윗사람이면 다인가.. 큰오빠든 큰언니 되는 사람이든 한사람이라도 온전한 사고가 박혔음 그러면 안되지요.

자기들이 못돌보고 밑에 여동생이 대신 막내 건사시켰다고 미안한 맘에 그런건진 모르지만 옳고그른건 아래사람이든 위사람이든 들어보고 잘잘못을 알려주셔야지.

그게 올바른 윗전의 행동 아닙니까.

 

동생은 다음날 바로 전화왔던데 올케는 전화도 없고 찾아오지도 않네요..

간이 배밖에 나온건지..

다음에 절 어떻게 보려고 저러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으이구 인간아... 너같음 바로 전화하겠냐.. 억울하고 분통터지는데..

 

제가 화가 나는건 속으로야 어떤 생각을 하든 그걸 어떻게 남편한테 얘기하고 손윗시누이한테 내색을 할 수 있냐는겁니다.

시집식구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모르는건지..


아 남편인데 이불안에서 뭔 소릴 못해.  나도 시모한테 열받음 남편한테 얘기하는데..

 

다 사는게 본인 같지 않다는걸 알았음 싶네요.

그리고 나도 어느집의 며느리 이고 올케이고 또 내 집에선 시누이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너가 아래니 이러고 나는 위니 이러고 정도 이상 그러는건 분란만 자초하는 거라는걸 아셨음하네요.

어찌되었든 님 글 읽으면서 난 이런 형님이 아니라는거에 너무 감사해 하고 잇습니다.

우리 시댁도 돈 하나 없는 개털이지만  울 형님은 나한테 싫은소리 한번 안하고 고맙다 라는 말만 하시니 말이죠.  

아 이제 일해야 겟네요. 괜히 열받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