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쓰는 거라..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여..ㅋ 제가 며칠전에 겪었던 황당한 일을 얘기하려 합니다... 글을 잘 못 써서 내용이 좀 엉성하더라도... 같이 공감하며 읽어주시기 바랍니다...ㅎㅎ 저는 27살 직장인(여자) 입니다... 날이 좋았던.. 저번주 금요일... 강원도 춘천으로 외근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중간에 경유하는 정류장으로 버스를 타러 갔고... 조그만한 부스(껌, 과자 등등 파는 곳에서 시외버스 표도 가치 팔고 있음)로 표를 사러 갔습니다... 머리가 하얀 할아버지 한분이 앉아 계셨고.. 얼굴로 봐서는 나이가 그리 많아 뵈지는 않았습니다... 나 : "춘천가는 표 주세요... 얼마에여??" 할아버지 : (표를 내 놓으시며...) ............... 난.. 아무 말없이 표를 내 놓으시길래... 말을 못하시는 분이신가보다.. 하고 약간 안쓰런 마음으로... 티켓에 적혀 있는 9,200원을 내기 위해 지갑을 열었습니다... 나: (만원을 드리면서) "200원은 동전으로 드릴게여...." 할아버지 : (티켓 옆에 잔돈인 지폐 천원을 올려놓으시며, 여전히 대답이 없으시다) .................. 지갑에 동전이 많아... 동전을 따로 드릴려고.. 200원을 찾는데... 오백원.. 십원짜리만 보일뿐 백원이 하나도 없는 것이다.. 그러다... 동전을 다 꺼낼즈음... 오십원짜리 4개가 발견!! 그 발견과 동시에...!!!!! 티켓 옆의 지폐 천원이... 동전으로 변신!!!(오백원짜리 하나.. 백원짜리 다섯개) 나: (동전을 찾았다는 기쁨과 함께 아무런 생각 없이...) 여기 이백원이여~!! 어!! 글구.. 저 지폐로 주심 안돼여~!! 난 정말.. 아무런 생각 없었다... 왜 할아버지가 지폐 천원을 동전으로 바꿨는지... 하지만.. 처음으로 입을 연 할아버지의 말에 허걱!! 할아버지: 나.. 50원짜리 싫어해... 아가씨도 한번 동전으로 받아봐!!! 허걱 허걱 허걱!!! 황당했다... 나: (동전을 챙기며...)황당하다~~ (그리고 떠나다...) 할아버지한테 모라 하고 싶었지만... 나이도 있으시고... 버스 올 시간도 돼서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무시당한 내 50원들이 불쌍해... 남자친구한테 전화해 이 일을 다 말했다... 얼마후...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했더니.. 글쎄 인터넷으로 전화번호를 찾아 그 할아버지한테 전화를 했다는 것이다... 오십원짜리도 돈인데... 서비스업을 하시는 분이 그러시면 어쩌냐고... 할아버지 왈~!! 오백원짜리도 섞어서 줬는데.. 뭘... 아무튼!! 미안하다는 말을 들었다고는 하는데... 너무나...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동전보다야.. 지폐가 좋고.. 50원보단.. 100원짜리가... 100원보단.. 500원짜리가 좋겠지만... 다 똑같은 돈 아닌가여... 50원 2개면 100원이고... 100원 5개면 500원이고....... 전.. 동전구분 안하고 돼지저금통에 저금합니다... 동전!!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무시당한 내 50원... 내 저금통에 저금할걸.. 라고 엄청 후회했습니다... 길 다니다 보면.. 간혹 십원짜리 떨어져 있는 거 볼 수 있는데... 보고도 지나치는 사람들 많더라구여... 저... 솔직히.. 십원짜리 줍습니다... 십원짜리 열개면 백원이자나여... 돼지저금통에 저금하면.. 어느새 십원이 백원으로 바뀌거든여... 엄마한테 이 얘기 하니까.. 엄마 왈~!! 십원짜리 30개랑.. 오십원짜리 4개 들고 가서 껌이나 사와야 겠다.. 모라고 하면... 오십원짜리도 섞어자나여.... ㅋㅋㅋ
잔돈 싫어하는 버스표 파는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쓰는 거라..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여..ㅋ
제가 며칠전에 겪었던 황당한 일을 얘기하려 합니다...
글을 잘 못 써서 내용이 좀 엉성하더라도... 같이 공감하며 읽어주시기 바랍니다...ㅎㅎ
저는 27살 직장인(여자) 입니다... 날이 좋았던.. 저번주 금요일...
강원도 춘천으로 외근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중간에 경유하는 정류장으로 버스를 타러 갔고...
조그만한 부스(껌, 과자 등등 파는 곳에서 시외버스 표도 가치 팔고 있음)로
표를 사러 갔습니다...
머리가 하얀 할아버지 한분이 앉아 계셨고.. 얼굴로 봐서는 나이가 그리 많아 뵈지는 않았습니다...
나 : "춘천가는 표 주세요... 얼마에여??"
할아버지 : (표를 내 놓으시며...) ...............
난.. 아무 말없이 표를 내 놓으시길래... 말을 못하시는 분이신가보다.. 하고 약간 안쓰런 마음으로... 티켓에 적혀 있는 9,200원을 내기 위해 지갑을 열었습니다...
나: (만원을 드리면서) "200원은 동전으로 드릴게여...."
할아버지 : (티켓 옆에 잔돈인 지폐 천원을 올려놓으시며, 여전히 대답이 없으시다) ..................
지갑에 동전이 많아... 동전을 따로 드릴려고.. 200원을 찾는데... 오백원.. 십원짜리만 보일뿐 백원이 하나도 없는 것이다..
그러다... 동전을 다 꺼낼즈음... 오십원짜리 4개가 발견!! 그 발견과 동시에...!!!!!
티켓 옆의 지폐 천원이... 동전으로 변신!!!(오백원짜리 하나.. 백원짜리 다섯개)
나: (동전을 찾았다는 기쁨과 함께 아무런 생각 없이...) 여기 이백원이여~!! 어!! 글구.. 저 지폐로 주심 안돼여~!!
난 정말.. 아무런 생각 없었다... 왜 할아버지가 지폐 천원을 동전으로 바꿨는지...
하지만.. 처음으로 입을 연 할아버지의 말에 허걱!!
할아버지: 나.. 50원짜리 싫어해... 아가씨도 한번 동전으로 받아봐!!!
허걱 허걱 허걱!!! 황당했다...
나: (동전을 챙기며...)황당하다~~ (그리고 떠나다...)
할아버지한테 모라 하고 싶었지만... 나이도 있으시고... 버스 올 시간도 돼서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무시당한 내 50원들이 불쌍해... 남자친구한테 전화해 이 일을 다 말했다...
얼마후...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했더니.. 글쎄 인터넷으로 전화번호를 찾아 그 할아버지한테 전화를 했다는 것이다... 오십원짜리도 돈인데... 서비스업을 하시는 분이 그러시면 어쩌냐고...
할아버지 왈~!! 오백원짜리도 섞어서 줬는데.. 뭘...
아무튼!! 미안하다는 말을 들었다고는 하는데... 너무나...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동전보다야.. 지폐가 좋고.. 50원보단.. 100원짜리가... 100원보단.. 500원짜리가 좋겠지만...
다 똑같은 돈 아닌가여... 50원 2개면 100원이고... 100원 5개면 500원이고.......
전.. 동전구분 안하고 돼지저금통에 저금합니다... 동전!!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무시당한 내 50원... 내 저금통에 저금할걸.. 라고 엄청 후회했습니다...
길 다니다 보면.. 간혹 십원짜리 떨어져 있는 거 볼 수 있는데... 보고도 지나치는 사람들 많더라구여... 저... 솔직히.. 십원짜리 줍습니다... 십원짜리 열개면 백원이자나여...
돼지저금통에 저금하면.. 어느새 십원이 백원으로 바뀌거든여...
엄마한테 이 얘기 하니까.. 엄마 왈~!! 십원짜리 30개랑.. 오십원짜리 4개 들고 가서 껌이나 사와야 겠다.. 모라고 하면... 오십원짜리도 섞어자나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