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히히히~~~ 글 첫머리에 왠 방정 맞은 웃슴 소리냐구여??? 비타민 요번 명절에 갔다와서 실수한거 생각하니 옛날에 첨 시집갔을때 생각 까지 나서여....... 전에두 밝힌바 있듯이 비타민이네 시댁은 경상도 두메 랍니다. 근데 울 시엄뉘......사투리가 오리지날 이라 서울토백이루 자란 비타민 가끔씩 당황할때가 있거든여. 명절 전날, 다른 형님들은 이런 저런 사정으로 늦게 오신다구,시엄뉘랑 저만 부지런히 명절 준비 하구 있을땝니다. 근데 울 시엄뉘, 사투리가 장난이 아니시라 평상시엔 꼭 통역이 필요한 정도거든여. 큰집 조카나, 아님 시누 형님들이.....근데 이날은 조카들도 전부 늦게나 온다는 통에 비타민, 시엄뉘말씀, 고스란히 머리 쥐짜가메 해석 하면서 일해야 했답니다. 울 시엄뉘가 말씀 하실때 평균 2~3번 정도는 다시 되묻곤 하죠. "야야~에미야~ @#$@$@$$#!%$@#해온나!!!! " 그러시면 전 당황해서 " 네??멀 하라구여??" 이렇게 서너번 반복하다가 시엄뉘, 짜증 나는투로 " #@%$##@#$ 하라카이!!! " 그러시면 눈치랑 통박 다 재가꼬 " 눼........ㅡ.ㅡ;;; 오마니 " 이러거든여..... 이렇게 결혼해서 12년을 얼레벌레 통박으루 살아온 세월 이었답니다. 그래서 나름대룬 어느정도 통달 했다구 생각 하구 있었는데, 근데 요번 명절엔 정말 한번도 들어본적 는 새로운 단어을 말씀 하시는겁니다. 허걱!!! 클낫따!!!! 그때 저희 신랑이랑 애들은 근처 어른 한테 인사간다고 없을 였는데 제가 마당에서 혼자 이것 저것 나물을 씻고 있었을땝니다. 울 시엄뉘... 헐레벌떡 들어오시더니 " 야야~~ 니좀 나가바라~ 바께 동태좀 보구 온나....누가 #@$#@ 해쓸꼬??? " 이러시는겁니다. 비타민, 당연히 못알아 듣구 "네?? 멀했다구여??" 그랬더니 울 시엄뉘 다시한번...... " 동태 다가 #$@%#@% 했다카이!!! " 이르시는겁니다. 또 여쭤 보믄 화내실것 같아서 일단 나가보기루 했습니다. 그러면서 엄뉘 말씀하신걸 곰곰히 되새겨 보니 먼가 동태 어쩌구 하신거 같앴는데....... "바깥 동정을 살피구 오란 얘기신가??? 밖에 살필게 머 있다구???? 것두 아님........ 동태를 사다놓셨나??? 추석날 왠 동태??" 이렇게 머리를 갸웃뚱 하며 나가보니 동태는 커녕 멸치도 없는겁니다. 다쉬 들어와서 " 어머니, 동태가 어딧는데여?? " 그랫더니 울 시엄뉘, 답답 하다는듯 "니는 와그래 눈치가 엄노??? 이리와보그라~" 이르시면서 제손을 끌구 나가시더라구여. 어머니 손에 이끌려 간 저는 동태가 바퀴를 말하는 경상도 사투리임을 첨 알았습니다. 누가 우리 차 바퀴에다 빨간 페인트로 낙서를 해놨던 겁니다. 울 엄뉘.... 그걸 가르키시면서, " 이~쫌 보그래이, 뉘기 차 동태다가 #$@$#을 해놨을꼬??? " 이르시는 겁니다. 아직두 그가운데 말은 해석 못하구 있지만여...... ^-^* 저..... 아까 혼자 동태 찾았던 생각 하니깐 웃음이 나오더군여. 이상하게두 저희 시누나 신랑, 그밖에 다른 사람 사투린 어느정도 알아듣겠는데 저희 시엄뉘 사투리만 유독 못알아 듣겠드라구여. 노인네 발음이라 그런건지, 아님 너무 뿌리깊은 사투릴 쓰셔서 그런건지... 결혼 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 명절날에두 저희 시엄뉘 께서 절더러 " 야야~ 정구지 줌 가와 부치라" 이르시길래 도무지 알길이 없어 몇번인가 되여쭙다가 울 엄뉘, 답답 하다는듯 목소리 높이시는 바람에 놀라서 무조건 밖으로 나와서는...훔....먼가 가져오란 소린데 정구지..정구지....달구지랑 비슷하네, 그럼 달구질 끄는건 소니깐 소고길 부치란 소린가?? ㅡ.ㅡ?? A~~ 좌우간 암꺼나 부쳐보지머~~ ) 이랬다가 무쟈게 혼난적두 있답니다..... ㅋㅋㅋㅋ 그뒤, 신랑땜에 정구지가 부추란것두 알았지만여~ 글구 경상도에선 여자들이 시집가면 친정 식구들은 그집 신랑 성씨를 따라 무슨실 무슨실 하잔아여...... 근데 전 첨에 울 시누들 이름 돌림자가 실잔줄 알구 "이름 디게 이뿌네..." 일케 생각 했답니다. 그런데 우연챤케 제가 울 셋째 형님이 병원에 입원 하시는데 수속을 밟게 됐거든여.... 거기서 울 형님 이름을 임 윤실 이르케 써놨드랫져~~ 히~ *^____^* 그래서 병실 문앞엔 [ 임 윤 실 님 ] 이라구 이름표가 붙여졌구 오는 문병객 마다 한마디씩 하드라구여 평상시에 윤실아~윤실아~ 하길래 그게 이름인줄 알았죠머~~~ ㅋㅋㅋ 암튼 요번 명절에두 울 시엄뉘..... 예의 그 막둥이 아들(울 신랑)에 대한 사랑, 손주에 대한 배려(?)는 변함 없으셨지만 그래두 손주가 제법 자란 탓인지 김치 쪽쪽!!!고기냠냠!!! 은 생략 하시더라구여~~ 그것만으루두 우찌나~~감사 하던지......... 이상은 비타민 무사히 (?) 명절 마치고 온 소감 이었습니다.
♥ 울 시엄뉘와의 커뮤니케이션 ♥
푸히히히~~~
글 첫머리에 왠 방정 맞은 웃슴 소리냐구여???
비타민 요번 명절에 갔다와서 실수한거 생각하니 옛날에 첨 시집갔을때 생각 까지 나서여.......
전에두 밝힌바 있듯이 비타민이네 시댁은 경상도 두메 랍니다.
근데 울 시엄뉘......사투리가 오리지날 이라 서울토백이루 자란 비타민 가끔씩 당황할때가 있거든여.
명절 전날, 다른 형님들은 이런 저런 사정으로 늦게 오신다구,시엄뉘랑 저만 부지런히 명절 준비 하구
있을땝니다. 근데 울 시엄뉘, 사투리가 장난이 아니시라 평상시엔 꼭 통역이 필요한 정도거든여.
큰집 조카나, 아님 시누 형님들이.....근데 이날은 조카들도 전부 늦게나 온다는 통에 비타민,
시엄뉘말씀, 고스란히 머리 쥐짜가메 해석 하면서 일해야 했답니다.
울 시엄뉘가 말씀 하실때 평균 2~3번 정도는 다시 되묻곤 하죠.
"야야~에미야~ @#$@$@$$#!%$@#해온나!!!! " 그러시면 전 당황해서 " 네??멀 하라구여??"
이렇게 서너번 반복하다가 시엄뉘, 짜증 나는투로 " #@%$##@#$ 하라카이!!! " 그러시면 눈치랑 통박
다 재가꼬 " 눼........ㅡ.ㅡ;;; 오마니 " 이러거든여..... 이렇게 결혼해서 12년을 얼레벌레 통박으루
살아온 세월 이었답니다. 그래서 나름대룬 어느정도 통달 했다구 생각 하구 있었는데,
근데 요번 명절엔 정말 한번도 들어본적 는 새로운 단어을 말씀 하시는겁니다. 허걱!!!
클낫따!!!!
그때 저희 신랑이랑 애들은 근처 어른 한테 인사간다고 없을 였는데 제가 마당에서 혼자 이것 저것
나물을 씻고 있었을땝니다. 울 시엄뉘... 헐레벌떡 들어오시더니
" 야야~~ 니좀 나가바라~ 바께 동태좀 보구 온나....누가 #@$#@ 해쓸꼬??? " 이러시는겁니다.
비타민, 당연히 못알아 듣구 "네?? 멀했다구여??" 그랬더니 울 시엄뉘 다시한번......
" 동태 다가 #$@%#@% 했다카이!!! " 이르시는겁니다. 또 여쭤 보믄 화내실것 같아서 일단 나가보기루
했습니다. 그러면서 엄뉘 말씀하신걸 곰곰히 되새겨 보니 먼가 동태 어쩌구 하신거 같앴는데.......
"바깥 동정을 살피구 오란 얘기신가??? 밖에 살필게 머 있다구???? 것두 아님........
동태를 사다놓셨나??? 추석날 왠 동태??" 이렇게 머리를 갸웃뚱 하며 나가보니 동태는 커녕 멸치도
없는겁니다. 다쉬 들어와서 " 어머니, 동태가 어딧는데여?? " 그랫더니 울 시엄뉘, 답답 하다는듯
"니는 와그래 눈치가 엄노??? 이리와보그라~" 이르시면서 제손을 끌구 나가시더라구여.
어머니 손에 이끌려 간 저는 동태가 바퀴를 말하는 경상도 사투리임을 첨 알았습니다.
누가 우리 차 바퀴에다 빨간 페인트로 낙서를 해놨던 겁니다. 울 엄뉘.... 그걸 가르키시면서,
" 이~쫌 보그래이, 뉘기 차 동태다가 #$@$#을 해놨을꼬??? " 이르시는 겁니다. 아직두 그가운데 말은
해석 못하구 있지만여...... ^-^* 저..... 아까 혼자 동태 찾았던 생각 하니깐 웃음이 나오더군여.
이상하게두 저희 시누나 신랑, 그밖에 다른 사람 사투린 어느정도 알아듣겠는데 저희 시엄뉘 사투리만
유독 못알아 듣겠드라구여. 노인네 발음이라 그런건지, 아님 너무 뿌리깊은 사투릴 쓰셔서 그런건지...
결혼 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 명절날에두 저희 시엄뉘 께서 절더러 " 야야~ 정구지 줌 가와 부치라"
이르시길래 도무지 알길이 없어 몇번인가 되여쭙다가 울 엄뉘, 답답 하다는듯 목소리 높이시는 바람에
놀라서 무조건 밖으로 나와서는...
훔....먼가 가져오란 소린데 정구지..정구지....달구지랑 비슷하네,
그럼 달구질 끄는건 소니깐 소고길 부치란 소린가?? ㅡ.ㅡ?? A~~ 좌우간 암꺼나 부쳐보지머~~ )
이랬다가 무쟈게 혼난적두 있답니다..... ㅋㅋㅋㅋ 그뒤, 신랑땜에 정구지가 부추란것두 알았지만여~
글구 경상도에선 여자들이 시집가면 친정 식구들은 그집 신랑 성씨를 따라 무슨실 무슨실 하잔아여......
근데 전 첨에 울 시누들 이름 돌림자가 실잔줄 알구 "이름 디게 이뿌네..." 일케 생각 했답니다.
그런데 우연챤케 제가 울 셋째 형님이 병원에 입원 하시는데 수속을 밟게 됐거든여....
거기서 울 형님 이름을 임 윤실 이르케 써놨드랫져~~ 히~ *^____^*
그래서 병실 문앞엔 [ 임 윤 실 님 ] 이라구 이름표가 붙여졌구 오는 문병객 마다 한마디씩 하드라구여
평상시에 윤실아~윤실아~ 하길래 그게 이름인줄 알았죠머~~~ ㅋㅋㅋ
암튼 요번 명절에두 울 시엄뉘..... 예의 그 막둥이 아들(울 신랑)에 대한 사랑, 손주에 대한 배려(?)는
변함 없으셨지만 그래두 손주가 제법 자란 탓인지 김치 쪽쪽!!!고기냠냠!!! 은 생략 하시더라구여~~
그것만으루두 우찌나~~감사 하던지.........
이상은 비타민 무사히 (?) 명절 마치고 온 소감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