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떻할까요??ㅡ.ㅜ

생쥐2008.03.23
조회193

이거 그냥 심심해서 읽다보니 답변해주시는분들도 많고해서

걱정거리? 고민거리 올려봅니다..

 

 

저는 올해 21살 병장이고요

군대는 빨리 왓어요 19살에 그리고 전역까지 두달남았네요..

 

전 어려서 친엄마가 도망가는 바람에

할아버지 할머니 한테 키워젔어요..

아버지는 서울에서 일하셨지만 아이엠 에프때 직장을 잃었고

재혼안한다 안한다.. 하시더니 결국은 하시더군요..

재혼하시고도.. 저는 시골에서 할아버지랑 할머니랑 자랐어요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아가신건 제가 17살때

약 15년간 같이살았는데.. 그리고 전.... 큰아버지 밑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죠..

아버지는 나쁜분이 아닌데.. 새어머니가 저를 큰아버지한테 양아들로 보내는 조건으로 결혼을 하셧다고 나가라네요.. 전역하고 따로 나가살래요..

전 대학도 안갔고 할줄아는것도 없는데 이제 정신차리고 뭐좀할라니까 궁지에 몰아 죽이려하네요

제가 고3때 아버지는 갑자기 위암말기 판정을 받으셔서 경제 활동도 불가능 하시죠

그때 저보고 고등학교 때려치우고 간병이나 하라고 간병인 살돈 없다면서.. 학교그만다니라고했어요.. 그리고 수술에서 께어난 아버지보고.....수술비 내역서를 보여주며 난당신한테 받은거 없으니까 줄것도 없어..이거 당신형제나 이세끼보고 값으라해..하며 절가르키더군요.. 헐.....

그리고 지금 동생이있어요,. 나이는 저보다 11살어린.,. 이제 10살이에요

저한테 오빠... 이랬는데 새엄마가 아저씨야.. 오빠아니야..이래요..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 제가 뭔가 크게잘못해서 그렇겠지....라고 생각하시는분있으시겟지만

전....절때.. 아무것도 한게 없어요.. 저한테 니아비 불쌍해서 살아주는거니까 전역하면.. 대리고 월세방얻어서 꺼지라네요...이 아줌마 나이가 55년생인데.. 너무하잖아요..

집에 들어가면 막 욕을 하면서 꺼지라고.. 니집아니라고 니네아빠가 돈낸거 없다고 멱살잡고 밀쳐요.. 저 살면서 100%나쁜사람은없다고 믿었는데.. 그믿음이 께젓었어요..

새엄마의 만행을 다적으려면 시간이 안따라줘요.. 백과사전정도에 분량이 필요한데....

친엄마 어디있는줄은 알지만 한번도 만난적은 없어요...괜시리 기대하게 될까봐...

나가서 대학가라고 주위에서 그러지만 학원다니고 뭐하고.방세내고 일하고 공부하고 시간이 절때안나와요.. 기술을배우자니.. 남자 미용사하라는데 전망도 별로인거같고..

미치겠어요.. 복수는 해야하는데.. 어찌됫는.. 21살에 근심걱정고민만 왜이래야하죠,.저는.. 다른애들은 대부분 대학도 다니고 멋도내고 여자도 사귀고.. 즐길때는 즐기기도하던데.. 미치겠어요..

미래를 준비 해야하는데 서둘러야하는데 할줄아는것도 할수있는것도

무엇을 해야할지도 모르겟어요.. 어디부터손대야할지 괜한것했다가...시간마낭비하는건아닌지

지간을 아끼려고 군대도 일부러 일찍왓는데.. 대학도 안되고..비전있는 기술도 모르겟고..

어디 기댈생각은없지만 왠지 겁나고 두렵고 그래요.. 그냥 막연히 싫어요 현실이..

왜 태어났는지.. 신이 왜만들었는지 원망되네요..

친엄마 만나볼까요?? 안만나주면 어떻하죠?

뭐라고 말해야하죠? 아..........

전 나가면 어떻하죠 전역하면 어떻해야하죠??

비전있는 기술은 뭘해야할까요??에휴..........

전 어떻해 살아야하죠..아무리말해줘도 선택은 제가한다는건알지만

먼저 삶에길을 걸어보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네요..

가슴이 답답하고....담배만....컥컥.....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궁지에몰린 생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