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이야기.. 등 하교시에 다른 남자 차를 타고 다닌다는 여자친구

아놔2008.03.21
조회134

전 이야기는 대충 여러분들이 아실 이야기고..

 

그 후의 내용을 말씀드릴게요..

 

그 오빠 차에 대해서.. 싸우고 나서.. 자기가 빨리 가야 되는 수요일 금요일만 차를 타고 다닌다고 했어요..

 

저는 미안하다고 했죠.. 저에겐 첫사랑이라.. 정말 놓치고 싶지도 않고..

 

그렇게 하루가 지났습니다. 서로가 학교를 빠지고 데이트를 했습니다. 정말 즐거웠어요..

 

처음 사귀던때 처럼 돌아갔던 느낌이랄까..

 

그런데 그 날 밤.. 제가 여자친구 싸이비밀번호를 압니다. 원래는 정말 이제껏 사귀면서 몇번 안봤는데 방명록을 봤어요. 너무 궁금해서

 

그러니까 4살 많은 그 오빠가 대충 이런 이야기를 써 놨더군요

 

너는 정말 유쾌해 너 없으면 학교가 재미없고 적응도 안될꺼같아 그리고 그 치어리더란 얘 그냥 맘에 드는 감정만 있는거지 좋아하는건 아니야. 왜 이런 이야기를 너한테 하는지 모르겠어 넌 정말 재미있는 아이야 역시 사람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할 수 없어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저렇게 써놨더군요.

 

또 눈물이 핑 돌더군요. 정말 대학교 들어와서 이렇게 힘들었는데.. 여자친구 때문에 힘들었는데..

 

여자친구 아니여도 여자친구 주위에서 절 힘들게 한다고..

 

그래서 말했습니다. 이렇게 글을 써놨다고 그 4살 많은 오빠가.. 그 새낀 뭐냐고 도대체..

 

그러니까 이렇데 말하더군요 그 오빠 정말 장난 많이치는 오빠야 나 말고 우리반 다른 여자애들 한테도 그래..

 

제가 알수 있겠습니까 다른 여자애들한테 그러는지..

 

대충 이렇게 싸우고 나서.. 또 풀었습니다. 또 잘못했다 그랬습니다. 저한테는 정말.... 너무나 잃기 싫은 존재니까요..

 

그러고 또 만나서 놀았죠.. 재미나게.. 재미나게 놀다가 여자친구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우왕ㅋ굳ㅋ 라고 저장되어 있는 사람.. 누굴까요 과연..? 대충 예상 했죠.

 

누구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러니까 변명을 하더군요..  B반에 여자애가 표정이 너무 구려서 우왕ㅋ굳ㅋ 라고 한다고..

 

그런데 제 여자친구는  B반 여자애들이랑 별로 안친하다는거 알아요....

 

알았다고.. 하고.. 일단 헤어지고 나서.. 문자로 말했습니다.

 

나 너랑 정말 싸우기 싫어 누구냐고..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니까 4살 많은 그 오빠라네요.. 느낌표까지 붙여서 너가 싫어할까봐 그렇게 바꿔놨다고

 

그래서 제가 왜 거짓말 하냐고 그랬습니다. 대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저한테 거짓말 한번 안했었거든요. 미안하답니다. 너무 미안해서 죽을거 같답니다.

 

우왕ㅋ굳ㅋ로 저장한건 그 오빠 별로 맘에 안들어서 그런거랍니다. 계속 미안하답니다.

 

제가 너무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제 여자친구 힘들다네요. 이렇게 힘들어하는 모습 보는게 그렇게 힘들다네요..

 

저는 거기서 문자를 멈추고 집에 들어와서 너무 배신감 느끼고 네이트온 이고 싸이월드고  다 탈퇴했습니다.

 

근데 이건 아니다 생각해서 네이트온만 다시 가입해서 여자친구 친구등록하고 대화를 했죠.

 

대충 내용은 왜 우리가 이렇게 힘들까? 이런 내용이였어요..

 

결론은 또 시간을 달랍니다. 바로 어제 수요일이죠. 알았다고. 시간을 줄게.. 기다릴게.. 얼른 내 옆으로 돌아와.. 알았답니다. 꼭 돌아오겠답니다..

 

아침부터.. 계속 핸드폰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학교를 와서도 핸드폰.. 그리고.. 20년간 입에 대본적도 없는 담배만.. 주구장장 피고 있었습니다.

 

너무 기달리다가.. 안돼겠어서 9시쯤에 문자를 했어요..

 

언제쯤..

 

언제쯤.. 돌아올거야..?

 

안돌아올꺼야..?

 

알았어 계속 기다릴게..

 

이렇게 4개를 보내도 문자가 안오더군요.. 결국 11시 30분쯤에 문자가 왔습니다.

 

나 서울인데 올수 있어..?

 

역시 못오겠지?ㅎㅎ

 

이렇게.. 생각할 시간을 달라던애가 서울에 있다니.. 전화가 왔습니다. 술을 마셨답니다. 너무 힘들다네요. 어떻게 집까지 가냐고.. 막 그러더군요

 

너무 걱정된다고 서울 어디냐고 계속 물어봤습니다. 츌이닝에 잠바만 걸치고 나왔어요 몇푼 안들어간 지갑들고 어떻게해서든 댈꼬 와야하니까요.

 

제가 밖으로 나왔다니까.. 부모님이랑 저녁먹고 노래방을 왔다네요.. 전화도중에 노래하는 소리가 들리긴 했습니다. 뭐 또 뻔한 거짓말 이겠죠..

 

알았다 했습니다. 11시 30분에.. 전철도 끊기고 역전까지 갈수 있는것도 아니고.. 차도 없내요.. 정말 서럽더군요..

 

결국 문자로.. 왜 그렇게 힘드냐고 내가 뭘 잘못했냐고 이런식으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계속 그것도 끊임 없이.. 거짓말 하지말라고.. 너 거짓말하는거 보기 힘들다고.. 뭐 이런식으로 보냈어요.

 

서울이랍니다. 분명 과 친구들이랑 술 마시러갔겠죠. 그래서 어떻게 집으로 돌아올꺼냐니까

 

어떻게든 되겠다고 말합니다. 분명 그 오빠가 같이있겠죠 4살 많은 오빠랑... 차 있는 오빠랑..

 

말했습니다. 너가 왜 이렇게 힘든지 더 이상 안묻고 귀찮게도 안할게.. 그 오빠 차 타고 돌아올수 있어..? 라고 물었습니다.

 

대답이 없더군요 제발 대답해달라니까 엄마가 대릴러 나온대요.

 

그럼 알았다고 집에가서 문자한통만 보내달라고 문자를 했습니다.

 

집까지는 잘 도착한거 같습니다..

 

이제.. 제가 이별을 말할까합니다. 너무 힘듭니다. 첫사랑은 늘 이렇게 아픈건가요..? 많이 사랑하면 손해보는건가요.. 제 친구들은 말합니다. 여자는 개 같이.. 허나 저는.. 금 같이 볼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이렇게.. 이별을 말한다고 이야기 해도.. 다시 나를 좋아하고.. 봐라바 주기만 한다면.. 또 옆으로 가고 싶습니다. 구속하지 않고.. 자유대로 하게 냅두고.. 저.. 바보인가요..?

정말.. 사귀기 초기엔.. 결혼하자.. 우리 어떻게하자.. 그리고 수많은 약속들.. 그 약속들이 아무렇지도 않다는게 너무 슬픕니다.. 이럴꺼면 차라리 만나지말껄.. 이런 생각들뿐이네요.. 정말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만약.. 다음에 다른 여자를 사귄다고 해도.. 지금 여자친구 보다.. 더.. 사랑할 자신이 없습니다. 아마 정말.. 더 사랑 못 하겠죠.. 평생 가슴앓이하다.. 평생 기억할꺼 같습니다..

 

너무 긴 하소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금 헤어졌네요.. 아픕니다. 사귀고 사랑하고 아프고.. 또 사귀고 사랑하고.. 아프고..

이렇게 반복하는게 싫어서.. 사람들은 결혼 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