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8개월 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내 여자친구면 뭘 해도 다 용서가 된다, 다 예뻐보인다 이런 가식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솔직히 성격은 좋다 쳐도 외모도 어느 정도 보게 되잖아요. 못생긴건 못생긴거고 예쁜건 예쁜겁니다. 그렇다고 제가 외모지상주의는 아닙니다. 단지 저는 외모가 별로여도 좀 꾸밀 줄 아는, 자기 자신을 가꿀줄 아는 사람이 좋을 뿐입니다. 노력이라도 하는 모습을 바라는거라고요. 그런데 제여친... 옷을 너무 못입습니다. 좀 화가 날 정도로요. 옷입는거 보면 좀 한심하고 여자가 뭔 센스가 저렇게 없나 싶기도 하고 가끔 같이 다니기 쪽팔릴 정도로 입고 나올 땐 정말 혼자 집에 가버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이 얘기 하면 또 여자분들 발끈 하시겠죠? 그럼 니가 사주면 될거 아니냐 이런 식의 막말을 하시겠죠? 하지만 자기 일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그게 그렇게 쉬운가... 제여친은 라운드 티를 즐겨 입거든요. 그냥 캐주얼한 그런 티에요. 그런데 그런 티를 입고 아래는 정장 치마를 입기도 하고 아저씨들이나 입는 방식으로 티를 치마 속에 넣어 입습니다. 상상이 가나요? 그리고 겨울엔 정말 정장같은 그런 블라우스를 입고 정장 치마를 입고 그 위에 캐주얼한 패딩점퍼를 입더군요. 그리고 구두를 신고요. 저도 옷을 그다지 잘 입는 편은 아니지만 이건 좀 심하다 싶네요. 예전에 제친구들 커플과 함께 만나는 자리가 있었어요. 제가 예쁘게 하고 나오라고 했죠. 그런데 제여친 어떻게 하고 나왔는줄 아십니까? 위에는 정말 펑퍼짐한 힙합스타일의 맨투맨 티셔츠에 아래는 정장식의 미니스커트 딱 붙는 미니스커트에 통굽 구두 신고 나왔더라고요. 제친구의 여친들은 제여친을 보자마자 "뭐야 저거?" 이런 눈빛이더군요. 사실 그 날 제여친이 좀 창피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진지하게 얘기 했습니다. 블라우스와 예쁜 니트티를 하나 선물 하면서 옷을 위에는 이런걸 입으면 아래는 이런 식으로 입어라, 이 옷엔 이런게 어울린다 이런 얘기를 좋게 했습니다. 여친도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젠 됐구나 하는 안도감에 여친을 만났죠. 그런데 제여친 제가 그렇게 말을 했는데도 정말 언발란스하게 입고 나왔더라고요. 늘어나서 무릎 다 튀어나온 연한 청바지에 위에는 블라우스... 정말 답이 안나옵니다. 그렇다고 제여친이 얼굴이 정말 예뻐서 이런게 다 커버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몸매는 그럭저럭 봐줄만한데 여자치고 너무 센스가 없어서 정말 짜증이 납니다. 말을 해도 못알아듣고... 솔직히 제친구 여친들하고 너무나 비교가 됩니다. 아니 어떻게 여자가 그렇게 못꾸미고 센스가 없을 수가 있는거죠? 그리고 여자들은 원래 애인이 있으면 더 잘보이고 싶고 그런거 아닙니까? 이건 뭐 나를 우습게 보는건지... 나를 만날 때도 옷을 그따위로 입고... 정말 같이 다니기 쪽팔릴 정도로 입고 나왔을 때는 "헤어지자는건가? 헤어지자는 말을 이런 식으로 표현하나?" 이런 생각 한 적도 있습니다. 얼마나 심했으면 제가 그랬겠습니까? 그렇다고 제가 여친을 안사랑하는건 아닙니다. 사랑합니다. 그럼 그녀의 옷못입는 모습까지 사랑할 수 있는거 아니냐는 그런 말은 개소리고요. 막상 자기 애인이 그렇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런 말이 쉽게 나오나... 정말 이게 별거 아닌 일일수도 있겠지만 저한테는 너무나 스트레스입니다. 충격요법을 써볼까요? 다른 여자는 이렇게 입는데 너는 왜 이모양이냐 이럴까요? 어떻게 해야 제여친의 스타일을 바꿀 수가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3
옷을 너무나 못입는 여친 짜증납니다
사귄지 8개월 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내 여자친구면 뭘 해도 다 용서가 된다, 다 예뻐보인다 이런 가식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솔직히 성격은 좋다 쳐도 외모도 어느 정도 보게 되잖아요.
못생긴건 못생긴거고 예쁜건 예쁜겁니다. 그렇다고 제가 외모지상주의는 아닙니다.
단지 저는 외모가 별로여도 좀 꾸밀 줄 아는, 자기 자신을 가꿀줄 아는 사람이
좋을 뿐입니다. 노력이라도 하는 모습을 바라는거라고요.
그런데 제여친... 옷을 너무 못입습니다. 좀 화가 날 정도로요.
옷입는거 보면 좀 한심하고 여자가 뭔 센스가 저렇게 없나 싶기도 하고 가끔 같이 다니기
쪽팔릴 정도로 입고 나올 땐 정말 혼자 집에 가버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이 얘기 하면 또 여자분들 발끈 하시겠죠? 그럼 니가 사주면 될거 아니냐
이런 식의 막말을 하시겠죠? 하지만 자기 일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그게 그렇게 쉬운가...
제여친은 라운드 티를 즐겨 입거든요. 그냥 캐주얼한 그런 티에요.
그런데 그런 티를 입고 아래는 정장 치마를 입기도 하고 아저씨들이나 입는 방식으로
티를 치마 속에 넣어 입습니다. 상상이 가나요?
그리고 겨울엔 정말 정장같은 그런 블라우스를 입고 정장 치마를 입고 그 위에
캐주얼한 패딩점퍼를 입더군요. 그리고 구두를 신고요.
저도 옷을 그다지 잘 입는 편은 아니지만 이건 좀 심하다 싶네요.
예전에 제친구들 커플과 함께 만나는 자리가 있었어요.
제가 예쁘게 하고 나오라고 했죠. 그런데 제여친 어떻게 하고 나왔는줄 아십니까?
위에는 정말 펑퍼짐한 힙합스타일의 맨투맨 티셔츠에 아래는 정장식의 미니스커트
딱 붙는 미니스커트에 통굽 구두 신고 나왔더라고요. 제친구의 여친들은 제여친을
보자마자 "뭐야 저거?" 이런 눈빛이더군요. 사실 그 날 제여친이 좀 창피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진지하게 얘기 했습니다. 블라우스와 예쁜 니트티를 하나 선물 하면서
옷을 위에는 이런걸 입으면 아래는 이런 식으로 입어라, 이 옷엔 이런게 어울린다 이런
얘기를 좋게 했습니다. 여친도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젠 됐구나 하는
안도감에 여친을 만났죠. 그런데 제여친 제가 그렇게 말을 했는데도 정말 언발란스하게
입고 나왔더라고요. 늘어나서 무릎 다 튀어나온 연한 청바지에 위에는 블라우스...
정말 답이 안나옵니다. 그렇다고 제여친이 얼굴이 정말 예뻐서 이런게 다 커버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몸매는 그럭저럭 봐줄만한데 여자치고 너무 센스가 없어서 정말 짜증이 납니다.
말을 해도 못알아듣고... 솔직히 제친구 여친들하고 너무나 비교가 됩니다.
아니 어떻게 여자가 그렇게 못꾸미고 센스가 없을 수가 있는거죠?
그리고 여자들은 원래 애인이 있으면 더 잘보이고 싶고 그런거 아닙니까?
이건 뭐 나를 우습게 보는건지... 나를 만날 때도 옷을 그따위로 입고...
정말 같이 다니기 쪽팔릴 정도로 입고 나왔을 때는 "헤어지자는건가? 헤어지자는 말을
이런 식으로 표현하나?" 이런 생각 한 적도 있습니다. 얼마나 심했으면 제가 그랬겠습니까?
그렇다고 제가 여친을 안사랑하는건 아닙니다. 사랑합니다.
그럼 그녀의 옷못입는 모습까지 사랑할 수 있는거 아니냐는 그런 말은 개소리고요.
막상 자기 애인이 그렇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런 말이 쉽게 나오나...
정말 이게 별거 아닌 일일수도 있겠지만 저한테는 너무나 스트레스입니다.
충격요법을 써볼까요? 다른 여자는 이렇게 입는데 너는 왜 이모양이냐 이럴까요?
어떻게 해야 제여친의 스타일을 바꿀 수가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