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였던 커플의 이별대처법

03242008.03.24
조회2,815

안녕하세요.

감정에 이끌려 쓰는글이 아니고 정말 진지하게 상담을 원하니..

단 한분이라도 성의껏 대답해주시는 분이있다면 새겨듣겠습니다

 

전 여자구요. 학생이고 1년 후 졸업입니다..

대학교 4년 내내 사귀었던 남자친구와 며칠전 헤어졌구요.

서로가 원해서 헤어진 것이긴 하지만

남자친구가 먼저 마음이 식고, 헤어지길 원했구요.

전 어리석게 감정에 매달려 붙잡고 애쓰다 1년정도를 더 큰 상처를 받고 좋지않게 헤어졌습니다.

 

지금은 다시 사귀고 싶다는 생각은 없지만

밤이고 낮이고 괴로움에 제대로된 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일단 제가 준 마음에 대한 배신과 먼저 돌아서버린 사람에 대한 원망으로 억울함에 불쑥불쑥 화가 납니다.

그리고 그동안 들었던 정이 뭐라고 보고 싶고 듣고 싶고 잠시라도 같이 있고 싶은 욕구에 다시 한번 자존심 다버리고 되돌려볼까 하는 충동이 일어납니다.

머리로 생각하면 이깟거 자제하고도 남는 일이지만

정말 저 스스로 참기는 어렵습니다

도와주세요

제 스스로 이기지 못하고 전화를 걸거나 찾아가서....

다시 만나자.. 나 더 잘할수 있어.. 나 아직 너 포기못해.. 등등등 하는게 싫습니다.

제가 그렇게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설득하면 남자친구 넘어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돌려봐야 외사랑일 뿐이니... 전 또 상처받고 반복입니다....

 

그래서 그만하고 끊고 싶어요.

하지만 정말 굳게 마음먹어도 그리움에... 미칠것 같습니다

 

저에게 정말 확실히 이별할수 있는 조언을 해주세요

 

저와 남자친구는 같은 학교구요...

그가 살던 집도 학교 근처라 언제든지 맘만 먹으면 찾아갈 수가 있습니다....

게다가 전화도 하기만 하면 받구요..

졸업하기 전까지는 캠퍼스에서 그리고 주변 대학가에서.. 마주칠 가능성 아주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 제가 살아날수가 있을까요..

전 지금 살아도 산것 같지가 않아요....

 

일주일.. 한달 주기로 제 생활을 좀 컨트롤 해주실 분 안계시나요..........

저 혼자 이래봐야지 저래봐야지 해봐야... 한바탕 울고나면 폰을 만지작거립니다..휴..

누구든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