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어서 고마워...

오렌지2003.09.16
조회348

꿈속에 나타났던 그 사람....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발신제한을 해서 전화를 걸었다.

내가 넣어준 컬러링이 없었다.

빨리 울리는 신호음이였다. 순간..핸폰이 꺼져있는줄 착각했다.

걱정이 되려는 순간..가슴이 뛰어서 전화를 끊을려는 순간

"네"라고 하는 그 사람의 음성이 들렸다.

전화를 끊었다.아무말 없이...

다행이다....살아있어서...난 또 어디가 아픈줄 걱정을 했는데.

목소리를 들으니 ...괜찮아 보였다.

알까? 나라는걸... 그사람이 알까?

내가 괜히 맘을 흔들어 놓은건 아닐까?

잘 지내는구나.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야.

내 목소리를 들려줄 용기가 없었다. 염치두 없이 그럴순 없었다.

누굴까? 그 사람 컬러링두 할줄 모르는데..

누가 해줬을까?

내 흔적을 없앨려구...

컬러링을 없앴구나....

맞아. 그 사람 나랑 싸운후엔 항상 내가 사준 선물들 다 버렸었지.

현재 남아 있는 건 암 것두 없겠지...

싸운 후에 보면 내가 사준것은 암 것두 없었다.

누구 줬다...거짓말...

난 왜 그랬는지..뭐든지. 그 사람에게 주고 싶었다.

다 주고 싶었다. 능력은 안되었지만...

다 주고 싶었다. 뭐든지...

오빠...잘 지내는 거지..항상 건강하구 행복해.

우리의 사랑은 이제 추억일뿐이지만은...