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레스토랑 개념탑재 쫌 !!!!!!!!!!!!!

듸질랜드2008.03.22
조회786

이제 시들어가는 대학생입니다.

갑자기 혼자있는데 몇달전까지 일하던 패밀리 레스토랑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손님은 왕이다

내가 내돈내고 먹는거에 서비스요금까지 들어가있는데 뭐 어떠냐

이렇게 생각하고 대접받고자 하는 마음에 패밀리레스토랑에 오시는 분들 많은거 압니다.

물론  저도 일하기전까지는 그랬으니깐요

그런데 정도가 심한분들은 진짜 유니폼벗고 멱살잡고 끌고 나오고 싶을 정도입니다.

 

 

제가 일하던 곳은 대학가 근처라서 한마디로 진상이 킹왕짱입니다.

아오 - _- 이걸 깔수도 없고 !! 이럴때가 한두번이 아닌.......

그날도 어김없이 손님은 밀어닥치고

아줌마 아저씨 5~6분이 오셨습니다.

잘 모르니깐 이것저것 물어보고 저흰 설명을 하고 추천도하고

마지막에 맥주피처를 시키시더군요.

근데 생맥주.. 아시잖습니까.

금방 따르는거..

피쳐 금방 딸아서 나가는데 갑자기 취소를 하겠답니다.

일행이 샴페인을 가지고와서 그렇다면서.

어쩔수없죠.

손님이 그렇다는데 ;;

근데 주류를 판매하는 업소에서는 타주류를 가지고 올경우 바텐더나 소뮬리에에 대한 예의로 서비스차지가 붙습니다.

한병당 1만원~2만원사이로..

근데 아무리 설명해도 버럭 화만내고

자기는 지금까지 한번도 그런걸 내본적이 없답니다 - _- (그럼 이번에 내던가 ;)

아니 그런게 어딨냐고 생때를 부리고

매니저 불러와 불러와

아니 매니저가 지 친구도 아니면서

40~50대 되신분들이 너무 한거 아닙니까 ?

알아듣게 설명했음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면되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결국 매니저님 불러들였더니

있는말없는말 다 지어내면서 또 우리를 구석으로 몰아갑니다

아니 우리가 뭐 어쨌다고 - _-

그러더니 하는말.

 

그럼 물잔가지고와

물잔은 돈 안받잖아 !!

 

띠리리~ 허걱 !
저희가 어쩔수없이 짜증도 나고 실랑이하기도 귀찮아서 샴페인잔 드렸더니 꺼내는 샴페인은.......

복숭아샴페인이였습니다.

 

그래. 우리가 이해하자.

케익사고 꽁짜로 받은 샴페인 만원내고 먹기 아깝겠지 - _-

무식하고 돈없으면 대접못받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아 정말.

패밀리레스토랑에 오시는분들 !

다른건 다 좋아도 개념은 가지고 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